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없이 관찰하면 그랜드캐니언의 각 암석은 오래된 지구가 아니라 젊은 지구를 증거하고 있다. 그 중 동쪽 그랜드캐니언의 암석을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는데, 아주 딱딱하게 굳어버린 암석층이 심한 각도로 휘어진 ‘습곡’(fold: 수평으로 퇴적된 후 횡압력을 받아 휜 지층의 모양)이다. 약 90m의 태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은 원래 평평한 지층이지만 이곳 동쪽에서는 마치 머리핀이 구부러진 것처럼 수직 방향 약 30m의 높이로 구부러져 있다(사진). 만약 지층이 단단하게 굳은 후 휘어졌다면 곳곳에 부서진 암석의 흔적이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휜 지층에는 부서진 흔적이 없다. 과연 이미 굳어진 상태에서 암석이 휘어질 수 있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층이 퇴적된 후 굳어지기 전에 변형된 것은 아닐 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지구의 나이와 대홍수 심판에 관한 중요한 부분을 내포하고 있다.

오래된 지구와 동일과정설을 믿는 지질학자들은 이 거대한 지층이 고대 해양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쌓였고 그 이후에 4억 8천만 년 동안 조금씩 휘어져 지금의 습곡을 남겨놓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런 광대한 시간 동안 퇴적되었다면 모든 암석층이 이미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버리기 때문에 그 후에는 아무리 느리게 압력이 가해져도 부서져 버린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것은 단단히 굳은 암석조차도 장구한 시간 동안 압력을 받으면 플라스틱처럼 변형될 수 있다 는 믿음을 요구한다. 실제로 단단한 암석은 어느 정도 압력이 가해지면 어느 시 점에서 갑자기 파괴가 일어나 부서져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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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입대나 대륙판의 충돌과 해저 확장 등은 모두 판구조론(Plate Tectonics)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그림). 공룡에 대한 주제를 생물학적 진화론으로 다루듯이 판 구조론도 지질학적 변화가 수천만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맥락 외에는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는 판구조론이란 학문이 1960년대에야 처음 시작했는데, 이때는 모든 지질학적 과정을 지구가 수십억 년이라는 사고하에 점진적으로 해석하던 최고조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는 세속적인 논문에서도 판구조론을 점진적 접근 방식으로 해석하는데 의문을 제기하는 변화들이 일고 있다. 이 변화란 격변적 해석들을 의미하는데 이는 바로 성경에 기록된 홍수 심판 기간에 기초한 격변적 판구조론이다.

지구 표면은 딱딱한 지각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판을 이루며 움직이는데, 이들은 산맥, 해구, 화산 및 지진의 역사를 잘 드러낸다. 하지만 현재로써 판 움직임이 과거에도 오늘날과 같이 점진적으로 진행해왔는지, 아니면 격변적 사건을 통한 것인지 여전히 의문의 여지가 남아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하여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를 담고 있는 성경을 먼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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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의 평평한 퇴적암층이 창세기의 홍수 사건에 일치하듯 끊김 없이 빠르게 퇴적된 모습을 분명히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지질학자들은 그랜드캐니언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에 맞추어 설명하려 열심을 낸다. 특히 “사라진 시간 (Missing Time)”의 저자는 보이는 증거보다 보이지도 않고 찾을 수도 없는 것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그랜드캐니언에서는 ‘시간’이 큰 이슈거리이다. 왜냐하면 드러난 지층에 대하여 너무나 오랜 시간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곡 벽에는 약 1,200 m의 지층을 2억 5천 5백만 년에 걸쳐 퇴적되었다고 쓰여 있다. 만약에 그렇다면 이것은 연간 0.004 mm로 퇴적되는 속도인데 쉽게 말하자면 이 속도는 눈썹을 20년에 걸쳐 흙으로 덮는 시간이다(또는 물고기를 25,000년에 걸쳐 흙으로 덮는 시간). 하지만 그 어떤 지질학자들도 이 같은 난센스를 믿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간에 대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그들은 2억 5천 5백만 년 가운데 1억 9천만년이라는 가상의 시간 간격을 지층 사이의 경계에 쓸어 넣어버렸다. 마치 바닥에 있는 먼지를 쓸어버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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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 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눅 11:52)

예전부터 성경은 항상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해 왔다. 예를 들면 홍수 이야기와 땅의 거대한 지각 변동이 성경에 확실히 기록 되어있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은 그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지만 그랜드 캐니언의 암석에 남겨진 흔적들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많은 크리스찬들은 큰 깨달음과 감동을 받아왔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 면 현재까지 15,000명이 넘는 한국의 크리스천 지성인들이 창조과학탐사를 위 해 계속해서 그랜드 캐니언으로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암석의 증거들을 성경과 함께 본다면, 억지로 끼워 맞추거나 인위적으로 꾸며 내지 않아도 어럽지 않게 답을 얻을 수 있다. 350년 전에 이탈리아 지층 연구에서부터 시작된 지질학처럼 성경적 지질학은 오늘날까지 그랜드 캐니언에서 그 위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제 함께 성경 역사의 핵심적인 지질학적 사건들을 살펴보며 이들이 어떻게 현대 지질학에 영향을 끼쳤고 또 그랜드 캐니언을 이해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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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암의 흔적들을 자세히 본다면 실제로 오랜 지구에 대한 해석은 거의 찾 아볼 수 없다. 오히려 오랜 지구에 대한 믿음은 상당히 인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제대로 된 과학적 증거들 을 접하지 못하여 성경적 진리를 보지 못하게 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그랜드 캐니언의 퇴적암의 구조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확연하게 보이는 건열(mud cracks), 빗방울 같은 흔적, 퇴적층에 새겨진 물결자국, 사층리, 동물 발 자국 화석에 나타난 보행렬들은 지층이 단단해지기 전에 형성될 때만 가능하다. 과연 이런 퇴적 구조들은 현재 존재하고 있는 퇴적물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별 다를 바 없는 것일까? 아니면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상황을 생각나게 하는 명확한 그림을 제시하는 것일까? 억지로 믿을 필요 없이 확실한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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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구의 기념비”의 첫장은 그랜드 캐니언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 현하지만, 그것의 형성과 관련된 지질학적 사건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점이 생기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느리고 점진적이며 반복적인 지질학적 과정을 믿기에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과정 중 특별한 사건이 일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모든 형성 과정이 평 범하고 일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랜드 캐니언에는 그저 평범하거나 지루한 것이 아닌 다른 역사가 담겨 있다.

먼저 다음을 생각해보자. 해수면 위로 약 2,000 미터 이상 되는 높은 곳에 화석이 된 해양 생물이 발견되는 것이 “평범한” 것인가? 오늘날에 대륙을 덮고 있는 바다가 존재하는가? 화석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생물의 형태가 그렇게 세부적으로 보존되기 위해선 극한 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생물이 이러한 조건에서 매몰되었다는 것이 과연 평범한 일인가? 1 그랜드 캐니언에서 보이는 지층이 그 넓은 지역에 수평으로 연결된다는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다! 2 그렇다면 그랜드 캐니언은 사실 전 지구적 규모의 어떤 사건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곳이 아닐까? 엄청나게 많은 양의 화석을 포함하는 그랜드 캐니언의 퇴적 지층 아래에는 확실히 침식된 흔적을 보여 주는 표면이 존재한다. 현대에는 이러한 지질 구 조를 형성할 수 있는 어떠한 과정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들은 홍수 지질학을 뒷받침하는 놀라운 사실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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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Grand Canyon: Monument to an Ancient Earth)>1 는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홍수지질학적 해석에 반하여 비평하는 책이다. 제목이나 표지 디자인, 그리고 형식까지 22년 전에 출판되었던 <그랜드 캐니언: 대격변의 기념비(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 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 격변론에 대해 반박하는 책임을 예상케 한다. 격변적 해석에 대해 몇 가지 설득력 있는 비판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얕은 수준의 경멸적 비판과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 그리고 논리적 오류를 포함하는 비판들이다. 지질학과 “신앙과 과학”에 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의 저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경우들을 제시하지 않는다. “느리고 점진적인” 지질학적 과정이 격변론보다 훨씬 더 그랜드 캐니언의 지질학을 잘 설명한다는 이유를 증명하기보다는 그들이 주장할 것을 이미 전제한다. 격변론을 뒷받침하는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한 홍수지질학은 문제없이 본래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책은 Solid Rock Lectures에서 여러과학자와 기관의 도움을 받아 출판한 것으로, 그들 중 대부분이 유신론적 진화론과 관련된다. 독자들은 이 사실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오랜 지구 신조와 다윈주의 (Darwinism)는 논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매우 밀접하다. 저자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선 전혀 내비치지는 않지만, 그들의 상호 연관성은 오랜 지구 주장에 진화론이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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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기원에 관한 최고의 과학은 지구 역사에 관한 전 지구적 홍수 모델인 젊은 지구와 온전히 부합한다. 수백만 년이란 시간의 가정은 석유 한 방울을 발견하는 데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과연 석유의 기원에 대해서 실제로 알려진 사실은 무엇일까?

많은 양의 상업적 용도 석유가 저장된 곳들은 모두 원유 기원암(source bed)이라 불리는 세립질의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암과 관련된다. 그러나, 이 지층들이 퇴적되는 속도나 탄화수소가 배출되는 과정, 요구되는 깊이, 그리고 깊이가 얕은 지역으로 석유와 가스가 이동해 모이게 되는 경로 등은 모두가 논란거리이다. 긴 시간은 이들 중 어떤 과정에도 필요하지 않다. 다음 네 가지 요점들을 강조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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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왕”이었으며 일회용 기저귀가 발명됐고, 지구의 나이는 약 45.5억 년 정도라고 확신과 함께 선언됐다. 오늘날도 45.5억 년의 오랜 지구 연대는 여전히 견고히 서있다. 방사성 동위원소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학생들은 이 연대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배운다. 공무원1)이나 기독교 지도자들을 평가하는 “과학 이해 평가” 시험에도 이 오랜 지구 연대가 사용된다. 단지 이에 대해 의심을 표현한다는 이유로 과학을 부정하는 사람 또는 성경 광신자로 조롱받는 시대이지만, 과연 이 진화론적 연대가 얼 마나 확실한 것일까? 다음 내용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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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만 해도 여행객의 목적지가 아니었던 나이아가라 폭포는 당시 약 10년 전에 출간 된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지질학의 원리(Principles of Geology) 때문에 오랜 지구에 대해 점진적 진화 개념을 확인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1 나이아가라 폭포는 오늘날 11km 길이의 협곡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나이아가라 강의 유속은 그랜드 캐년의 콜로라도 강의 약 10배정도 빠르다. 폭포는 협곡을 만들어내면서 상류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라이 엘은 하류 쪽의 마모율을 알고 싶어했다. 라이엘은 로버트 베이크웰 주니어(Robert Bakewell Jr.)를 알게 되었는데, 그는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약 40년 동안 측정한 결과 1년당 1m의 후퇴율 (마모율)을 보여주었다고 보고한 사람이다. 이 수치는 이후에 정확한 수치로 증명되었다.

이 마모 속도로 협곡을 오늘날 모습으로 침식시키려면 약 만천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빙하시대 후기 동안 로렌타이드(Laurentide) 빙상이 이미 거의 녹아 있는 상태였다는 것을 가만하면 마모율이 오랜 시간동안 일정했다고 가정하기는 매우 불합리하다(역자주: 급격한 해빙 때문에 물이 많이 유입되어 과거에는 마모 율이 훨씬 빨랐을 것이다). 그러나 라이엘은 멈추지 않았다. 과거의 마모율이 현재 보다 빨랐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배이크웰이 측정한 값보다 3배 정도 느렸을 것이 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가정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연대를 3만 5천년으로 만들었고, 그는 그의 다음 개정판에도 계속해서 이 수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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