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뉴스레터]

먼저 ITCM으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7주의 시간 동안 7명의 형제 자매가 모여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말씀을 배우고 창조과학을 공부하고 매일 밤마다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알아 가고 예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시면서 동시에 구원자 되심을 인정하게 되는 시간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ITCM에 오게 된 계기는 친형의 권유였습니다. ITCM을 결정하기까지 몇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창조과학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것들과 성경을 그대로 믿고 있다는 스스로의 생각으로 인해 같은 신앙을 가진 주변 사람들과 창조과학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매번 부딪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창조과학이 복음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창조과학도 아직 불확실한 이론일 뿐인 데 그걸 굳이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에 대해선 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또한 ITCM을 통해 성경을 사실대로 믿고 창조과학을 더 자세히 배우게 되면, 이전에 대화를 나누던 사람들을 정죄하고 스스로 잘난 듯이 창조과학을 이용하여 교만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창조과학을 배우는 것과 그것을 전하기 위함의 목적이 아닌 성경이 사실임을 깨닫고 성경의 그 어느 한 부분도 타협할 수 없는 사실들을 현재 사회의 모습과 진화론의 영향력을 대조했을 때 분명하게 보았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함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왕 노릇 하면서 사람의 생각은 죄로 더러워졌고 하나님을 대적할 뿐이었습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시고 대신 피 흘려 죽으신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라는 그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것과 오직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인 것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특별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창조자만이 구원자가 되심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러 주셨다는 사실, 복음을 들은 사실, 그 은혜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복음을 전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전해야 하는지 새롭게 깨닫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가진 지식과 젊음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다 쏟아야 함을 선교사님의 삶을 통해 직접 보게 되고 고민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24살이 되어 다니던 건국대학교를 자퇴하고 농수산대학교에 재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농업을 공부하여 건강한 식량들로 사람들을 먹이고 살리며 하 아님의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ITCM을 통해 제가 가야 할 길에 다시 한번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사는 삶에서 한 가지 말씀을 꼭 마음에 새겨 살아가고자 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로마서 8장 32절)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지심으로 그 사 랑을 확증하신 예수님을 통해 나는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음을 고백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성경 읽고 묵상하며 연구하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제가 있는 대학교, 교회에서 보내주시는 영혼들에게 창조과학을 통해 진화론으로 굳어진 마음을 깨부수고 성경을 가르치며 말씀이 사실임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또한 농업을 공부하면서 창조과학사역의 지평을 더 넓힐 수 있도록 제 분야로 창조과학을 연구하며 최종적으로 교회를 바로 세우고 섬기는 일꾼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을 한국에 돌아가서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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