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창조과학 강의를 듣고…
[2009년 5월 뉴스레터]
강의 첫 시간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교수님의 첫 질문과 답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기독교인으로 살아오면서 이러한 질문을 처음 접했기에 잠시 생각해 보고 그래도 창조 과학 시간이니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에 믿는다”고 답하였었다. 교수님은 학생들 하나 하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셨고 학생들은 창조자, 구원자, 또는 믿게 된 동기로 답을 했다. 모든 학생의 이유를 들으신 후에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너무도 쉽고 분명하게 믿는 이유에 대해서 한 단어로 말씀하셨다. 그렇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은 사실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말씀이 “사실”이기에 믿는 것이다. 이 질문과 답변 속에서 창조과학 겨울 특강이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를 인지하며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론을 믿기에, 창조과학 강의를 듣기 이전까지의 진화론에 대한 나의 생각은 진화론과 나와는 상관이 없는 다른 세상에 속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 신문이나 매스컴을 통하여 화석이나 그 밖의 인류에 관한 일들이 발표되고 진화론에 대해서 때로는 화석의 나이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도 그런가 보다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살아온 것 같다.
지구의 나이가 수억 년 되었다고 하면 성경에 빠진 기록이 있는가 보다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었고, 발견된 화석들이 수 만 년 전의 것이라면 그런 줄 알고 이해하고 이제까지 살아온 것 같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통하여 내 자신도 모르게 내가 얼마나 진화론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제까지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창조론과 결합하여 교묘하게 성경을 진화론적으로 해석하고 믿고 살아왔음을 또한 깨닫게 되었다. 진화론은 오직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되는 것만을 말하고 있는 줄 알았다. 이와 같은 진화론은 분명히 믿지 않았기에 진화론은 말도 안 되는 이론이라 간단히 생각하며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나는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기에 진화론은 나와는 아무 관계없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성경에서는 분명 하나님께서 6일간 세상을 창조하셨건만 그날이 오늘의 하루와 같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아담에서부터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님까지 이르는 계보 중에 많은 계보가 빠져있기에 지구의 나이가 오래되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이 얼마나 진화론의 사고방식이 내 사고 깊숙이 파고들어 와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진화론은 나와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고 속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창조론과 진화론의 문제는 하나님이 이 세상과 만물을 창조하신 것을 믿는 것과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론과의 영적 전쟁임을 깨닫게 되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여호수아의 고백같이 오직 창조주와 구원자가 되시는 여호와만을 믿고 섬기는 자의 삶이 되기를 선포하는 바입니다.
김권수, World Mission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