자연주의란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는 철학을 말한다. 보이는 것에 약한 우리에게 자연주의 철학은 침투력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 지고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심지어 “내가 어디서 왔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도 보이는 것으로만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주의의 최고 걸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진화론’일 것이다. 이것은 간단한 생물에서 가장 고등한 인간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이론이다.

진화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란은 찰스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 영국)이다. 1859년 <종의 기원>이라는 시대의 걸작을 쓴 장본인이다. 그는 생존경쟁과 자연선택에 무한히 긴 시간을 넣으므로 인간과 생물들의 기원을 설명하였다. 그동안 진화론의 과학적 문제점은 Creation Truth에서 수없이 지적해왔다. 그러므로 이번 글은 진화론 자체의 과학적 문제점보다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나오게 된 당시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진화론이 찰스 다윈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화론이 찰스 다윈에 의해 시작된 것은 아니다.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유럽의 많은 자연주의적 사상가들에 의해 진화론적 기본 사고는 갖추어 있었다. 계몽주의-자연주의에 따른 일련의 사고의 변천은 결국 하나님 없이 근거를 찾으려고 시도했고,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변했다는 진화론적 사고가 오래 걸리지 않고 나왔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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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람을 보며 ‘누구를 닮은 것 같다’ ‘누구처럼 행동한다’ ‘누구 이미지가 풍긴다’ 라는 식의 표현을 쉽게 한다. 그만큼 우리는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 일 것이다. 반면에 성경은 이와 상반된 자세를 요구한다. 보이는 것(visible) 이전에 보이지 않는 분(invisible)이 첫 현실(reality)이 될 것을 요구한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의 시작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앞선 <성경과 세계관> 칼럼에서는 교회가 타락함으로 인해 교회 밖에서 발생한 계몽주의를 다루었고, 지난 3월에는 계몽주의의 연장선에서 등장한 ‘신은 존재하지만 나에게 영향은 주지 않는다’는 이신론(理神論, deism)에 대하여 다루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신론의 이분법적 신앙은 성경이 말하는 신앙이 아니며, 믿어야 할 논리성도 약하기 때문에 얼마 안되어 하나님을 떠난 무신론(無神論, atheism)으로 쉽게 넘어가고 만다(본인들이 인지하든지 못하든지, 성경의 하나님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이신론도 무신론이다).

자연주의(自然主義, Naturalism)
이신론에 이어 가장 먼저 등장한 대표적인 무신론적 철학은 자연주의라고 할 수 있다. 자연주의는 단어 자체가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배제하고 보이는 자연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자 하는 철학이다. 순서상으로 이해하자면 자연주의는 앞서 다룬 이신론에서 하나님을 제외시켜버린 것이다. 성경의 하나님을 배제시켰 으므로 이신론적 철학자의 대부분은 자연주의자로 돌아섰다. 아래는 기존에 이신론을 주장하다 나중에는 자연주의자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표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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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치사율과 함께 무엇보다도 전염 속도가 빠른 것이 위협적이다. 이미 수십만 명이 감염되었고, 수만 명이 사망했다. 앞으로 수백만 명이 감염되고 수십만 명이 사망하리라는 두려운 예측도 나왔다. 단지 수개월 전에만 하더라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이 세상에서 발생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번 바이러스를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 현상인 팬데믹 (pandemic)으로 선언 하였다. 전염병은 성경에도 여러 번 언급된다. 개역개정 성경은 ‘전염병’ 또는 ‘염병’으로 번역되었으며, 영어로는 pestilence, pest, plagues 등으로 번역 되었다. 모두가 비슷한 단어이다. 또한 질병이나 재앙 등의 일종으로 전염병이 등장한다.

하나님을 떠났을 때 사용하시는 전염병
성경에서 전염병의 첫 등장은 출애굽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언약을 배반할 경우,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게 될 것을 경고하셨다. 그런데도 주의 말씀을 청종치 않으면, 앞의 징벌에 일곱 배를 더하며, 그래도 여전하면 이에 일곱 배를 또 더하며 이때 ‘전염병’도 함께 보낸다고 경고하셨다(레26:1-26). 다른 한 번은 출애굽 동안에 가나안 땅에서 정탐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이다. 정탐꾼들이 ‘거주민들은 신장이 장대한 자신들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는 허약한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모세에게 항의했을 때, 하나님께서 ‘내가 전염병으로 이 백성을 쳐서 멸하겠다고’고 진노하셨다. 그러나 모세의 간곡한 간청으로 전염병의 시행을 거두셨다(민 14:12).

이처럼 전염병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경고하실 때 여러 번 등장한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잊고 악을 행하면 전염병으로 멸한다고 하셨다(신 28:21). 선지서에 보면 하나님을 잊고 악을 행할 때에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멸하겠다‛(렘 14:12)와 동일한 구절이 수십 번이나 등장한다. 칼, 기근, 전염병 모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며 전염병도 그 중에 하나였다. 대상이 단지 이스라엘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렘 44:13),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렘 28:8) 와 같이 다른 나라에도 동일하게 사용하신다. 예수님께서 세상 끝의 징조를 언급하실 때도 전염병이 등장한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 21: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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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 1961) 공동 저자인 존 휘트컴(John Whitcomb, 1924~2020, 미국) 박사가 소천하셨다. 향년 95세.

1961년 존 휘트컴과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 박사에 의해 공동 집필된 <창세 기 홍수: 성경 기록과 과학적 의미> (Genesis Flood: The Biblical Record and Its Scientific Implications)는 창조과학의 고전이 되어 현대 창조론 운동의 기초를 세우는 기념비적인 책이다. 저자인 두 분은 이 책을 통해 창세기 홍수의 과학적, 성경적 증거와 함께 수십억년을 말하는 진화론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비판하였고, 당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현대 창조과학 사역의 시발점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당시 산발적으로 진행되었던 창조과학 사역이 구심점을 갖게 되었고, 1963년 창조연구회(Creation Research Society)에 이어 1970년 창조연구소(InstituteforCreation Research)가 출범하기 까지 이른다. 아울러 교회가 창세기부터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휘트컴 박사는 1924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여 역사 지질학과 고생물학을 공부했으며 학위는 역사학으로 받았다. 대학교 1학년 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했으며, 이때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1948년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그레이스 신학교(Grace Theological Seminary, 인디애나주)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중국으로 갈 계획을 세웠으나 선교의 길이 막히며, 1951~1990년까지 약 40년 동안 그레이스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이때 젊은 지구 창조론과 함께 구약과 히브리어를 가르쳤다. 그는 신학교에서 은퇴한 후 1992년 Grace BrethrenChurch International을 설립하며 성경을 변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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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교회가 타락함으로 인해 교회 밖에서 등장한 계몽주의, 즉 교회와 성경을 벗어나 인간의 이성을 중시하는 철학의 등장에 대하여 다루었다. 계몽주의는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배제해버렸기 때문에 얼마 안되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자연주의(naturalism)로 이어졌다. 자연주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배제한 분명한 무신론이다.

무신론으로 넘어간 자연주의를 다루기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이신론(理神論, deism)이다. 이신론이란 창조자인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그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고이다. 즉 하나님을 마치 시계처럼 우주를 만든 존재로 인정하면서도, 만드신 다음에는 우주나 우리의 삶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존재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더 이상 역사의 주관자도 아니며 기적도 행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 따로 사람 따로의 이분법적 신앙이다.

‘자연주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무신론이다(이 글에서 무신론은 ‘성경’의 하나님을 버린 자세를, 유신론은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유신론’에서 ‘하나님은 없다는 무신론’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이는 자신이 믿고 있던 존재를 바로 버린다는 것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한동안 자신이 믿고 있던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옳은지 고민도 하고 그 신앙을 버리게 되는 핑계가 필요한 데, 그 과정이 바로 ‘나에게 관여하지 않는 신’을 믿는 이신론이다. 이와 같이 이신론은 유신론에서 무신론으로 넘어가는 과정인 일종의 징검다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상관하지 않는 이신론적 하나님은 필요하지도 않고 엄밀히 하나님도 아니기 때문에 논리성도 없고 오랜 기간 지속되지도 않는다. 결국 얼마 안 되어 무신론적 자세로 쉽게 이동한다. 이신론적 자세는 시대적 분위기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다가 신앙을 버리게 되는 각 사람이 겪게 되는 개인적 과정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신론은 자신이 스스로 만든 신을 믿는 것이 기 때문에 이미 무신론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신론적 위치에 있을 경우 사회나 대부분의 개인은 이 자세를 신앙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이신론적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할 뿐 아니라, 부모를 따라 출석하 는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자녀들의 모습일 수도 있다. 만약 이신론적 위치에 있을 때 유신론으로 빨리 돌아가지 않는다면 예외 없이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 오늘날 진화론적 교육으로 인해 성경에 대한 신뢰를 버린 자녀들이 신앙적 고민이나 교회를 떠나는 핑계가 있을 터인데, 이는 이신론적 신앙의 위치라 할 수 있 다. 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크리스천 부모나 교회 리더가 반드시 감지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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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뉴스레터] 지난 1월 3~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창조과학선교회 주관 창조과학 강사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는 강승구 박사(이론 물리화학), 고여호수아(지질학 석사), 김낙경 박사(식품공학), 김무현 박사(해양/토목공학), 김선욱 박사(화공학), 김성철 박사(물리학/생리학), 오선호 박사(Biomedical Engineering), 이동용 박사(항공우주공학), 이재만 선교사(지질학, 과학교육학, 구약학 석사), 이충현(DMD, 치과의사), 조희천 박사(지구물리학), 최백성 박사(언어학), 하우태 박사(수의학), 김진호(전자공학), Bill Hoesch(지질학 석사) (가 나다 순) 등 강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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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타락했을 때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그 타락했음을 알고 이에 반응한다. 중세 교회가 타락했을 때 교회 안에서의 변화는 지난 호에 다루었 던 종교개혁이다. 한편 교회 밖에서 일어난 움직임이 이번에 다루게 될 ‘계몽주의’이다. 종교개혁은 교회 안에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몸부림인 반면, 계몽주의는 타락한 교회를 떠나 지성으로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탈 교회적 분위기(separation from church)에서 나왔다. 일반적으로 종교개혁과 계몽주의가 시작할 때부터 근대 (modern age)라고 부른다.

계몽주의는 ‘17~18세기 유럽에서 등장한 광범위한 사회 진보적 지적 운동’으로 표 현한다. 그러나 이는 계몽주의 쪽에서 바라보며 정의한 것이지, 성경적으로 보자면 교회와 성경을 배제한 인간의 지성을 통해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움직임이다. 종교 개혁은 중세 교회가 성경에서 멀어지는 상황 속에서 다시 진리로 돌아가려는 몸부림인 반면, 계몽주의는 교회가 타락하자 유럽이 복음을 받기 이전의 그릇된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자신들이 이를 인지하든 못하든) 자연적 결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쪽에서 보자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했던 종교개혁이 계몽주의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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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다루었듯이 중세 교회가 타락했을 때,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났다. 하나는 교회 안에서 등장한 종교개혁(Reformation, 1517)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 밖에서 일어난 계몽주의 (Enlightenment)이다. 이번에는 교회 안에서 등장한 종교개혁에 대하여 다루어 본다. 종교 개혁에 대한 고찰은 중세 교회의 분위기와 진화론적 사고가 깊숙이 들어와 있는 현 교회의 상황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다섯 가지 구호인 “오직 성경 (Sola Scriptura)”, “오직 그리스도 (Sola Christus)”, “오직 은혜 (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맨 앞에 있는 “오직 성경”이다. 왜냐하면 나머지 네 가지 모두는 성경을 신뢰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종교개혁자들은 카톨릭 성직자와 달리 전통보다는 성경을 강조하였고, 성경을 기준으로 카톨릭의 전통을 비판했다. 여기서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대표적인 사람들 의 생각과 행동을 볼 것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성경 중심이었다.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30-1384, 영국) 종교개혁은 1517년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그 성당 에 ‘95개조 반박문’(실제로는 ‘면죄부들의 효력의 포고에 대한 토론’이 원래 제목임)을 걸기 훨씬 이전부 터 성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의해 변화된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존 위 클리프이다. 그는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도록 함으 로써 성경을 일반인들에게 읽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이다. 기독교 역사가들은 이를 그의 가장 큰 공로로 인정한다. 그는 성경을 기초로 로마 카톨릭 교회와 참 교회를 구분하였고, 카톨릭 교회의 모든 전통과 교리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교황이 사도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기 때문에 사도들의 계승자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권좌라고 하며 비판했다. 위클리프와 같은 성경적 사고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인 “롤라드(Lollardy)”에 의해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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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교회가 세워지고 전도가 시작되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는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 나라에도 세워졌다. 그리고 교회가 세워지는 곳 마다 성경에 기록된 창조자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 죄로 인한 죽음과 고통, 창조자이시며 구원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전파하는 교회는 처음에는 어디서나 핍박을 받게 되어있다. 기존 나라에서 자신들이 갖고 있던 보편적 생각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모두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대가를 받는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전적인 대속과 내재를 통해서만 구원과 삶이 보장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 10:22, 26)와 같이 예수님 자신을 전하는 자들에게 고난을 넘어서 꿋꿋이 성경을 신뢰하고 복음을 전하면 이 진리는 주님의 섭리 하에 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게 된다

30년경 교회는 당대 세계의 최강대국인 로마에서도 핍박을 받았다. 그러나 교회의 숭고한 노력으로 115년경에는 로마의 거의 모든 지역에 기독교가 전파되었으며, 결국 313년에는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며 크리스천의 자유가 허락되었다. 더 나아가 380년에는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교로 승인되기에 이르렀다. 수십년 사이에 교회를 가면 안되던 상황에서 오히려 교회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변하였다. 불법 종교였던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유일한 종교가 되어버렸다. 크리스천의 고난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며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이 되었다. 겉보기에는 교회가 가장 바라던 대로 된 것이다

중세시대(Middle Ages, 5-15세기)는 시기적으로는 서로마 제국이 멸망(476년)된 시기와 동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이 멸망 (1453년)된 사이를 일컫는다(중세라는 시대적 구분은 동양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이 시기가 공교롭게도 로마에서 기독교가 국교가 된 380년 과 종교개혁이 일어난 1517년과 비슷하기 때문에 중세시대라고 하면 쉽게 중세 교회를 연상하게 된다. 로마에서의 중세 교회는 부와 명예를 갖게 되며 긴장감을 잃기 시작했다. 또한 처음 받은 복음이 변질되어 성경과 동떨어진 교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미 잘 알려졌듯이 면죄부 판매, 마리아 숭배, 사제가 성만찬 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화체설, 고해성사, 자신의 몸 을 혹사함으로 속죄를 받는 등이다. 모두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 교회에서 스스로 만든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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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 세상에 종교(religions)가 없는 나라는 없다. Wikipedia를 참고하자면 지구상에 약 4,200개의 종교가 존재한다고 한다. 왜 모든 나라는 종교를 갖고 있을까? 종교란 ‘규정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라고 말한 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보자면 하나님 없이 영적인 것을 채우려는 시도가 종교이며, 즉 자신 들 ‘스스로 만든 신’을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종교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신념에서 시작하고 신념으로 발전한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을 닮았다는 의미인데, 영적인 존재인 인간이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 영적인 것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하나님께서 볼 때 종교나 우상이나 차이점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온 인류의 역사가 성경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만이 분명히 이해될 수 있다. 즉 지금 살고 있는 모든 인류는 홍수 심판 때 방주에 탔던 노아의 후손이며, 그 조상은 성경의 하나님이 창조자이시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 종교, 철학, 세계관, 역사과학, 진화론며 구원자이심을 알고 있었던 분들이다. 그러나 바벨탑 이후 언어의 혼돈으로 각 민족이 형성되었으며 이후의 조상들은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후손에게도 전달하 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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