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 만약 하나님이 정말로 그렇게 위대하시다면, 그분은 지진과, 홍수와 전쟁과 같은 세상의 나쁜 일들과 많은 고통들이 일어나도록 하셨나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 지진, 홍수 전쟁과 같은 –  “나쁜” 일들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죄의 결과입니다. 자연재해들과 같은 것들은 실재로 하나님과 분리된 삶이 어떠한가에 대해 부분적으로 경험하게 해 주는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죄의 결과과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셨고, 그 자신이 그것을 “심히 좋았다” (창세기 1:31)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죽음도, 고난도, 고통도 없었습니다. 이 “심히 좋은” 창조세계에 죽음과 타락을 가져온 것은 아담의 불순종이었습니다. 아담은 본질적으로 그의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 저는 당신의 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살기 원하는 방식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하거나 불순종할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명백히 올바르지 않은 결정을 했습니다. 이 세상은 그날 이후로 그 결정의 영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땅 전체에 대한 공의로우신 재판관이십니다 (시편 9:8, 시편 50:6). 창세기 18:25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죄를 심판하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그 형벌은 죽음이었습니다 – 아담은 살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지배의 영향력아래 있던 완벽한 창조세계는 저주받았습니다. 그들이 타락했을 때, 그들의 지배하에 있던 모든 세계가 타락한 것입니다 (창세기 3; 로마서 8:22). 이 모든 일은 인간의 반역 (죄)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욥기 42:2). 그는 그의 창조세계를 주관하십니다. 그는 온 땅과, 바다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바람과 파도도 그에게 순종합니다 (마태복음 8:23-27). 그러나 그분은 또한 온 창조물의 심판자이시기도 하기 때문에, 죄를 간과하실 수 없습니다 (He cannot overlook sin). 만약 그리하신다면, 그는 그의 성품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성품에 반해 행동하실 수 없습니다.

슬프게도, 우리는 전쟁을하며, 이것은 사람들이 사이 좋게 잘 지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이 죽는 것을 목격합니다. 지진과 쓰나미와 같은 재앙들이 존재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면,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납니까? 다시금, 대답은, 우리의 잘못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탓하는 것을 멈추고, 그것이 우리의 죄로 인한 것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세상을 파괴했습니까? 우리들입니다!

아담을 통해, 우리는 우리들 자신을 우리의 하나님과 격리시켰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격리될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죽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영향과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격리되는 것으로부터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의 댓가를 치르시기 위하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물로 역사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는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이는 그분이 죽음을 정복하심으로써 최종적 권능을 가지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받을 의지가 있는 모두에게 구원이라는 선물을 값없이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막으실 수 있음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것들을 허용하시는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비록 유한한 존재로써 우리가 항상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그는 선하게 역사하시며, 우리는 그분이 영광받으시도록 기도합니다 (로마서 8:28). 이것의 가장 중요한 예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 이것은 악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받기만 한다면, 그것을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시기 위하여 사용하셨습니다.

이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선하시므로, 그분이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정의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만이 어떠한 사건을 “좋다” (예를 들면, 질병을 치료하는 것, 혹은 아기가 태어나는 것)고 선언하고, 또다른 사건을 “나쁘다” (예를 들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쓰나미 같은 것)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결정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바로 입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우리들 각각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 그러한 세상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떠한 것이 옳고 또다른 것은 나쁘다고 절대적으로 말할 수 있는 그 어떠한 방법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나쁜 것들에 대하여 다루는 질문을 할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교실에서나 인생에 있어서 우리 각자의 법칙을 만들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유혹이 들기도 하겠지만, 얼마나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되겠습니까! 규칙이 존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형태의 비극에 대하여 듣게될 때, (이러한 것들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죄를 저지른 우리의 잘못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방법들을 찾을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이나 돈을 기부한다거나, 재난시 자원봉사자로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시도록 기도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통과 시련의 때에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서도록 기도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은 것들로부터 우리를 구하시길 원하십니다 (God wants to save us from what our sin did). 이러한 어려운 때야말로 오직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빌립보서 4:7).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타락하고 저주받은 세상에서 참된 평안의 근원이심을 이해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