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트다운인이라고 이름 붙여진 유골이 있었다. 1908년부터 1912년까지 당시 런던 박물관장이었던 우드워드(Arthur Woodward)와 아마추어 고생물학자였던 찰스 도슨(Charles Dawson)이 영국의 필트다운 마을의 자갈 구덩이에서 아래턱 뼈와 두개골의 일부를 발견했다. 이들은 이 뼈들을 1912년 런던지질학회에 초기 인류의 화석으로 보고하였다. 발견된 두개골은 사람에 가깝고, 아래 턱뼈는 원 숭이와 비슷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필트다운인은 순식간에 인정을 받으며 ≪ 브리태니커사전≫에 인류의 중간종으로 기재되었고, 세계 각국의 박물관에 전 시되었으며, 또 세계 여러 나라의 교과서에 인류의 조상으로 삽입되어 가르쳐졌 다. [1]

1925년 미국 테네시 주에서 열렸던 스코프스 재판에서 필트다운인은 진화론 을 지지하는 증거 자료로 제시되었다. 이 재판에서 비록 진화론측이 패하기는 했지만, 실상은 미전역에 진화론을 옹호하는 신문 기사가 실리고, 미국에 진화 론이 들어오는 문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그 후에도 필트다운인은 인류의 조상 화석이라는 권위로 학문계와 교육계 등에 수십 년간 진화를 옹호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쓰였다. 그런데 한참 후에 필트다운인은 인류학계 최고 수치스러운 조작사건으로 조용히 판명되었다. 1953년 이 화석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2차조사위원회가 유골을 분석한 결과 필트다운인의 유골은 5년된 원숭이 턱뼈와 사람의 두개골을 조립해 만든 것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더군다나 두개골은 중크롬산칼륨으로 변색처리되었 고, 치아는 줄톱으로 연마한 흔적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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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현재 지질학자들이 사용하는 측정 방법인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 결과들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들 각 지층이 수백만-수십억 년의 나이를 말하므로 지구가 이와 같이 오랜 연대를 지지해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런 긴 연대들이 논문에 실리기까지 수많은 전제와 편견에 의해 선택되는 과정을 겪었다 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기서 그 선택되는 여러 과정 가운데 몇 개를 다 루어 보고자 한다.

1. 지질시대표가 사실이라는 전제
기본적으로 진화론자들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식의 수십억 년의 지질 시대표가 과거의 역사라고 의심없이 신뢰하며 시작한다. 이것이 이들이 신뢰 하는 첫 단계이며 가장 큰 전제라 할 수 있다. 지질시대의 구분은 기본적으로 1872년 찰스 라이엘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실제로 지구상에 이런 지질시대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지구상에 발견된 화석들을 진화론적으로 책에다 모아 놓은 일종의 진화표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은 1900 년 중엽에 등장했으므로 화석의 나이를 측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서를 정했 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1900년에 접어들면서 지질학자들은 지질 시대표를 보며 지구가 수십억 년 되었다고 여겼으며 지질학계 안에서 돌이키기 어려운 거대한 전제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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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뉴스레터] 이번에 와서 창조과학을 배우면서 지금까지 학교에서 진화론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놀랐습니다. 이번 탐사를 하면서 성경에 대해 궁금해진 것도 많아져서 앞으로 성경을 많이 읽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예찬 <부천 온누리교회> 성경을 내 맘대로 왜곡해서 읽었었던 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앞으로 성경을 일점 일획이라도 바꾸지 않고 제대로 알고 진리를 제대로 깨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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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뉴스레터] 창조과학 선교회에 새로운 전임 사역자로 Bill Hoesch가 합류했습니다. University of Colorado-Boulder에서 지질학 학사를 받았으며 미국창조과학연구소(ICR,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에서 지질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 다. Wyoming, Angola, Congo, Kenya 등에서 지질학과 공학 분야의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1984년부터 ICR에서 사역을 하였으며, 이때에 RATE 프로젝트의 연구원로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RATE 프로젝트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에 대한 연구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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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는 역사에 관한 성경의 솔직한 진술을 확증한다. 돌연변이의 속도를 연구하는 유전학자들은 초시계와 같은 카운트다운을 인간의 DNA에서 발견했 다. 인류의 DNA초시계가 아직도 가고 있다는 사실이 인간의 기원의 시점에 대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먼저, 우리는 인간의 기원에 관한 성경의 기록과 진화론적 이야기를 대조할 것이 다. 그리고 나면, 우리는 어떤 역사가 돌연변이 속도에 관한 연구로부터 나온 명백 한 결론과 가장 잘 들어맞는지 검토할 수 있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진화론적 이야기는 인류가 하나의 정체가 알려지 지 않은 원숭이같은 조상으로부터 적어도 240만 년 전에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인류는 그 기간 동안 12만 세대를 경험할 수 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성경은 아담으로부터 예수님까지 약 100세대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으로부터 또 약 100세대가 지났음을 고려한다면, 창조로부터 지금까지 약 200세대가 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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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은 우주의 넓은 공간을 방대한 에너지로 채우셨다. 우주에는 움직이는 형태의 소위 운동에너지라고 부르는 에너지가 가득하다. 지구는 매일 스스로 360도를 돌면서 태양을 공전한다. 지구가 태양의 궤도를 달리는 원주 속도가 초당 30킬로미터이다. 그러니까 지구는 총알 보다도 30배나 빠른 속도로 달려서 365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운동을 계속한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우리에게 늘 한쪽 얼굴을 보여주며 매월 한 바퀴씩 지구 를 돌면서 동시에 지구와 함께 태양의 궤도를 달린다. 이렇게 태양계를 구성하는 8개의 행성과 각각의 위성들은 모두 독특한 속도와 정해진 방향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태양계가 속해 있는 밀키웨이 은하를 포함하여 모든 은하계 또한 우주 공간을 선회하며, 각 은하들 내에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별들도 탄알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달린다. 잠시도 쉼이 없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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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 남쪽 절벽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고원 상부에 선명하게 하얀 띠로 보이는 지층이 바로 코코니노 사암층이다. 두께는 약 100m이며 가까이 다가가면 기존 지층과 경사를 이루며 퇴적된 사층리를 보여준다. 이 코코 니노 사암은 ‘그랜드캐니언 지층이 성경의 홍수 심판으로 형성되었다’는 창조과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서 진화론자들이 비판하는 대표적 예이다. 그들이 반박 하는 이유는 코코니노 사암은 물 속이 아닌 사막 환경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라 는 것이다. 과연 그러한 주장이 실제 관찰과 맞아 떨어지는지 알아보자.

이에 대하여 최근에 시더빌 대학의 지질학 교수인 윗모어에 의해 심도 있게 진 행되었다(Dr. John Whitmore, Raymond Strom, Stephen Cheung, and Paul Garner, The Petrology of the Coconino Sandstone (Permian), Arizona, USA, Answers In Genesis, December 10, 2014). 그는 수십 번의 현장 조사와 실험실의 연구를 포함 해서 코코니노 사암의 겉보기뿐 아니라 현미경적 조직까지 전례 없는 자세한 연 구를 하였다. 그는 또한 이를 강연하며 위의 논문을 요약하기도 했다(Dr. John Whitmore, Coconino Sandstone―The Most Powerful Argument Against the Flood?, Answers In Genesis, November 1, 2015). 아래 글은 윗모어의 글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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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도 빅뱅은 우주, 그야말로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든 것인 이 실제 세계 의 탄생을 다루는 이론이다. 그마만큼, 이 이론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설명해내야 할지 짐작할 수 있다. 우주의 가장 기본 물리적 요소인 시공간과 물질 그리고 물질들 사이에 작용하고 있는 힘의 형성을 설명해내야 함은 물론이다. 물론 이 세상이 물리적 요소로만 구성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리 요소들만 따져본 다해도 과학적으로 시간이 무엇인지, 공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과학자들은 아직그정의를 명확히 내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어떻게 존재하는지는 더욱 설명할 수 없다. 힘의 기원은 잘 설명하고 있을까?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 이 네가지 힘의 통합을 연구하는 것이 물리학의 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힘이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그렇다면, 빅뱅이론은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타당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을까? 우주론자들은 빅뱅 모델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 대부분(99%)을 차지하고 있는 수소와 헬륨의 비율을 실제와 일치하게 예측 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점을 빅뱅이론의 매우 성공적인 근거로서 제시하여 왔다.

현재 우주에서 수소와 헬륨의 비율은 3:1정도로, 각각 우주 전체 물질의 75%, 25% 가량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이 비율이 빅뱅 이후 핵합성 (nucleosynthesis)과정으로 형성되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수소와 헬륨의 비율과 일치하기 때 문에 빅뱅이 물질계를 잘 설명하는 이론이라 는 것이다. 그러한 이론과 실제와의 일치는 어떠한 과정으로 도출된 것일까? 빅뱅지지자인 로렌크라우스의설명을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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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진화에 관한 질문들에 답변할때, 나는 종종 이상한 것들을 믿는사람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예를 들면, 어떤 이들은 내가 지구가 편평하거나, 동물이 변하지 않는다거나, 지구가 문자적으로 몇몇 기둥 위에 서 있는 것을 믿는다고 공격한다. 내가 그들에게 나는 그러한 것들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 어떤 이들은 놀란다. 나는 이러한 선입관들이 순진한 사람들에게 성경은 진실이 아니라고 믿게 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연구하면 우리는 이러한 소문이 진실이 아니라는것을 쉽게 증명 할 수있다.

1. 공격 :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성경 전체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인다. 창조론자들은 성경을 문법적- 역사적 접근에 따라 읽고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것은 우리가 성경 문구를 그 문맥과, 저자, 독자, 그리고 문 학적 장르 등을 고려하여 이해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성경 을 솔직하고 평이한 방식으로 이해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성경에 대한 문자적 해석”이라고 말할 때 의미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성경을 부적절하게 해석하는것을 방지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고린도후서4:2)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잠언8: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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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그랜드 캐니언이 노아 홍수 때 생기지 않았다는 증거, 양승훈, 2016년 8 월28일)에 그랜드캐니언 형성에 대한 창조과학자들의해석에 대한 비판글이 실렸다. 이에 그랜드캐니언 창조과학탐사를 인도하고 있는 필자의 이에 대한 변론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번글이 많은분들께 창조과학탐사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는 기회가되기를 희망한다. 이번에는 양승훈 교수가 다루었던 사행천에 대하여만 반론을 내려고 한다.

사행천이란 뱀이 구불구불 기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강을 의미한다. 그랜드 캐니언 아래 흐르고 있는 콜로라도강도 록키산맥에서 시작하여 콜로라도고원을 가로지르며 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상류로부터 글랜 캐니언, 마블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을 이어서 구불구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지도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된다(그림). 사행천 가운데 가장 유명한곳으로는 상류인 글랜캐니언에 말굽모양으로 휘어진 말굽 만곡(Horseshoe Bend)일 것이다. 이곳도 필자의 창조과학탐사의 경유지에 포함 되곤한다.

양승훈 교수의 앞선 글은 전체적으로 “사행 패턴은 느린 침식 하천의 특징”이므 로 “대홍수가 갑작스럽게 물러가면서 침식작용이 일어날 때는 구불거리는 캐니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요약될 수 있다. 우각호도 언급했지만 이는 사행천의 일부이다. 대부분의 지형학 교과서에는 양 교수의 언급대로 사행천이 느린 하천에 의해 형성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현재’사행하고 있는 강들이 느린 속도로 흐르기 때문에 나온 동일과정 설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험에 의한 결과는 아닌 것이다. 실험에 의하면 사행천은 아주 거대한 유출량에 의해 빠르게 형성이 된다. 특별이 그랜드 캐니언과 같이 깎아지를 듯한 수직의 협곡의 경우는 더욱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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