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회장
땅은 형태가 없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하나님의영은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창1:2)
1절에 창조된땅(地)을 2절에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장면이다.
개역개정성경은 1절은한자인‘지(地)’로2절은한글인‘땅’으로 번역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듯 하지만, 히브리원어로는 둘다 우리가 발을 딛고있는 에레츠(erets)다. 영어성경도 모두 우리가 살고있는지구(earth)로 번역했다.
우리말 성경도 둘다 한글인‘땅’으로 번역했다.두절 모두 지구를 언급하는것은 이어지는 1장의 나머지 부분을 보면 더확실해진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013년 7월 뉴스레터] 성경의 첫 구절이며, 하나님께서 하신 창조의 첫 행위다. 모든 것을 초월하신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창조하셨다. 태초(beginning)라고 하는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하늘 (heaven)이라는 공간과 첫 번째 물질로 지구(earth)가 창조된 것이다. 이 시간-공간-물질을 동시에 창조하신 것 이다. 과학자들은 어떤 것을 표현할 때 “시공간 속에 있는 물질”이라고 표현한다. 시간-공간-물질 이 세 가지를 항상 동시에 표현하며,…
Read More1장을 시작하며
“과학을 하다 보면 결국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고 하던데요?
“과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 보면 능력의 한계에 도달해서 결국 창조자를 인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과연 과학을 열심히 하다 보면 하나님과 창조자를 만나게 될까? 우주의 방대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며 어떤 설계자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인정하는 창조자가 진짜 하나님일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로 ‘거의 불가능’이라기 보다 ‘전혀 불가능’하단 말이 맞는 표현이다. 왜냐하면 그런 하나님은 자신이 스스로상상하는 하나님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없었다면 조금 전에 업질러진 물도 그 원인을 알기 어려운데, 이 엄청난 우주와 생명이 언제, 어떻게, 왜 창조됐는지를 스스로 안다는 것은 가능할 리 없다.그러므로 설계자가 있다고 인정할지라도 자신의 제한적인 사고로 창조의 원인과 과정을 깨달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땅의 기초를 세울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으면 말할지라”(욥 38:4)는 하나님의 질문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진짜 창조자는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창조자를 통해서 만이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Read More태초에 계셨던 말씀
“하나님께서 세상을 무엇으로 창조하셨나요?”
“말씀이요!”
크리스천들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는 실제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성경에 아주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벧후 3:5)
기쉬 박사님에 대한 기억
[2013년 5월 뉴스레터] Duane Gish(듀에인 기쉬) 박사님을 처음 뵌 것은 1995년 필자가 ICR(미국창조과학연구소)에서 대학원 첫 학기를 시작할 때이다. 대학원 학장이신 Ken Cumming 박사님께서 각 방을 돌면서 교수님들을 소개해주실 때 Gish 박사님 방에 들어설 때였다. 필자를 보며 의자에서 일어나 “Welcome!” 하시던 다정한 모습이 기억난다. 미국사람으로는 작은 키였다. 수수하고 단정하게 꾸며놓은 방과 책꽂이에 책과 함께 놓여 진화석들이…
Read More동물에서 동성행위를 엿볼 수 있는가?
[2012년 7월 뉴스레터] 동성애자들의 리더들 가운데 동성행위의 타당성을 동물에서 찾으려 하기도 한다. 실제로 동물들은 교배 시기가 아닌 경우에는 암컷끼리, 수컷끼리 따로 모여 살기도 한다. 그들은 이런 모습을 통해 동성애를 합당화하고자 한 것이다. 동성애 지지자인 Smit는 이렇게 말했다. “동성행위는 연구된 대부분의 동물에서 관찰 되어왔다. 포유류와 같은 고등 동물로 갈수록 겉보기에 더 많은 동성행위를 보게 된다.”[1]그러나 위와…
Read More이 땅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
[2011년 12월 뉴스레터] 우주와 별들이 광대할지라도 하나님께는 지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들을 창조하시던 모습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지구는 “사람이 거주하도록 창조된 곳”이기 때문입니다(사45:18). 그 지구, 바로 이 땅에 창조주가 오셨습니다. 어마어마한 우주를 초월한 창조주가 이 작은 공간에 오신 것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보이는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요 1:14). 그 이유는 이 땅이 자신의…
Read More밀러의 실험: 왜 화학교과서가 아니라 생물교과서에 실린 걸까?
[2011년 10월 뉴스레터]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는 ‘세포’다. 세포를 단순하게 여기기 쉬우나, 하나의 세포는 마치 거대한 도시만큼이나 복잡하다. 세포들은 단백질로 이루어지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란 물질로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생명체가 이루어지려면 기본적으로 아미노산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1953년 미국의 시카고 대학 박사과정 학생인 밀러와 그의 교수였던 유레이는 그림과 같은 장치를 만들어서 수소, 메탄, 암모니아와 수증기를 혼합한 기체를 6일 동안 고압전기로 방전시켜 합성된 유기화합물 1을 빠르게 냉각시켰다. 그리고 곧 아미노산2 중 몇 가지를…
Read More미래 창조과학 사역자 양성을 위한 ITCM
[2011년 9월 뉴스레터] 창조과학교회 사무실에서는 지난 6월 24일부터 한동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섯 명이 10주간의 창조사역 집중훈련(ITCM, Intensive Training for Creation Ministry)에 임하고 있습니다. 창조 과학선교회가 창조과학을 체계적으로 전하며, 차세대 사역자까지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창조과학선교회는 지난 몇 년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때 배출된 인턴십 이수자들은 현재 창조과학 사역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아래 명단은 이수 순).최태현 : 현 University of Hawaii 도시 행정학…
Read More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시작은 달랐다.
[2011년 8월 뉴스레터] 어렸을 때 가끔씩 논쟁이 되던 주제가 기억날 것이다. “닭이 먼저냐? 아니면 달걀이 먼 저냐?” 사실 이 논쟁은 어느 쪽에서 시작했을지라도 결론 없이 끝나고 만다. 아무도 처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18, 19세기 유럽을 지배했던 철학 가운데 ‘자연주의(naturalism)’라는 것이 있다. 어떤 것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설명하려는 철학을 말한다. 자연주의하에서 닭과 달걀에 대한 질문은 영원한 수수께끼다. 닭 없이 달걀이 생기는 것을 본 적이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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