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성
중간화석의 자격
“그들은 우리가 중간화석(intermediate fossil/ missing link)을 제시하면 또 다시 그 중간화석과 진화 상태 사이의 또 다른 중간화석을 내 놓으라고 우긴다.” 진화의 증거를 보여달라는 창조론자들에게 진화론을 옹호하는 어떤 사람들이 하는 불평들 중에 하나다. 이것은 진화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오해들 중 하나로, 진화의 증거로 제시 되는 중간화석은 각 종류 사이의 중간 쯤 되는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간화석의 자격은 불완전한 기능을 가진 기관이 있어야 한다. 완전한 기능을 하고 있는 기관을 가진 생명체들은 ‘완전한 창조’를 주장하는 창조론의 증거들이기 때문이다.
진화가 사실이었으면 무척추 동물에서 최초 척추동물이라고 주장하는 물고기 사이에 완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중간형태가 있어야 하고 이 기간이 약 1억년이라고 하므로 엄청나게 많은 중간화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척추동물 화석이 전체 화석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많이 나와야 할 무척추동물과 물고기 사이의 중간화석 비슷한 것도 없다. 그러므로 어류-양서류, 양서류-파충류, 파충류-포유류 혹은 조류의 중간화석은 발견 될 기대도 할 수 없다.
공룡 뼈의 연대측정 그리고 진화론
공룡의 화석이아니라뼈나조직들이계속해서발견되고각종화석들로부터 생체 물질들이 계속 발견 되고 있다. 만약 이 공룡의 뼈들을 탄소 동위원소로 연대측정을 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 결과는 창조과학자들이 예상했던 대로 수억 년이 아니라 수만 년(22,000~39,000년)이었다. (성경이 말하는 수천 년이 아닌 이유는 초기 탄소농도를 현재로 가정하고 계산하기 때문임). 지난 2012년 8월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sia Oceania Geosciences Society)와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회(American Geophysical Union)의 연합 국제학회에서 9마리의 공룡 뼈들을 방사성 탄소로 연대측정한 결과가 발표 되었다. 미국, 프랑스, 폴란드 등의 10명의 과학자들이 텍사스, 알라스카, 콜로라도, 몬타나, 그리고 중국 등에서 발견 된 아크로캔토소러스(Acrocanthosaurus), 알로소러스(Allosaurus), 해드로서러스(Hadrosaur), 트라이세라톱스(Triceratops), 아파토소러스(Apatosaur) 등 9마리의 공룡 뼈들을 측정한 것이다. 여기서 분석된 공룡 샘플들은 뼈 자체, 치아 성분과 같은 인회석(bioapatite), 콜라겐(collagen), 탄화된 뼈 조각, 그리고 산성 유기질인 후민산(humic acid) 등의 다양한 형태들이었다.
현재 분자시계의 시각은?
분자시계란?
부모의 유전정보(DNA분자)는 복사되고 재조합 되어 다음 세대에 전해지게 되는데 이 때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 오
류를 돌연변이(mutation)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세대 수가 많을수록 즉 인류의 기원이 더 오랠수록 인류의 몸 속에는 더 많은 돌연변
이가 발생해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원리를 이용해 인류의 기원을 찾아내려고 시도했는데 이 방법을 분자시계(Molecular Clock)라고 부른다.
분자시계 방법으로 시간(=세대 수)을 알아 내는데 가장 어려운 과정이 “각 세대 당발생하는 돌연변이 속도”를 알아내는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 그 속도를 구하느냐에 따라 결과(=세대 수)가 크게 달라지게 되므로 과학자들은 가계를 사용하기도 하고, 공통조상의 개념을 사용하기도 하고, 고고학이 동원 되기도하고, 특정 부위의 유전정보를 사용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그러나 이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은 것이 분자시계의 가장 큰 문제다.
Read More침팬지와 사람 염색체의 기원
진화를 사실로 믿고 있는 과학자들은 침팬지와 사람이 600만년 전에 살고 있었던 공통 조상으로부터 각각 진화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침팬지와 사람은 유전정보가 98.5% 혹은 96%나 똑같다는 조작 된 보고를 해 오고 있다. 그런데 이 진화 과정을 설명하기에는 아주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침팬지의 염색체 수와 사람의 염색체 수가 다른 것이다.
사람은 23 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 왜 침팬지는 24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성경에 의하면 침팬지와 사람은 처음부터 각각 다르게 창조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이 간단한 창조를 받아드리지 않기 때문에 물질적인 설명을 해야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나온 아이디어가, 24쌍의 염색체를 가진 공통조상에서 사람으로 진화 되는 과정에서 작은 염색체 2개가 1개로 융합이 되어 23 쌍의 염색체를 갖게 되었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그것이 그대로 사실이 된다!). 진화론자들은 그 증거가 사람의 2번 염색체 속에 들어 있다고 진화론에 유리한 데이터들을 보고하여왔다.
Read More진화 중인 핀치?
[2013년 10월 뉴스레터] 가장 권위 있는 과학지로 알려진 Nature 2009년 11월 16일 온라인판에 “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들어내 주고 있는 다윈의 핀치”라는 뉴스가 났었다. 이 기사의 소제목은 “갈라파고스에서 신종 핀치가 계속 출현했을 것”이라고 되어 있다. 2006 년에는 가뭄으로 핀치새의 부리가 짧아진 것이 진화의 증거라는 뉴스도 있었다. 과연 이것들이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까?…
Read MoreEvolution vs. Bible
[2013년 9월 뉴스레터] 여름에 아주 신나는 DVD가 출시되었다. “Evolution vs. God”이란 제목의 DVD인 데 다음과 같은 자막으로 시작한다.“신앙은 훌륭한 핑계, 증거에 대해 생각하거나 평가하기를 거부하게 하는 좋은 이유이다” 인본주의자이며 무신론자이며 진화론자의 리더로 가장 널리 알려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Richard Hawkins 교수가 한 말이다. 크리스천들이 믿음 때문에 진화의 증거들을 생각도 안 하고 제대로 평가를 하지 않고…
Read More겸상적혈구 빈혈증
[2013년 8월 뉴스레터]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말라리아라는 질병이 있다. 과거에는 ‘학질’이라고 알려졌던 질병인데 모기에 의해 감염이 된다. 모기가 피를 빨 때 혈액을 타고 몸 속에 들어 간 병원균은 간(liver)에서 번식을 시작하고 7-10일 후에는 다시 피 속으로 나와 적혈구에 침입한다. 여러 적혈구에서 번식한 균들은 동시에 적혈구를 파괴하고 나와 더 많은 적혈구에 침입하는 사이클을 계속…
Read More말 대신 낙타
“꿩 대신 닭”이란 속담이 있다. 꿩 고기가 들어가야 알 요리인데 꿩이 없어 꿩 고기 대신에 닭 고기를 사용한다는 말이다. 그럴 경우 당연히 그 요리는 질과 격이 떨어지게 된다.
“꿩 대신 닭” 현상은 교과서의 진화론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수십년 동안 진화의 예로 교과서에 실려 있던 것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가끔은 사라진 것 대신에 다른 예들로 대치 시키고 있다. 물론 그 새로운 예는 예전 것보다 좋아서가 아니다. 말과 낙타의 경우가 그런 대표적인 예이다.
Read More항생제가 진화의 원인?
“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bacterial resistance to antibiotics) 발달은 진화의 직접적인 증거다.” 미국 고등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물 교과서(Biology: The Dynamics of Life, Glencoe/McGraw Hill, 2006)에 들어 있는 거짓말이다. ‘자연선택을 통하여 진화가 이루어진다’고 주장을 해 놓고는 ‘자연선택이 사실이므로 진화가 사실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를 펴고 있다. 자연선택은 사실이지만 자연선택이 진화로 연결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 교과서는 교묘한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Read More개미 지옥과 진화론 지옥
[2013년 5월 뉴스레터] 진화를 전공하든 일반 자연과학을 전공하든 진화를 믿는 과학자들은 그들이 발견한 것들을 진화의 틀에 맞게 해석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발견되는 새로운 증거들은 진화론을 점점 더 미끄러져 내려가게 한다. 예를들면, 과학자들은 DNA나 단백질 등 생명체의 구성 물질들은 죽은 후 시간이 오래 지나면 빠르게 분해 되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수백만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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