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ACT
선결문제 해결의 오류
결문제 해결의 오류 (The Fallacy of Begging the Question)
나는 천문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4살짜리 소년을 포함한 소수의 사람들과 망원경을 가지고 소모임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이 젊은 자라나는 천문학자에게 외계 우주선을 믿는지 물었다. “물론이죠”라고 그는 대답했다. 나는 그에게 왜 외계우주선을 믿는지 물어보았다. 나는 그의 재치있는 답변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어떤 다른 방법으로 외계인이 여기에 왔겠어요?” 매우 논리적이지 않은가? 외계인들은 우주선이 없으면 결코 지구로 올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명백하게, 외계 우주선이 존재해야만 한다!
Read More얼버무림의 오류
얼버무림의 오류 (The Fallacy of Equivocation)
어떤 주제에 관해 토론할 때, 단어들의 의미와 그것들이 토론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단어들은 하나 이상의 이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 의미들 중 하나만이 주어진 문맥에 올바르게 적용된다. 누군가 어떤 단어의 의미를 논쟁 도중 하나에서 다른 것으로 바꾼다면, 그는 얼버무림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
Read More습곡, 격변적인 지각변동의 증거
구조 지질학에서 지층의 구조와 변형을 설명할 때 나누는 기준이 있다. 첫째는 취성 변형 (brittle deformation)이고, 다음은 연성변형(ductile deformation)이다. 암석은 대표적으 로 단단한 물체 중 하나로서 암석에 힘을 가했을 때 약간의 변형만 되며 부서져버린다. 지층에서 이러한 취성변형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단층이다. 지층이 힘을 받아 압력이나 장력을 받게 되었을 때, 변형이 많이 되기보다 끊어져버리는(slip) 것이다. 반대로, 연성변 형은 잘 늘어나는 변형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변형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습곡(fold)이다.
오늘날 지표상의 많은 지층에는 변형(deformation)을 겪은 흔적이 있다. 이러한 지층의 변형은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지각변동의 영향에 의한 것인데, 지각변동의 주요 원인은 지구 내부의 맨틀의 역학적인 과정과 지각과의 상호작용으로 이해될 수 있다. 지각과 맨 틀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판은 부분적으로 압력을 받거나 융기, 또는 침강을 겪게 된다. 이러한 판들의 상호작용이 지표를 구성하는 지층들의 변형에 직접 또는 간접적 으로 영향을 주며, 이는 특히 판과 판이 수렴하는 곳에서 더욱더 뚜렷하다. 이러한 지역 에는 두꺼운 지층들이 같은 곡률로 휘어져 있는(사진과 같이) 습곡이 많이 발견된다. 습 곡은 지질학적으로 희귀한 지층의 구조가 아니며, 여러 곳에서 흔히 발견되는 일반적인 지층의 구조다. 전 지구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대규모의 습곡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층과 지층 사이에 오랜 시간적 격차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Read More우주의 탄생 경위가 두 개일 수 없다
러분은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이 알려준 출생과정 외에 ‘나는 이렇게 태 어났을거야’ 하는 어떤 전제 하에 몇 가지 단서들을 가지고 그럴 듯한 출생 스토 리를 만들어 내었다면 받아들이겠는가? 예를 들어, 아기 때 찍어 놓은 사진들 을 가지고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 부모가 말해 준 과정이 틀리다고 계속 우기 면 어떻게 하겠는가? 자녀를 출산한 병원에까지 가서 출생신고서를 띠어 보여주 면서 설명하는데도 자신의 연구 결과가 옳다고 말한다고 해보자. 불신이 극도로 크면,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래도 한 사람의 출생 경위가 두 개 일 수는 없다.
과학 교과서에서 빅뱅 모델이 제시하는 우주의 탄생 경위에 대해 그 폭발 직 후의 순간인 10-43~10-32초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가르치는 내용이 있다. 이 찰나라고 표현하기에도 극도로 짧은 시간에 우주의 반지름이 소립자의 크기에 서 자몽 크기 정도로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의 전략
과학교육과 교과서 문제에 대해 진화론자들의 주된 전략은 “진화론(evolutionism; Darwinism)은 과학이고 창조론(Creationism)은 종교이다. 과학교육이나 과학교과서 에 종교문제를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사용한다. 이러한 “과학과 종교의 분리” 주장은 그 실제 내용을 모르는 일반대중들에게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린다. 만일 위에서 말하는 과학이 “검증가능한 실증과학 (operational science, testable science)”을 의미 한다면 진화론자들의 그러한 주장은 그 근거가 없어진다. 실증과학의 3요소는 “관찰가능observable, 실험가능 testable, 재현가능reproducible” 인데 진화와 창조 모두 그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화와 창조는 현 자연계에서 관찰되어지지도 않고, 실험해 낼 수도 없으며, 재현할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론과 창 조론 모두 실증과학에 속하지 않고 전제(presupposition)나 배경신념 (background belief), 또는 해석 (interpretation)에 속하는 세계관(worldview)의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실제로 관찰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돌연변이(mutation)를 내세운다. 이러한 돌연변이가 오랜 세월 계속되면 새로 운 종이 생긴다는 것이다. 돌연변이는 관찰/실험 가능하므로 실증과학이고 창조론자들도 똑같이 인정한다. 그런데 “그 돌연변이가 오랜 세월 누적되면 새로운 종이 생긴다”는 진화론은 화석기록이나 분자생물 학적으로도 검증 불가능한 믿음과 세계관에 속하 는 문제이다. 오히려 화석기록이나 분자생물학은 그것을 부인한다.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중간화석(transitional fossil)이 전혀 존재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돌연변이는 기존의 생명정 보에 문제가 생긴 것이지 상향식의 새로운 생명정보가 계속 생기면서 종의 범위를 넘어서는 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창조론도 믿음과 세계관에 속하지만 진화의 매커니즘이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실증과학에 가깝다.
Read More최근의 두 화석은 점진적 진화라는 개념을 거부한다
최근의 두 화석은 점진적 진화라는 개념을 거부한다.
Bryan Thomas, M.S.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연선택은 미세하고 연속적인 변이를 활용함으로써만 작동한다; 그것은 급작스러운 도약을 할 수 없고, 느린 과정들을 통하여 짧고 확실히 진전되어야만 한다.” 주류 진화론자들은 다윈의 이러한 전제를 받아들이지만, 종의 기원 네번째 판이 출판된 지 150년이 지난 오늘, 화석 기록은 점진적 진화를 보여 주는가? 최근에 발견된 두개의 화석들은 그것을 검증할 수 있게 해 준다.
만약 진화가 발생했다면, 교과서와 박물관에는 아래쪽 지층의 A가 위쪽 지층의 B로 변하는 과정에 있는 많은 미세하고 연속적인 변이를 보여주는 화석들로 가득차 있어야 한다. 화석들은 A가 B로 진화하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어야 한다. 어째서 교과서 저자들은 A로부터 B로 변하는 새로 발견된 전이단계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대신, 오래되고 이미 오래 전에 부정된 중간단계 화석들을 남용하고 있는 것일까? 많은 화석들은 이러한 다윈의 예측과 들어맞지 않는다.
창조과학 사역을 맛보다!
[2016년 8월 뉴스레터] 저는 Sierra Vista 중학교에서 영어와 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LA근교 롤랜하이츠(Rowland Height)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인희 집사입니다. 2년 전 아름다운교회 여름 특강으로 창조과학 세미나가 있었는데, 저는 ‘노아의홍수’ 강의만 잠깐 참석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과학적으로도 증거가 많다는 사실이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고, 다른 강의들을 참석 못한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Read More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동물
[2016년 8월 뉴스레터] “1963년 아이슬랜드 연안의 슈르체이섬의 화산 폭발 6개월 후, 그 섬에는 몇 몇 박테리아와, 이끼류, 곤충류, 조류가 살게되었다. 1883년 열대 태평양의 크라카타우 섬의 화산 폭발 1년 후, 몇 몇 풀 종류와 곤충들, 그리고 척추동물들이 섬을 장악했다. 슈르체이와 크라카타우 모두의 경우, 수백 만 종의 동물들이 그 섬들에 도달하는 데 불과 수십년 걸렸다. 모든 종들이…
Read More2실체화의 오류
실체화의 오류 (The Fallacy of Reification)
실체화 (Reification)은 어떤 추상적인 것에 실체적인 특징을 부여하는 것이다. 당신은 아마 “대자연을 속이는 것은 나쁘다”는 속담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실체화의 오류의 한 예이다. 왜냐하면, “자연”이라고 하는 것은 관념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속적인 사건에 우리가 붙힌 이름이다. 자연은 사람이 아니며, 문자적으로 속을 수 없다. 왜냐하면 자연은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은 문자적으로 해석했을 때, 타당하지 않다.
물론, 모든 언어가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비유적 표현에 있어서 실체화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를 쓸 때도 완벽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성경에서조차 때때로 시적인 부분에서는 실체화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잠언 8장은 지혜라는 개념에 인격을 부여한다. 이것은 완벽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실체화의 사용이다.
Read More창세기 1장과 2장의 차이점
창세기 전반부에 관하여 자주 받는 질문 하나가 있다. 바로 창세기 1장과 2장의 내 용이 서로 모순되지 않는가 하는 질문이다. 특별히 이 두 장 사이에 창조의 순서에 관 한 것이다. 이 질문은 창세기가 역사적 사실을 담은 기록이 아니라고 하는 타협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빠지지 않고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이 부분에 대 하여 비교적 자세히 다루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1. 동물과 사람 창조의 순서
창세기 1장은 동물은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고 사람은 이들이 모두 창 조된 후에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반면에 2장은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 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 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 라”(7, 8절)라고 한 다음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 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새를 지으시고… 그것 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19절)고 기록 하고 있다. 여기서 2장에는 1장과 달리 인간을 동 물들 보다 앞서 지은 것 같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구절은 단지 인간의 창조에 대한 언 급을 한 후 동물 창조를 언급했을 뿐이지 창조 순 서가 아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히브리 어 동사에 관하여 다룰 필요가 있다. 히브리어는 동사(특별이 행위를 묘사하는 동 사) 자체가 한국어나 영어와 같이 시간성에 시제를 내포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가 끝 났느냐 아니냐의 완결성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그러므로 그 행위의 순서는 단어 자 체보다는 전체 문맥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므로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과 같 이 명확한 순서가 명시된 창세기 1장에서 답을 찾아야 바른 해석이다. 이런 이유 때 문에 진화론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유대 학자들은 이에 대하여 전혀 문제점을 갖지 않았다. 그 전체 문맥으로 볼 때 순서는 창세기 1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히브리어 동사의 특징 때문에 유대 학자들은 창세기 2장 19절의 동사를 ‘지 으시고(formed)’가 아닌 ‘지으셨던(had formed)’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