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뉴스레터] 그렇다면 당시에 모든 지질학자들이 동일과정설로만 지구를 해석하고 있었을까? 그럴리 없다. 왜냐하면 앞에 언급한 것처럼 화석과 지층뿐 아니라 이를 포함하고 있는 지질학적 증거들은 오늘날과 같은 자연과정으로는 형성될 수 없는“격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격변론자로서 가장 유명한 지질학자로는 스미스(William Smith, 영국, 1769-1839)가 꼽힌다. 그는 배수공학자였으나 화석과 지층에 매료되어 수 년간 야외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로 지질분포를 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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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뉴스레터] 무엇보다 이 때 중요한 가설이 하나 등장 하였는데 바로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이다. 동일과정설이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연주의철학을 지질학에 접목 시킨 것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즉 현재 일어나는 자연과정 그대로 과거에도 동일하게 발생했다는 이론이다. 격변설은 동일과정설의 반대 이론인데 언젠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자연과정으로 과거를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동일과정설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두 명의 리더가 중요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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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뉴스레터] 1750년대를 넘으며 유럽의 자연주의적 사고는 지구의 역사를 해석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점차적으로 지구가 성경보다 훨씬 오래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도록 이끌었다. 더 나아가 성경의 홍수 심판을 부정하는 분위기까지 이끌었다. 기타(Jean Guettard, 프랑스, 1715-1789), 디마헤(Nicholas Desmarest, 프랑스, 1725-1815), 화이트허스트(John Whitehurst, 영국, 1713-1788), 아르두이노(Gionanne Arduino, 이탈리아, 1714-1795) 등은 성경의 홍수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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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부분의 과학 교과서는 지구가 약 45억 년 되었다고 말한다. 과연 45억 년이란 어마어마한 숫자는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일까? 이 숫자는 지난 과거 동안 변하지 않았었을까? 또한 세월이 지나 이론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을 숫자인가? 모든 과학자가 이 숫자에 동의할까? 지구의 나이에 대한 부분은 지질학의 한 분야이다. 어떤 면에서는 지질학의 역사가 곧 지구의 나이에 대한 이론의 역사라 해도 과장은 아니다. 그러므로 지질학의 역사적 변천의 이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근대 지질학의 출발
근대 지질학의 시작은 해부학자였던 스테노(Nocholaus Steno, 덴마크, 1638-1686)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개신교 부모에서 태어나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지층을 통해 과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여겼던 사람인데, 지층들이 창세기 1-11장의 실제 역사를 확인시켜줄 것으로 믿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지층의 기본적인 원리를 정리했다(1667년).
1. 대부분의 지층은 한 번의 (거대한) 물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다.
2. 해양 퇴적과 담수(민물) 퇴적은 구분된다.
3. 지층이 쌓인 순서가 그 지층의 상대적 순서를 말한다(즉 아래 지층이 오래되었고, 위의 지층은 최근의 것이다)
4. 퇴적지층은 퇴적될 당시에는 수평이었다.
5. 수평이 아닌 지층은 퇴적된 이후에 변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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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뉴스레터] 동식물과 같은 유기물의 나이는 탄소를 통해서 하는 반면, 암석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우라늄-납(U-Pb), 루비듐-스트론튬(Rb-Sr), 칼륨아르곤(K-Ar) 등을 이용한다. 이들은 모두 용암이 굳어서 된 화성암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칼륨-아르곤 방법이다. 여기서는 이 방법만 다루어 보자. 원리를 보면, 칼륨은 아르곤 기체로 변한다. 이때 발생된 아르곤 기체는 굳어서 치밀해진 용암 속에 갇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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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뉴스레터] 이 질문은 당연히 나와야 할 것이다. 물론 화석이 수천만 년 되었다는 편견을 버린다면 누구나 측정해 볼 수있다. 그런데만약 탄소14가 존재하는 것으로 측정된다면? 그 화석은 길어도 50,000년 보다 젊은 것이 된다. 실제로 화석을 측정할 경우 모든 화석들은 충분한 탄소14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예외가 보고 된 바가 없다. 이는 아무리 오래 되어도 50,000년보다는 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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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화석의 나이를 측정하지 않나요?”
세미나에서 화석과 지층을 홍수 심판의 증거로 설명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질문이다. 만약 화석들이 홍수 심판 때 매몰되었다면 성경적으로 계산할 때 홍수심판은 기껏해야 수천 년밖에는 되지 않았는데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연대와는 너무 차이가 나지 않냐는 질문이다. 또한 진화론자들은 화석이 수억 년에서부터 수십만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살았다고 주장하지만, 화석이 홍수 때 매몰되었다면 거의 같은 연대가 나와야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어떤 진화론자들도 화석의 나이를 직접 측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수억 년의 화석의 나이는 직접 측정되어 나온 숫자가 아니다. 과학자들이 나무나 화석과 같은 유기물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탄소측정법이다. 그런데 탄소측정법은 그 원리상 50,000년보다 오래되었다고 여기는 유기물은 그 나이를 측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석과 탄소측정법에 대한 질문이 함께 나오는 것은 그만큼 일반인들에게 전달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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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뉴스레터] 피부색에 대하여 많은 크리스천들이 갖고 있는 편견이 하나 있다. “셈은 황인, 함은 흑인, 야벳은 백인의 조상이다” 식의 생각이다. 이는 아마도 홍수가 끝나고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다는 것을 확대 해석해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즉 이때 노아가 내린 저주로 인해 함의 후손인 흑인들이 야벳의 후손인 백인의 노예로 살게 되었다는 식의 생각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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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뉴스레터] 실제로 우리의 궁금증은 피부색이 유전자의 재조합 과정에 의해 다양해지는 것보다는 ‘어떻게 대륙과 지역과 나라에 따라 불연속적인 피부색의 차이를 보이는가’일 것이다. 실제로 사진의 어린이들이 보여 주듯이 피부색으로 그룹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주하는 지역과 나라에 따라 피부색이 어느 정도 불연속적 구분된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동물들의 다양함동물의 예를 먼저 들어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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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뉴스레터] 국제 연합 인구 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은 2012년에 세계 인구가 70억 명이 넘었다고 추정했다. 그런데 이런 각 사람들은 동일한 외모를 갖고 있지 않다. 특히 외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부색이다. 성경으로 보자면 온 인류는 모두 아담과 하와의 직계후손이다. 그리고 더 좁혀 나가자면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은 홍수 심판 때 방주에 탔던 노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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