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세계관 : 하나님의 것 vs. 사람의 것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모두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오해가 있습니다. 창조와 진화에 관한 논쟁은 ‘누가 더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느냐’에 관한 전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창조론자, 진화론자 모두 각자의 증거들을 수집하며, 결국 더 많은 증거를 가진 쪽이 최종 승리자가 되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 전쟁이 서로 같은 증거 위에 있다는 점입니다.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모두 현재동일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화석은 과거에 존재합니까, 현재에 존재합니까? 바로 현재에 존재합니다. 누군가 흙에서 화석을 발견했을 때, 화석은 스스로 자신의 나이가 적힌 명찰을 달고 나오지 않습니다. 뼈는 말하지 않습니다. 만약 화석이 당신에게 말을 한다면 도망가십시오! (화석이 당신에게 말을 했다면 당신은 적당한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화석을 발견했을 때, 우리가 아는 확실한 것은 ‘무엇이 과거에 죽었다’라고 하는 것뿐입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세속적이건 성경적이건 오늘날 모든 과학자들은 같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일한 지층, 화석, 방사성 동위원소, DNA, 하늘의 별들등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세계관(종교)에 바탕을 둔 가정에 근거하여 관찰한 적 없는 과거에 관하여 매우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곧 살펴보겠지만, 세속적 과학자들은 지구의 나이, 지층, 화석, 공룡등과 같은 것들에 대하여 매우 다른 결론을 내립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릇된 반 성경적 세계관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성경으로부터 출발한 사람들은, 현재 관찰할 수 있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창조주 자신이 직접 증언하신 기록인 성경 역사를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가정을 더 신뢰하는 사람들은 지금 자연에서 일어나는 방식이 과거에도 항상 일어났었던 방식이라고 가정합니다. 증거들을 다루기 이전에, 그들은 과거에 하나님의 간섭도 없었고, 초자연적인 창조도, 사람의 타락도, 전 세계적 홍수도, 바벨탑도 없었다고 가정합니다. 그들은 성경이 틀리다는 가정과 믿음으로 자연적 과정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결국, 창조 대 진화에 관한 전쟁은 세계관들 사이의 충돌입니다.<사람의 말 vs.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오직 두개의 근본적인 종교들 사이의 싸움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