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뉴스레터] 매 새해 벽두에 통독을 위해 의욕을 가지고 우리가 읽기 시작하는 성경의 첫 구절은 바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이다. 그리고는, 창조에 대한 확고한 신앙과 지식이 없다면 그저 환상적인 이야기에 불과할 6일간의 위대한 창조의 이야기가 나온다. 계속해서 에덴동산과 선악과의 이야기, 노아홍수의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등 고대 신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들이 창세기 11장까지 이어진다. 12장에 이르러서야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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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뉴스레터] 성경을 펼쳐보자. 그리고 “자연”이라는 말을 성경에서 찾아보자. 몇 가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경에서 자연 혹은 nature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세상 만물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지 않는다. 그 대신 자연은 바로 우리의 죄악된 본성,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속성을 나타내는 의미로 대부분 쓰인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자연은 성경에서는 “피조물”로 일컬어진다. 이 차이는 사소한 것 같지만 상당히 중요한 내용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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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뉴스레터] 과학적 지식은 하나님 없이도 절대적이고 확실한 지식, 예를 들면 세상의 시작에 관한 지식이나 생명의 기원에 관한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가? 몇몇 무신론적 과학자들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다른 일반적인 과학자들은 무신론적 과학자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무신론적 확신은 실제 과학적 활동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신학자, 철학자, 그리고 과학자들은 과학은 우리 삶에 가장 근본적인 지식인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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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뉴스레터] 누군가가 진리 혹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고 하자. 그는 어떻게 자신이 발견한 것이 사실인 줄을 아는가? 예를 들어, 사람은 죽는다는 지식은 어떻게 확고한 지식이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여기서 어떤 진리에 도달하는 “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진리에 도달하는 길에는 네 가지가 있다. 경험, 논리, 직관, 그리고 계시가 그것이다. 첫째, 경험은 과학적 방법론이 그 주된 근거로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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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뉴스레터] 과학이 우주의 탄생 과정을 창조주 없이 생각해 보면 경이롭고 신비하며 위대하다. 이 모든 질서가 어떻게 단순한 물질로부터 가능했을까? 범신론적 사고는 더 이상 “물질”을 단순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 물질이 곧 신이기에 우주의 경이가 가능한 것이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바로 이런 신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다. 이신론은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좀 더 모호하다. 이신론의 신은 법칙, 원리, 근원적인 동력 등의 형태로 존재한다. 태초에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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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뉴스레터] 과학적 지식을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오늘날의 놀라운 과학적 성과들을 보면 과학적 지식을 모든 형태의 지식보다 객관적인 것으로 보는 자연주의적 시각이 팽배해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현대과학의 눈부신 업적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지식의 객관성 혹은 신뢰성에 대한 격렬한 논쟁은 과학철학자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다. 과학적 지식이 어떻게 형성되며,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를 이해하는 틀 가운데 오늘날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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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뉴스레터] 창조론적 연구와 진화론적 연구 등 기원에 대한 연구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우선 과학적 연구 활동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점부터 시작해야 한다. 과학적 연구 활동은 실험과학(operation/experimental science)이라 불리는 활동과 역사과학(historical/origin science)이라 불리는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실험과학은 그 용어가 말해주듯이 현재 반복 가능한 실험 및 관찰로부터 현재 사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활동을 말한다. DNA 나선구조를 밝혀내고, 유전법칙을 발견하고, 연구실에서 실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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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뉴스레터] 창조론자들이 받는 비판 중 하나는 그들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과학적 발견들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 입장에서, 즉 종교적 믿음에 따라 과학적 발견들을 해석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이 비판은 사실 모든 과학적 연구, 특히 역사과학적 연구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비판이다. 따라서 진화론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판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우선 창조론이 믿음이라는 비판은 “과학적 발견은 결코 중립적인 연구자에 의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하는 중요한 과학철학적 문제를 감추고 있다. 과연 과학적 사실은 모든 믿음으로부터 중립적인가? 한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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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뉴스레터] 저는 지난 2005년 창조과학선교회에서 인턴십 훈련을 마치고 이를 통해 사역에 동참하게 된 이로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저의 경험을 이야기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배우고 담대하게 전할 젊은 세대를 위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열정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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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뉴스레터] 우리 주위에는 먹을 것들이 참 많이 있다.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문화의 음식들이 있을 뿐 아니라, 한식만 보아도 된장찌개, 비빔밥, 김치전, 미역국 등 다양한 음식들이 우리의 입맛을 당긴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맛으로만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정하지는 않는다. 만일 어떤 사람이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알았다면 그는 어떤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들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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