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성경적인가 (19) Is The Big Bang Biblical?
노아의 때의 “거인들”은 누구였나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창 6:4)

창세기 6장 1-5절처럼 많은 해석을 낳은 구절은 성경 전체를 보아도 드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며, “사람의 딸들”은 누구였습니까? 왜 그들의 결합이 거인들을 만들어 냈으며 큰 죄악과 연관되어 있습니까?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담의 아들인 셋의 후손이고, “사람의 딸들”이 반역적인 가인의 계보로부터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흥미롭지만, 노아의 때에 실질적으로는 의로운 사람이 나온 어떤 계보도 없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용어가 구약에서 오직 천사들을 가리키며, 따라서 이들은 타락한 천사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이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 하나님과 그분의 형상인 사람을 향한 증오로 인류를 오염시키고, 약속된 구세주인 “여자의 후손” (창 3:15)이 오지 못하게 하여 결국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지 못하도록 아담과 그의 후손에게 적대적 공격을 감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이며 영원한 육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천국에서는 그들은 “결혼하지” 않습니다 (마 22:30). 그들이 성(sex)을 가지고 있나요? 그들이 사람과 성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나요?그리고 이런 반천사/반인간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 자손이 거인이고,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영원한 영을 가지고 있을까요?

주제넘게 제가 이 오래된 숙제를 해결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날의 성경학자들이 제안할 수 없었던, 현대 유전학에 대한 이해로부터 나온 또다른 해석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만약 오늘날 유전학자와 분자생물학자가 유전자 재조합이나 복제와 같은 경이로운 기술을 성취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뛰어난 사탄의 지성으로도 이를 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DNA분자의 내부적 작동 메커니즘은 호기심 많은 사탄의 눈과 그의 부하들에게 숨겨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오늘날동물의 유전자가 인간의 DNA에 삽입될 수 있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사악한 영적 존재들 또한 그것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요?

성경이 구체적인 묘사는 하지 않고 있기에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사탄의 악령들은 특정 남녀를 선택하여 그 안에 들어가서, 선택적 교배 실험을 통하여 거인족을 생산했을 수 있습니다. (그는 동물들에게도 같은 일을 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왜 우리가 화석 기록에서 상상할 수 없는 몇몇 특징들을 보는지에 대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때 “매우 좋았던” 하나님의 창조의 흔적을 완전히 파괴하려고 시도하는 사탄의 분노를 대변할 수 있습니다)

그가 유전자를 삽입하여 복제하고, 하나님의 장엄한 작품을 조롱하고 파괴하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그것이 왜 하나님이 홍수를 보내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문명을 괴멸시키시고 노아로 새롭게 시작하여 진정한 아담의 씨를 보존하신 이유가 아닐까요?

또 다른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노아의 때와 그분의 재림 직전의 때를 비교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거인”을 만들었던 행동들이 이 비교에서 고려되고 있습니까? 분명 오늘날처럼 사람들이 유전자를 가지고 “하나님처럼 행했던” 때는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유전자복제와 배아줄기세포 조작의 악마적인 가능성을 빠르게 수용하는 지금이 그 오래전의 사건을 연상시킬지 모릅니다. 그러한 노력에 대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는 우리로 하여금 현대의 실험들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Posted in 이충현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