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성경적인가 (37) Is The Big Bang Biblical?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36)

요즈음 어디를 보든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에 관한 기사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민물고기부터 아름다운 반점 올빼미까지, 이 생물들의 “권리”는 사람들의 권리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오해하지 말기 바랍니다. 창조주께서는 우리에게 창조물을 잘 관리하는 책임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균형잡힌 관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더 나아가,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러한 생물들이 멸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지금까지 많은 것을 해왔고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 콘도르는 여전히 위험하게 적은 수이지만, 엄청난 자금과 포획 사육 그리고 엄격한 법에 의해 멸종 위기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생물들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로 수백종의 생물들이 멸종했습니다. 자연환경에서 새로운 종의 출현이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현재의 멸종 속도라면, 실질적으로 모든 육지 포유류와 조류는 수만년 안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를 악화시키는 것은 하나가 멸종될 때마다, 서식지와 먹이 사슬이 파괴되어서 다른 동물들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부 동물들에게 생식 촉진제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었고, 유전 복제라는 새로운 과학은 비교적 건강한 종을 유지하게 하는 희망을 제공합니다. 심지어 매머드와 같이 이미 멸종된 동물의 사체로부터 보존된 DNA를 복제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근친교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체로부터 유전자를 받아야만 독자 생존 가능한 군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에서 용어에 대한 정의를 신중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이번 경우에는 정확한 정의는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종(species)”라고 하는 용어의 정의마저 모호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전적으로 고립된 군집에서도 많은 경우 놀라운 이종간의 교배가 관찰됩니다. 예를 들면, 늑대와 코요테 그리고 개 사이의 교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사자와 호랑이, 북극곰과 검은 곰, 라마와 낙타는 교배가 가능합니다. 분명히 우리가 현재 “종”이라고 부르는 형태들 중 다수는 단지 모호하게 정의된 더 큰 개념인 “종류(kind)”안에서의 “다양성, 변종”인 것입니다.

최근 ICR의 (미국 창조과학 연구소)한 대학원생은 4개의 다른 속에 속한 19종의 원숭이에서 교배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록했습니다. 각 집단은 일반적으로 그 집단 안에서만 교배를 선택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교배 가능한 더 큰 교배집단의 일부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배가 가능한 것이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환경주의자들은 원숭이들이 각 집단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교배 집단들 중 몇은 근친교배가 너무 심해져서 정말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진화론적 사고만이 진정한 종분화를 볼 것이라는 기대하에 이러한 다양성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적 사고는 그리 적합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교배를 막는 것이 오히려 결함이 있는 유전자가 퍼져나가게 하고 이는결국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를 적용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로우며 근시안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