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대 성경일까 (Science vs. the Bible)?

뉴스나 TV 쇼의 광고에서 “과학”과 성경 간의 전쟁 선언을 보신 적이 있나요? 오늘날 문화에서 이것은 매우 인기 있는 주제이지만 하나의 중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입니다.

먼저, “과학”은 말하지도 않고, 선언하지도 않으며, 그 어떤 것도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과학은 관찰 가능하고, 실험 가능하고, 반복 가능하고, 반증 가능한 실험을 통하여 특정한 형태의 지식을 축적하는 방법론입니다. 반면 과학자는 크리스천이나 세속주의자 모두 해석을 하고 결론을 내리며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것을 선언합니다.

실제로 관찰과 반복 가능한 과학과 성경 사이에는 실제 발생하는 어떤 충돌도 없습니다.

초기 현대 과학의 많은 분야에서 시작을 이룬 사람들이 젊은 지구를 믿으며 성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천문학의 창시자 중 한 분인 요하네스 케플러는 과학은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이치에 맞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사실이 아니라면 과학은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연법칙들을 만드시고 그분의 말씀의 능력으로 그 균일함을 유지하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성경입니다 (골 1:15-17). 만약 자연법칙들이 무작위적으로 바뀐다면, 실험이나 일관적인 결과들 또한 지식의 축적 등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화론적 세계관에서는 자연법칙들이 무작위적으로 바뀌면 안되는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결과적으로 과학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것은 실제로 성경으로 인해 과학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문제의 본질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기원과 같은 관찰되지 않은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알려고 할 때, 우리는 이것을 “역사과학(historical science)”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관찰과학(observational science)”이라고 불리는과학 분야와 매우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과거는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관찰, 실험, 반복이 가능하지 않으며, 결국 반증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증인이 없다면, 누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시도는 현재의 증거를 통해 과거에 대하여 추측하는 것뿐입니다.

이 추측은 관찰자의 과거에 대하여 갖고 있는 가정으로부터 바로 연결됩니다. 이 가정들은 세계관이라고 불리는 믿음 체계에 뿌리박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증거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 문제는 과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 증거의 해석을 위하여 어떠한 세계관을 사용하느냐입니다. 당신은 성경에서 밝혀진 대로 증인되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까? 아니면 그곳에 있지도 않았고 세상의 지식을 거의 대부분을 모르는 결점 많은 사람의 의견을 신뢰합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이것이 ‘과학 대 성경’의 구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전쟁은 “사람의 말에 절대적인 권위를 두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 권위를 두느냐”에 관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