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뉴스레터]

창조과학교회 사무실에서는 지난 6월 24일부터 한동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섯 명이 10주간의 창조사역 집중훈련(ITCM, Intensive Training for Creation Ministry)에 임하고 있습니다. 창조 과학선교회가 창조과학을 체계적으로 전하며, 차세대 사역자까지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창조과학선교회는 지난 몇 년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때 배출된 인턴십 이수자들은 현재 창조과학 사역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아래 명단은 이수 순).
최태현 : 현 University of Hawaii 도시 행정학 교수, 창조과학선교회 세계관 강사
조희천 : 생명과학 전공, 지질학으로 전과하여 대학원 과정 입학 준비 중
이인우 : 현 Cedarville College 지질학 학부 과정 중
노휘성 : 지구과학 교육학 석사, 현 창조과학학교 및 교회 세미나 인도

이제까지의 인턴십은 참가자의 개인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었으나, 여러 사람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ITCM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여름과 겨울방학에 맞춰 10주간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에 참석한 다섯 명이 첫 참가자들입니다. ITCM 참가자들은 과학적 증거, 성경의 기록, 그리고 진화론이 사회에 들어왔을 때의 악영향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공부를 합니다. 진행방법으로는 성경공부, 창조과학 독서, 창조과학 학교와 탐사여행 참석, 자체 세미나, Field Trip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ITCM은 왜 필요할까요?
“수십억 년 역사의 진화론이 틀렸고, 성경이 정말로 역사적 사실이야”라고 세상이 먼저 고백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고전 1:21a) 세상이 진화론을 스스로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기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고전 1:21b)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이 사실임을 알고 있는 자들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자들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시작이며 이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순서입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10)
학교가 수십억 년 역사를 말하는 진화론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젊은 세대들이 성경에 대한 신뢰를 잃어 교회에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시대에 성경이 사실임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과, 이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 이상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10여 년간 창조과학선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게 사용해 주셨습니다. 196차에 이른 창조과학 탐사여행, 19기 창조과학학교, 빼곡히 차 있는 교회 세미나와 신학교 강의, 매달 발송되는 Creation Truth, 창조과학 도서 집필 등 매년 사역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 다.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드러난 결과들은 창조과학 사역이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이것들이 더 활발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창조과학 사역자가 더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ITCM은 이런 창조과학선교회 사역의 효과와 오늘날의 시대적 상황에서 나온 모든 사역의 결정체며, 창조과학의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모든 사역들이 다음 세대의 사람을 키우는 ITCM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ITCM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ITCM 참가자 모두가 열심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신앙과 지식이 성숙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성경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확신을 뛰어넘어, 자신들이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며 이 시대에 어떤 자세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주님 앞에 진지하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기는 이번 참가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 자신들의 변화된 지식과 삶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ITCM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ITCM에 참석하여 견고한 믿음과 지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이 다음 세대에게 창조과학 탐사여행, 창조과학학교, 각 교회 세미나를 인도하는 것이 우리의 바램입니다. 또한 이 일 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때 다음 세대가 성경과 교회로 돌아오고 한국에 다시 한번 부흥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ITCM을 진행하며 창조과학선교회에 부담이 하나 있습니다. 미주에 있는 영어권 2세들을 향한 부담입니다. 영어 세미나와 탐사여행도 시작되었고 점점 그 회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M을 위한 ITCM도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ITCM이 영어권을 위한 시금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이론을 파하고,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며,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5)

  • 이재만 / 창조과학선교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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