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발 이론은 성경적인가 (14) Is The Big Bang Biblical?
과학이 성경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9)

미국 창조과학연구소(ICR)는 여러 과학자들이 기원에 관한 폭넓은 질문들을 다루는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의 “두뇌 연구소(think tank)”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ICR의 구성원들은 모든 과학적 관심과 훈련, 노력을 위하여 각 과학 부서에 온전히 헌신된 크리스천입니다. 각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류와 실수가 없으며 영생을 얻고 온전한 기독교 세계관을 갖기 위하여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믿습니다. 기원 과학의 영역에서, 성경이 우리에게 모든 구체적인 것들을 주지는 않을지라도 성경이 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고 과학적 연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의 기본 틀을 형성한다고 확신합니다. 성경과 진실된 역사를 우리의 안내자로 여기는 것은 사물을 보는데 사용되는 안경입니다. 이는 진화론자들이 진화를 안내자로 삼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써, 우리는 과학 자료를 해석하는 계획서로 성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가 성경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분명히 아닙니다. 특별히 관찰 불가능한 과거와 관련되어 있을 때 더욱 그러합니다. 과학은 세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현상과학(사물이 작동하고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과학)은 현재에 국한되어 있고 그것의 궁극적 기원에 관하여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사물이 현재 작동하는 것을 관찰해서 관찰되지 않은 과거의 반복 불가능한 기원에 관한 사건들에 관한 이론들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완전히 교만하거나 과학의 성질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오늘날의 슈퍼컴퓨터를 생각해 보십시오. 매우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작동하는 부분들과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세포만큼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생각하는” 컴퓨터가 있다고 가정할 때, 자신이 외부의 지성과 관련없이 완전한 자연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졌다는 독자적인 결론을 내리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렇다고 해서 컴퓨터 과학 팀이 이를 만들고 프로그램했다는 사실을 바꿀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것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역사와 그것이 가장 잘 작동하게끔 하는 과정을 설명한, 만든 사람의 설명서를 참고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증명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거기서 헤아려야 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취하고 ”(살전5:21). 성경은 정확하기 때문에, 어떤 테스트를 하더라도 통과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주의적 진화론 같은 모든 거짓 “설명서”보다 훨씬 더 뛰어납니다.

성경을 자료 해석과 연구의 초점에 맞추어 안내서로 사용할 때, 이치에 맞는 결론들이 도출됩니다. 반대로 자연주의적 견해는 세포들이 “원시 수프”로부터 생겨났거나, DNA 서열이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식의 주장이 필요하지만, 이는 비과학적이며 쓸모없습니다. 이런 생각은 “지혜로운” 컴퓨터가 설계자의 개입 없이 만들어졌다고 선언하는 것만큼 “어리석습니다” (롬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