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회장
석기시대는 성경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나요?
진화론적인 인류의 시작을 말할 때 보통 석기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 등으로 나눈다. 과연 이들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최근에 진화론적 고고학자들은 석기시대를 구석기(2백만년- 8만년 전), 중석기(8백만년- 3만년 전), 신석기(3만년- 1만년 전)로 구분한다. 이 연대들은 진화론자들이 구분하는 빙하시대에 해당되는 시대다.
여기서 빙하시대를 진화론적 접근에서 벗어나 성경적으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석기시대 연대 구분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임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은 빙하시대가 길어도 500 년을 넘지 않았을 것으로 여긴다. 이 시기는 성경의 족보로 보자면 벨렉에서 이삭까지 이어지는 기간이다. 즉 성경적 역사가 사실임을 이해한다면 석기시대라는 긴 기간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빙하시대에 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분은 빙하시대이야기(이재만,최우성,두란노, 2011)나2010년도CreationTruth를참고하기바란다.
진화론자들은 구석기는 타제석기로서 돌을 깨서 다듬는 시기며, 신석기는 마제석기로 구분하며 돌을 갈아서 다듬었던 시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구석기와 신석기 유물이 한 장소에서 그것도 구석기 유물은 아래에, 신석기 유물은 그 위에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경우가 있을까? 두 가지 유물 모두 지표에서 아주 드물게 발견된 것들이다. 더욱이 석기시대 유물은 참으로 드물게 발견된다. 그러므로 이런 도구가 보편적으로 사용했던 도구인지 아닌지도 쉽게 판단할 수 없다. 어떤 구석기시대의것들은유물이라고하기에는민망한것들도있다.
Read More홍수 동안에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노아홍수 내용을 다룰 때면 종종 받는 질문이다. 질문인 즉 오늘날에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로 나뉘는데, 홍수 동안에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리는 격변으로 민물과 바닷물이 모두 섞였다면 물고기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나 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홍수 동안에 물고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 홍수 동안에 전멸한 자들은 사람과 코로 숨을 쉬는 육지의 동물이었다(창 7:21). 그리고 방주에 탔던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 온 땅에 퍼졌고(창 9:19), 오늘날의 육지 동물들도 함께 방주에 탑승해서 보존된 것들이다(창 7:3). 성경에 물고기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홍수 심판은 물고기의 씨를 마르게 하지는 않았음을 엿볼 수 있다. 즉 많은 물고기가 죽었다고 할지라도 모두 죽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든 물고기가 죽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1980년에 화산 폭발한 세인트 헬렌산(St. Helen)의 경우 화산재가 근처에 있는 스피릿(Spirit) 호수로 밀려왔을 때, 알칼리도(염분 등이 용해된 농도)가 15000배, 수온이 4°C에서 22.4°C로, 혼탁도가 33배가 증가했다.
물론 이때 호수의 많은 물고기가 죽었지만 10년 안에 모두 회복되었다. 여기서 홍수 심판이 스피릿 호수와 같이 고립된 곳이 아니라 전지구가 물로 덮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전지구가 물로 덮였다고 가정할 때, 지금의 바닷물로 환산하면 당시 물의 평균 깊이는 평균 2.6km에 달한다. 이는 당시지구를 덮었던 물 전체가 동일하게 수온이 높아지고 염도가 높게 되는 것이 불가능함을 의미한다. 즉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물고기가 완전히 멸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동일과정설이 충돌한 두 가지 저항
[2014년 7월 뉴스레터] 1800년도에 지질학에 불기 시작한 동일과정설의 바람은 100여년 동안 거침없이 지속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1900년도 후반으로 접어 들면서 중요한 두 가지 저항을 맞게된다. 첫번째는 젊은 지구 창조운동이다. 이는 윗트컴(John Witcomb, 미국, 1924- )과 모리스(Henry Morris,미국, 1918-2006)의 “창세기홍수”(1961년)가 출판 되면서 시작 되었는데 성경과 과학적 근거를 통해 기원과 홍수 심판을 변론했다. 그때 이래로 창조론자들은 더욱더…
Read More동일과정설의 출정과 지질계통표의 조율
[2014년 7월 뉴스레터] 1830-1833년에 격변론에 강력한 일격이 가해졌는데, 버클랜드의 제자이며 변호사였던 라이엘(Charles Lyell, 영국, 1797-1875)에 의해 “지질학의 원리(Principles of Geology)”가 출판된 것이다. 라이엘은 극단적인 동일과정설에 기초를 둔 지질학적 방법을 택했다. 즉 과거 지질학적 활동을 단지 오늘날의 침식, 퇴적, 화산 활동, 판구조과정이 오늘날의 강도와 빈도로 해석하도록 했다. 라이엘은 성경의 홍수 심판이 어떤 지질학적 사건에도 영향을 주지…
Read More격변론자들의 자세
[2014년 7월 뉴스레터] 그렇다면 당시에 모든 지질학자들이 동일과정설로만 지구를 해석하고 있었을까? 그럴리 없다. 왜냐하면 앞에 언급한 것처럼 화석과 지층뿐 아니라 이를 포함하고 있는 지질학적 증거들은 오늘날과 같은 자연과정으로는 형성될 수 없는“격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격변론자로서 가장 유명한 지질학자로는 스미스(William Smith, 영국, 1769-1839)가 꼽힌다. 그는 배수공학자였으나 화석과 지층에 매료되어 수 년간 야외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로 지질분포를 그렸는데…
Read More동일과정설 분위기의 태동
[2014년 7월 뉴스레터] 무엇보다 이 때 중요한 가설이 하나 등장 하였는데 바로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이다. 동일과정설이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연주의철학을 지질학에 접목 시킨 것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즉 현재 일어나는 자연과정 그대로 과거에도 동일하게 발생했다는 이론이다. 격변설은 동일과정설의 반대 이론인데 언젠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자연과정으로 과거를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동일과정설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두 명의 리더가 중요한 역할을…
Read More오랜 지구 이론의 시작
[2014년 7월 뉴스레터] 1750년대를 넘으며 유럽의 자연주의적 사고는 지구의 역사를 해석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점차적으로 지구가 성경보다 훨씬 오래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도록 이끌었다. 더 나아가 성경의 홍수 심판을 부정하는 분위기까지 이끌었다. 기타(Jean Guettard, 프랑스, 1715-1789), 디마헤(Nicholas Desmarest, 프랑스, 1725-1815), 화이트허스트(John Whitehurst, 영국, 1713-1788), 아르두이노(Gionanne Arduino, 이탈리아, 1714-1795) 등은 성경의 홍수 심판을…
Read More근대 지질학의 출발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 교과서는 지구가 약 45억 년 되었다고 말한다. 과연 45억 년이란 어마어마한 숫자는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일까? 이 숫자는 지난 과거 동안 변하지 않았었을까? 또한 세월이 지나 이론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을 숫자인가? 모든 과학자가 이 숫자에 동의할까? 지구의 나이에 대한 부분은 지질학의 한 분야이다. 어떤 면에서는 지질학의 역사가 곧 지구의 나이에 대한 이론의 역사라 해도 과장은 아니다. 그러므로 지질학의 역사적 변천의 이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근대 지질학의 출발
근대 지질학의 시작은 해부학자였던 스테노(Nocholaus Steno, 덴마크, 1638-1686)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개신교 부모에서 태어나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지층을 통해 과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여겼던 사람인데, 지층들이 창세기 1-11장의 실제 역사를 확인시켜줄 것으로 믿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지층의 기본적인 원리를 정리했다(1667년).
1. 대부분의 지층은 한 번의 (거대한) 물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다.
2. 해양 퇴적과 담수(민물) 퇴적은 구분된다.
3. 지층이 쌓인 순서가 그 지층의 상대적 순서를 말한다(즉 아래 지층이 오래되었고, 위의 지층은 최근의 것이다)
4. 퇴적지층은 퇴적될 당시에는 수평이었다.
5. 수평이 아닌 지층은 퇴적된 이후에 변형된 것이다.
암석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
[2014년 6월 뉴스레터] 동식물과 같은 유기물의 나이는 탄소를 통해서 하는 반면, 암석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우라늄-납(U-Pb), 루비듐-스트론튬(Rb-Sr), 칼륨아르곤(K-Ar) 등을 이용한다. 이들은 모두 용암이 굳어서 된 화성암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칼륨-아르곤 방법이다. 여기서는 이 방법만 다루어 보자. 원리를 보면, 칼륨은 아르곤 기체로 변한다. 이때 발생된 아르곤 기체는 굳어서 치밀해진 용암 속에 갇히게…
Read More그래도 측정해볼 수는 있잖아요?
[2014년 6월 뉴스레터] 이 질문은 당연히 나와야 할 것이다. 물론 화석이 수천만 년 되었다는 편견을 버린다면 누구나 측정해 볼 수있다. 그런데만약 탄소14가 존재하는 것으로 측정된다면? 그 화석은 길어도 50,000년 보다 젊은 것이 된다. 실제로 화석을 측정할 경우 모든 화석들은 충분한 탄소14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예외가 보고 된 바가 없다. 이는 아무리 오래 되어도 50,000년보다는 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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