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놀라운 진리가 있습니다. 이는 오직 성경만이 인종차별에 대한 기원, 사악함, 해결책을 일관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인종차별의 근원은 죄입니다.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이 “인종차별은 죄의 문제이지, 피부색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제가 세계여행을 할 때 이 말이 현실적이라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일본, 말레이시아, 영국, 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어디를 가든지 인종차별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차별에 대해 여러 핑계를 댑니다. 그 사람들이 잘못된 부족이나 잘못된 사회 계급으로부터 나왔으며, 더불어 그들의 피부가 너무 어둡거나 밝다는 등의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에 살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아담으로부터 왔고 결과적으로 모두 죄인이라는 사실로 결론을 맺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악한 자만심을 갖고 살기 때문에 자신을 높이고 남을 낮추기 위한 타당성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인종차별의 기원뿐 아니라 왜 그것이 근본적으로 타락에서 비롯되었는지도 설명합니다. 성경에서 모든 사람들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고전 15:45; 창 3:20)의 후손이며 한 혈통 (행 17:26;말 2:10)이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고전 15:45)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창 3:20)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행 17:26)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 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말 2:10)

위의 말씀들은 지금껏 살았던 모든 사람의 족보는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같은 가치를 지니며, 세상에는 인류라고 하는 단 하나의 생물학적 인종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은 창조주 하나님 자신께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부여하신 평등을 배제시킵니다.

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 인종차별이 잘못 되었다는 일관된 논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진화론적 세계관의 논리로는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진화되었다고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생각은 찰스 다윈이 그의 책 <인간의 유래, The Descent of Man, 1871>에서 다음과 같이 내렸던 결론입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문명화된 인종은 이 세상에서 야만족들을 분명히 박멸하고 그들을 대체시킬 것이다.”

다윈의 언급에서 더 발전된 “문명화된 인종”이란 더 진화되었다는 백인이며, “야만족”은 덜 진화되었다고 여기는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또한 만약 진화가 사실이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도덕이란 상대적일 뿐이며 사람들은 단지 동물일 뿐입니다. 만약 누군가 혹은 어떤 집단의 사람들을 임의적으로 미워하거나, 억압하거나, 죽이는 것이 당신의 생존 가치를 높인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히틀러가 진화와 우생학(eugenics: 선별을 통해서 인간을 개량한다는 진화론에서 파생된 이론)에 대한 그의 열정적인 헌신에 따라서 자행했던 일입니다. 지금 보더라도 어느 누구도 선과 악에 관한 절대적인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이 없다면, 어느 누구도 단호히 히틀러가 잘못 되었다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인종차별에 관한 모든 설명들 가운데에 유일한 해결책이 존재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오직 성경만이 모든 사람의 평등을 확립하며 (창1:27),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공정한 사랑을 요구합니다(막12:30-31;약2:8-9).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막 12:31)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약 2:9)

아울러 인류 전반에 걸쳐 인종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설명하시고,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 안에서의 구원을 통한 변화된 마음으로 인종차별의 온전한 치유를 이루십니다! (고전 15:45;고후5:17;겔 36:26)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 15:45)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