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 들은 ‘우주와 생물 진화를 인정 하고 진화 이론을 수용한다’ 고 하며하나님께서수십억년동안 생존경쟁, 적자생존, 자연선택 등의 과정을 통해 진화와 멸종 을 허용하셨다고 주장한다. 또 는 “지질 시대를 그대로 인정한다” 라고 말하며 창조와 멸종을 수없이 반복 하셨다고 한다. 이와 같이 타협 이론에서 가장 쉽게 드러난 문제점은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성경 기록과 모순되는 것인데, 특별히 성경 전체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바꾸거나 부인한다는 점 이다. 아래는 성경이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일관되게 보여주는예들이다.

1.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다.
‘거룩’이란 의미는 불완전, 죄, 피조물과의 구별된 완전하고 깨끗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의미 한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 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출 15:11)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 나님같은반석도없으심이니이다”(삼상2:2) 하나님께서는 창조를 마치시고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창 2:3). 자신의 성품을그피조물에 그대로 드러내셨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그분은 흠이 없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거룩하지 않은자들을 심판하실수 있으시다.

2. 하나님께서는 거짓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거짓말하지않으신다.그분은추측하 지 않으신다. 실험도 하지도 않으시며 그런 시도를 할 필요가 없다. 하위의 것부터 만드실 필요도 없고 그렇 게 하지도 않으셨다. 단지 옳은 일만 하신다. 우리를 속이지 않으신다. 과거에 없었던 일을 있었다고 하지 않으시고, 있었던 일을 없었다고 하지도 않으신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 분은 후회도 없으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일하게 무한히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분 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없으시도다.”(민23:19).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히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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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족보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서로 다른 이유

창조과학 사역은 단지 창조에 대한 부분 뿐만 아니라 결국 성경의 무오성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과학 영역뿐 아니라 성경 전반에 걸친 질문을 받을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 다룰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의 예수님 족보가 다른 이유에 대한 질문은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두 족보는 겉보기에도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중복되지 않는다. 특별히 이 두 족보를 보면 얼듯 보기 에는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의 아버지가 두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먼저 족보 전체를 보자면 마태복음은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하향식으로 내려가서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로 끝을 맺는다. 반면에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가르치심 을 시작할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로 시작해서 상향식으로 올라가 “아담 그 위는 하나님”으로 마무리한다. 아브라함부터 두 족보를 비교하면 다윗까지는 서로가 맞아 떨어지지만 다윗 다음부터는 전혀 다른 족보가 이어진다. 마태복음은 다윗 다음으로 솔로몬이 등장하며 왕들이 이어지지만, 누가복음에는 나단이 등장하며 왕 이 아닌 사람들로 이어진다. 마태복음에서 왕들의 이름은 여고냐(=여호야긴, Jeconiah)를 끝으로 사라지게 된다(마 1:11). 이는 여고냐의 악한 행동 때문에 다윗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시 없을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그대로 사용 한 것이다.“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는 그(여고냐)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렘 22:30). 그러므로 여고냐 다음 사람 부터는 왕은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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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회에 걸쳐 진화론의 등장과 함께 만들어진 여러가지 유신론적 진화론에 대하여 다루어 왔다. 그렇다면 이런 유신론적 진화론은 어떤 역사적 변화에서 일어났 을까? 중세 말에 교회가 타락했을 때 유럽에서는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났다. 하나는 교 회 안에서의 각성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교회 밖에서의 변화다. 교회 안에서 성경으 로 돌아가려고 했던 몸부림이 바로 종교개혁(1517년)이며, 한편 비슷한 시기에 교회 밖 에서도 일어난 변화를 계몽주의라고 부른다. 계몽주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성에 대 한 신뢰이다. 이 두 변화가 일어난 때부터를 우리는 근대라고 부른다. 근대의 시작인 계 몽주의가 태동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카르트(프랑스, 1596-1650)이다. 잘 알려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 재한다”라는 그의 말은 계몽주의 철학의 근본 원리가 되었다. 즉 사고하고 있는 자신 을 첫 시작으로 본 것이다.

이성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에게 넣어주신 참으로 귀중한 사고의 능력이지 만, 이는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질 때에만 바르게 사용된다고 성경은 말한다. “여호 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beginning, 시작)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 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즉 여호와를 통하지 않은 지식과 지혜는 이미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며 결국 미련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데카르트가 말한 “생 각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말은 성경이 말하는 순서와 반대이다. 실제는 거꾸로 “존 재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 바른 순서이다. 자신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을 먼저 인식하고 난 후 생각하는 것이 순서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자신이 존재하지도 않는 데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존재가 먼저이고 생각이 나중이다. 하나님 을 뒷전에 놓은 교만한 발상에도 불구하고 이 짤막한 문장은 유럽 사람들의 사고의 자세를 바꾸는데 중요한 획을 긋는 명언(!)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18세기부터 자연 과학에도 향을 주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과거를 알고자 하는 역사 과학 역까 지 번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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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도 말에 진화론교육으로 인해 기독교인들도 지구의 나이가 수천 년보다 훨씬 오래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며 성경이 기록된 그대로 사실이라는 생각에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이 흔들리는 기독교인들은 여기에 두 가지 자세를 취하였다. 하나는 진화론과 “절충”하려는 것과 다른 하나는 “회피”하려는 자세이다. 지난 호까지 다루었던 유신론적 진화론류 즉 간격이론, 점진적 창조론, 다중격변론 등은 모두 수십억 년의 지구 나이를 말하는 진화론과 절충하려는 타협이론들이다. 실제로 이런 이론들은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과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양쪽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반면에 진화론적 접근을 회피하고자 하는 자세에서 비롯된 이론이 나왔는데 이제부터 다루고자 하는 구조 가설(Framework Hypothesis, 또는 골격 해석)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1924년 네델란드 신학자인 누릇지즈(Arie Noordtzij)에 의해 시도되었고 약 30년 후에 클라인(Meredith Kline)과 리더보스(N. H. Ridderbos)에 의해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있는 이론이 되었다. 구조 가설은 한마디로 창세기를 역사적 사실이 아닌 문학 장르로 보며 상징이나 시적 표현을 찾으려는 시도다. 구조 가설은 최근 구약 신학계에서 창세기를 해석하는 가장 인기있는 방법이며 가장 마지막 시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그러나 이들이 진화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아서 그렇지 구조 가설을 주장하는 근본적인 동기는 성경이 역사적 사실로 믿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런 시도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창세기의 창조 주간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젊은 지구론자들을 논박하는 것이 이 글의 중심 목표입니다…. 시간의 틀에 관한 결론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가설을 세우는 데 있어서, 과학자들은 성경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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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 교수(2006, 창조와 격변)가 주장하는 다중격변론은 ‘하나님께서 수십억 년 동안 진화의 순서로 창조와 멸종을 반복하시다가 인간을 창조하였는데 멸종시킬 때마다 노아홍수와 같은 격변을 일으키셨으며, 그 격변은 지구 밖에서 날라온 운석에 의해 발생했다’는 식의 진화론과 창세기를 타협시킨 이론이다. 지난 호에서 이 이론의 과학적 문제점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번에는 성경적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

다중격변론은 기본적으로 점진적 창조론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앞서 다루었던 점진적 창조론과 같은 성경적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다. 실제로 그의 책 안에서 점진 적 창조론을 창시한 휴 로스의 생각을 지지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1. 성경 자체에 언급이 있는가?
다른 류의 유신론적 진화론과 마찬가지로 다중격변론의 첫 번째 문제점은 인간 창조 이전에 수많은 격변이 있었다는 기록을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창세기 1장 어디에도 하나님께서 지구, 우주, 식물, 동물, 사람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진화의 순서로 창조하셨거나 이 생물들을 다시 멸종시켰던 흔적이 없다. 더군다나 멸종시킬 때마다 격변이 일어났다는 기록도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다중격변이란 발상은 시작부터 성경과 무관하게 시작된 것이다. 지구가 겪은 적이 없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라는 상상의 진화 역사를 주장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만약 저자가 주장하는 생물들을 멸종시킬 엄청난 격변이 수십억 년 동안 수없이 발생했다면 성경 어딘가에 이런 분위기가 감지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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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멸종이 반복될 때마다 격변이 발생(1): 과학적 문제점

최근에 한국 기독교계에 어떤 때보다도 유신론적 진화론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진화론이 등장한 이래로 유럽과 미국을 건너 드디어 한국에서도 일고있는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캐나다 VIEW 원장으로 있는 양승훈 교수의 ‘다중격변론’이다(창조와 격변, 예영, 2006). 다중격변론은 한마디로 앞서 언급한 점진적 창조론에 격변설을 첨가한 이론이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와 멸종을 수십 억 년 동안 반복하다가 아담을 창조 하였는데, 멸종이 일어날 때마다 홍수 심판과 같은 격변이 일어났다는 이론이다.

그 내용뿐 아니라 이론의 발생한 동기도 점진적 창조론과 유사하다. 진화론자들이 1980년대에 전이 화석이 부재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종류에서 종류로 변하는 대진화에 대한 증거의 부재가 나오자 하나님께서 수십 억년에 걸쳐 진화의 순서대로 창조(!)하였다는 점진적 창조론이 등장했었다. 즉 진화론자 스스로 인정한 부분만 인정하고 나머지 빅뱅, 수십억 년의 지질시대표, 동위원소 방법 등 여전히 버리지 않은 진화론적인 것들은 그대로 수용하자는 것이다.

한편 다중격변론은 최근의 지질학계의 변화에 따라 등장한 이론이다. 지질학은 19세기 초에 지층이나 산들과 같은 대상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되고 침식되는 자연 과정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여기는 ‘동일과정설’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 동일과정설은 20세기에 들어서기 전에 지질학의 커다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때부터 지구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오랜 역사를 겪은 것으로 해석되었으며 1872년에 화석들을 진화 순서로 모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식의 지질시대표가 기본적으로 완성(!)된것이다.

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학계 안에서 동일과정설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여러 지역에서 격변에 의해 지층 형성이 관찰되었고, 산과 골짜기 역시 격변적 침식 과정으로 형성되었다는 격변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중격변론은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 등장한 것이다. 점진적 창조론과 마찬가지로 진화론자들이 자세를 바꾼 부분만 바꾼 것이다. 한편 진화론자들이 여전히 붙들고 있는 수십억 년의 지질시대표는 여전히 고수하려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그 격변의 원인으로 외계에서 날라온 운석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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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년동안창조와멸종의반복?
점진적 창조론자들의 주장은 아래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1. 우주는 수백억 년 전에 빅뱅에 의해 창조되었다.
2. 하나님은 수십억 년의 기간에 걸쳐 창조와 멸종을 반복하시다가 마지막에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다.
3.하나님이 수십억년 동안 동물화석들을 죽인것은 인간의 죄악 이전에 발생 했으며, 화석들은 인간 창조 이전에 일어난 멸종의 결과다.
4. 창세기 홍수는 전 지구적이 아닌 지역적 사건이다.
점진적 창조론은 1990년 초에 캐나다 천문학자인 휴 로스(Hugh Ross)에 의해 주도되 었다. 이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였다고 말하면서도 과거 역사에 대하여 아는 것은 현대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여기서 현대 과학이 라는 표현은 사실 ‘진화론적 해석’을 의미한다. ‘진화론자’나 ‘유신론적 진화론자’나 공통된 언어 사용의 문제점을 꼽으라면 이와 같이 ‘진화론=과학’이라고 말하는 것이 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에 대한 분별력이 없이 글을 읽으면 저자가 진화론을 옳다고 하는 것인지 과학을 옳다고 하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점진적 창조론의 과학적 문제점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식의 “지질시대”를 사실로 전제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지구상에 지 질시대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 존재하느냐 아니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그런데 진 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지질시대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진화론의 신뢰하에서 화석들을 책에다 진화 순서로 모아놓은 상상의 작품이다. 지질시대가 이세상에 없다면 일부러 이와 같은 이론을 만들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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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창조론이란 한마디로 하자면, 수십억 년의 지질시대 동안 하나님께서 진화의 순서로 창조와 멸종을 반복하셨다는 타협이론이었다. 점진적 창조론과 보다 보편적으로 받아들였던 유신론적 진화론과 차이점을 말하자면 유신론적 진화론은 하나님께서 아메바와 같은 단순한 생물을 창조하신 후에 수십억 년 동안 ‘진화하도록 내어두셨다’고 하는 반면에, 점진적 창조론은 하나님께서 수십억 년 동안 ‘진화의 순서로 창조하셨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 역시 단지 창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 역사를 보여주는 지질시대를 그대로 인정하기 때문에 사람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멸종도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실제로 점진적 창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인다.
점진적 창조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전에 이 이론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1980년에 시카고 자연사박물관에서 ‘대진화’라는 제목으로 당대 최고의 진화론 과학자들을 포함해서 160명이 모인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 결과는 한 기자에 의해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제목은 “해고될 위험에 있는 진화론”(Evolutionary theory under fire)이었다. 이 모임에서 진화론자들이 진화론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1. 소진화가 축적되어 대진화가 일어나는 메커니즘의 부재
2. 화석에서 전이 형태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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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뉴스레터] 타협이론으로 첫 번째 다룰 이론이 간격이론(gap theory)이다. 간격이론이란 창세기 1장의 1절과 2절 사이에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수십억 년의 오랜 시간적 간격을 넣으려는 이론이다.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1절에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 1절과 3절 사이에 커다란 심판이 있었으며, 그 후 3절부터 지금의 세상을 다시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이론을 다른말로 재창조설이라고도 부른다. 간격이론은 17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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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조과학 프 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 장하는 질문이 하나 가 있다. 바로 “유신 론적 진화론”에 대 한 것이다. 이는 한 국에서 “무신론적 기 자, 크리스천 과학자 에게 따지다(우종학, IVP)”라는 유신론적 진화론이 출판된 것이 주된 이유에서였다. 진화론이 등장 했을 때 유럽과 미국 교회에서도 이와 같은 이론이 등장해서 교회가 몸살을 알 았던바,유신론적진화론의등장배경과유형,아울러한국에서등장한비슷한 유형의것을함께다루는것은의미가있으리라생각된다.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evolution)은 ‘하나님께서 진화를 통해서 창조하셨다’ 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넓은 의미는 성경에 진화론을 접목시키려고 시도한 모든 이론을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신론적 진화론은 그 내용상으론 진화론과 별 차이가 없다. 단지 시작할 때 하나님이라는 단어만 을사용한것이지우주와인간의역사를완전히진화론으로설명한것이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설명하기에 앞서 진화론의 출현을 먼저 다루는 것이 이해 에 도움을 줄 것이다. 진화론은 1859년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종의 기원 (Origin of Species)”의 초판과 함께 출현했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 진화론은 단순 한 동물에서 인간까지 진화와 멸종이 반복되는 생존경쟁의 역사 속에서 자연선 택이나돌연변이등의과정을통해지금의생물들이되었으며그가운데가장고 등한동물이인간이라고주장하는이론이다.진화론적사고는등장하자마자과 학적 검증의 기간을 거치기도 전에 유럽을 휩쓸었으며 빠르게 보편화되어 버렸 다. 그러나 과학적 사실은 아직까지도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이 생존경쟁, 자 연선택, 돌연변이 등이 유전 정보를 추가하거나 종류를 변화시킨 대진화는 보고된 바가 없으며, 단지 한 종류 안에서 유전적 재조합을 통한 ‘변이’만이 발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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