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뉴스레터]

과학자 리비히(Liebig)가 발견한 “최소량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이 법칙은 한 생물체가 성장하는 데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한데, 그중에 단 한 가지가 부족하면 다른 모든 영양소가 충분히 있어도 그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자랄 수 없다는 법칙이다. 지금 생명체인 교회에서 그 최소량은 무엇일까? 성경에 기록된 창조와 역사를 바로 알고 믿는 일이다. 지난 Creation Truth에 『이미 떠나버렸다』 시리즈로 4회에 걸쳐 소개한 것처럼, 진화론은 창조와 실제 역사를 왜곡하여 교회가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필요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 유럽과 일본 교회를 비워버렸고, 미국 교회를 비우고 있고, 한국 교회도 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복음은 인류의 기원, 동물과 식물들의 기원, 지구와 해와 별들의 기원, 지층과 화석의 기원, 그리고 죄와 타락 등, 현실적인 실체들에 대한 사실적인 이해가 없으면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운데 진화론은 그 사실들을 왜곡해 버렸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라고 질문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정확하게 지금 우리 교회의 필요(성경대로 이 땅에서 일어난 일들을 믿는 것)를 지적하시는 것 같다. 이 시대는 교회의 최소한의 요구(필요)를 증대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 최우성 박사 (생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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