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현
신념을 믿는가 성경을 믿는가
[2013년 8월 뉴스레터] 우리는 모두 신념이 있다. 그리고 그 신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평화가 올 것이라는 신념,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신념, 성공할 것이라는 신념 등. 신념이란 사람들을 뛰게 한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실로 드러날지 아닐지 알 수 없어서 사람들을 더 열정적으로 만든다. 강한 신념은 더 큰 열 정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신념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Read More예수의 아내?
[2013년 4월 뉴스레터] 작년에 국제콥트학회에서 하버드 대학의 캐런 킹 교수는 최근 발견한 파피루스 문서에 예수가 “내 아내”로 언급한 구절이 있다는 발견을 발표했다. 꽤나 충격적이고 새로운 발견인 것처럼 보도된 이 건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혼란을 불러 일으켰을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충격적일 것도 없고 새로울 것도 없는 이야기이다. 이미 수 년 전 우리는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를 통해…
Read More하나님의 진화?
[2012년 6월 뉴스레터] “진화”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로 이어지는 생물 진화를 떠올린다. 하지만 생물진화가 “진화”의 전부라면 진화라는 아이디어는 인류에게 이렇게 강력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 것이다. 진화라는 아이디어는 오히려 생물진화론 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있는 철학의 한 관점이다. 그것은 모든 사물은 신으로부터 나왔고, 신의 의지에 의해 그 잠재적 모습이 이 세상에서 역사를 따라 펼쳐지는 과정에 있다는 사고이다.…
Read More내가 주인된 세계
[2011년 10월 뉴스레터] 낭만적인사랑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대개 자신의 신분과 재산을 포기하고 평민과 결혼하기로 한 왕족의 이야기, 엄격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택하는 연인들의 이야기, 떨어져 있어도 오랜 세월 변치 않다가 극적으로 다시 만난 연인들의 이야기 등을 떠올린다. 여기서 우리는 “낭만적”이라는 말이 어떻게 쓰이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그것은 다소 어려운 말로 “인습의 타파” “물질의 배격과 숭고함의 추구” “영원성 혹은 초월성” 이런 것들이다. 그러나…
Read More하나님을 잃어버린 이후: 인간의 길, 끊어진 길
[2011년 9월 뉴스레터] 지난 Creation Truth의 글들을 통해 하나님을 잊으려 했던 시도의 결과는 허무주의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막상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들 가운데서 허무주의자가 아닌 사람들도 많다. 어떤 이들은 아마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의미를 굳이 깊이 생각해보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아마도 허무하다는 것으로는 도저히 삶을 살아갈 수 없기에 적극적으로 “살아야 할 의미”를…
Read More창조주를 아는 지식
[2011년 8월 뉴스레터] 창조론을 접하게 된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그냥 믿으면 되지 왜 하나님 말씀을 과학적으로 꼬치꼬치 따져서 믿느냐”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생각의 근저에는 몇 가지 가정이 있을 것이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논리적, 경험적으로 따져서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가정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논리적, 경험적으로 납득이 가능한 것이 믿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하나님 말씀의 권위는 말씀 그…
Read More진화, 한 이름, 많은 의미
[2011년 6월 뉴스레터] 누군가 당신에게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아마 응당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요즘의 상황들을 떠올리면서 “예전만큼은 아니다”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다른 이들은 고대 그리스의 직접 민주주의를 떠올리면서 “아니다”라고 단언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질문을 한꺼풀 벗겨보자. 질문자는 과연 무슨 의미로 민주주의라는 말을 썼을까? 당신은 과연 무슨 의미로 민주주의라는 말을 이해했을까?누군가 당신에게 세포는 복잡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이번엔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아마 대부분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Read More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2011년 5월 뉴스레터] 고대 그리스인들은 스스로에게 사랑에 빠졌던 사람들이다. 유명한 철학자의 한 사람인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말을 남겼다. 모든 만물의 가치를 판단하고 지위를 부여하는 기준은 인간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사고는 오늘날 듀이로 대표되는 소위 “인본주의자”들의 사고와도 일맥상통한다. 인간이, 최소한 현재까지는, 최고라는 것이다. 아즈텍인들은 걱정이 많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세상이 주기적으로 망하고 다시 시작한다고 믿었다.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세상의 소문은 바로 아즈텍인들이 계산한 주기에 따라 나온 이야기이다. 어둠과 태양은 서로 싸우는데, 태양이…
Read More세상의 역사에는 목적이 있다
[2011년 4월 뉴스레터] 역사 1 : 이 세상은 물질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물질들은 법칙에 따라 오늘날의 세상을 이루어왔다. 우리 인간도 이 세상이 조성된 물질 법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시간은 이 법칙에 따라 덧없이 흘러간다. 태양도 언젠가는 식을 것이고, 우주 전체도 언젠가는 고요한 열평형의 상태에 달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역사 2 : 이…
Read More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2011년 3월 뉴스레터] 주: 하나님께서 처음에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하셨습니다. 지난 호에서는 이 성경의 계시가 우리에게 최소한 세 가지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을 준다는 점을 간단히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세상에는 주인이 존재한다. 둘째, 역사에는 목적이 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 가르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유신론과 무신론의 커다란 차이 가운데 하나는 세상에 주인이 존재하는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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