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성경적인가 (35) Is The Big Bang Biblical?
생명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나요?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 4:13)

진화론적 개념에서 기원은 원숭이 같은 동물에서 사람,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 단핵 단세포 동물에서 무척추동물, 무핵 세포로부터 유핵 세포등으로의 변화를 말합니다. 이런 개념은 큰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가장 크게 당면한 문제는 어떻게 ‘무생물인 화학원소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의 생명’으로 변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생명과 무생명의 간극은 단세포와 사람 사이의 간격보다 큽니다.

이 수수께끼 때문에 진화론자들이 많은 가설을 제시했지만, 그 어떤 것도 온전하게 받아들여진 가설은 없습니다. 이로 인해 노벨상을 받은 크릭(Francis Crick)을 포함한 몇몇 사람들은 생명이 지구에서 자연적 과정으로 자발적으로 생겼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주의 다른 곳에서 생겨난 생명이 운석이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왔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세포의 복잡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드 두브(Christian de Duve)의 “지구에서 생명의 시작”이라는 글은 자연주의자들이 처한 곤경을 잘 드러낸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1995년 9월,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지 10월판에 출판된 그의 글은 현대의 이론을 잘 요약하고 현 생물학적 사고의 새로운 위험한 경향을 잘 보여 줍니다. 그것의 요점 중 몇개를 살펴보겠습니다.

저자는 최고의 과학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자신의 선입관을 숨기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발견들을 전통적인 진화론적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로 위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과학의 영역에 남기를 희망한다면 필수적인 가정인, 만약 생명이 자연적 과정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겼다면 그것은 매우 빠르게 발생했음에 틀림없다. 수백만년, 수백년, 아마도 더 짧은 시간에”(p. 428). 진화론자들은 항상 생명을 만들기 위하여 수십억년간의 우연적인 사건에 의존해 왔지만, 이제 그는 아마도 “수백년” 보다 더 짧은 시간이었을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매우 복잡한 생명체를 만드는 각 과정이 여전히“ 매우 추측 상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훌륭한 자연주의자로서 기본방침을 준수합니다. “(지적설계와 같은) 신학의 그 어떤 암시도 피해야만 한다”라고 말하며 그는 “성경의 창세기는 이제 생명이 시작되었다고 여겨지는 약 40억년 전, 지구에 만연했던 물리적, 화학적 상태에 관하여 설명되고 있다. 생명은… 우주의 구조에 기록된 표현이며우주적 명령이다”(p. 429)라고 말합니다.

드 두브 박사는 화학물질과 생명 사이의 각 단계는 매우 일어나기 힘들며, 각 요소가 상호 의존적이라는 점을 인식합니다. 그는 같은 맥락으로 단순한 RNA 분자조차 인간의 창의성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복잡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생명 이전의 세상보다 훨씬 더 많은 예지력과 기술적 도움을 가지고도 RNA 복제를 촉진할 능력을 가진 RNA 분자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들은 지금껏 실패해 왔다”(p. 433)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온전히 자연적 과정들에 의해 과거에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어떻게 이것을 과학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이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생명 체계의 작동을 잘못 외삽하여 체계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불가능한 사건들의 수많은 연속 과정인” 이론들이 비과학적이며 단지 틀렸음을 믿도록 해야 하지만, 생명은 지금 존재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배제하고 자연주의적으로 설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는 “생명은 물질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이며”, “우주는 생명으로 넘쳐나고 있다” 라고 결론짓습니다.

과학적 자연주의적 신이나 뉴에이지적 사고에 무릎 꿇지 않은 자들은 그러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습니다. 어째서 여러 자연주의자들의 자연에 대한 뻔뻔한 이런 경배가 과학의 이름으로 지속되도록 허용되고 있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언제쯤 정직한 진화론자가 일어나 “임금님은 벌거벗었다”는 것을 인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