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뉴스레터]

창조 다섯 째날, 하나님께서 우주 공간을 행성들, 별들, 은하들로 반짝 거리게 장식하신 다음 날, 하나님은 완전히 새로운 일인 ‘생명’ 창조를 진행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living creature)을 번성하게 하라”(창 1:20). 새에서 가축, 물고기에서 사람, 심지어 하나님 자신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모든 범위의 살아있는 것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렘10:10). 성경에서 생명에 대한 실제 정의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며 살아계시다고 했기 때문에, 생명이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는 단서를 얻는다. 과학책들은 생명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DNA나 세포들 또는 화학반응으로 설명한다. 생물책은 살아있는 것이 무엇으로 구성되고, 그것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뿐이다. 생명 그 자체가 무엇인지 본질적으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동물이 죽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DNA와 세포는 여전히 사체에 들어있지만, 생명은 사라졌다. 생명은무게도 없고, 측정도 불가능하다. 과학 도구들 너머에 존재하는 것 같다. 이러한 생명의 비물질적 속성은 생물학자들이 생명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불확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주는 듯하다.  

사실, 생물학의 생물 구분과 성경의 구분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성경은 식물을 생명체로서 묘사하지 않는다. 대신에 “푸른 풀(green things)”이라고 부른다(욥39:8). “생명체(living creature)”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식물을 창조하시고 이틀이 지나서야 성경에 나타난다.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창1:21). 하늘과 바다와 땅에 사는 놀라운 동물들이 생명체로 기록된 전부이다.  

신기한 생명은 어디에서 온 걸까? 우리는 죽은 동물에게 생명을 회복시켜줄 수 없고, 더더욱 무에서 생명을 시작할 수도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한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104:30). 우리 주변의 풍부한 생명체들은 매일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것들이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행17:28)

– TheCreation Museum DVD, Lif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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