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뉴스레터]

많은 사람들은 빅뱅모델이 신학적으로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문제가 됨을 알지 못하고 있다. 빅뱅이 사람을 달까지 보낸다든지 컴퓨터를 개발하는 등 그러한 실용범위의 과학일까? 그렇지않다. 빅뱅은 관찰할 수도 없고 실험실에서 실험을 할 수도없다. 즉 실험과학의 범위를 벗어난 과학이다.

여기서 몇 가지 실제 경우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1) 행방불명 된 단극자: 보통 자석은 S극과 N극이 있어 다른 극은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는 특징을 모두 잘 안다. 그런데 일반 자석과는 달리 단극자(monopole)는 N극 혹은 S극 만을 가진 질량입자이다. 입자 물리학자들은 빅뱅시 고온 상태에서 자성을 띠니 단극자들이 만들어졌다고 믿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 단극자들은 안정된 물질이기 때문에 오늘까지도 흔히 존재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상당한 노력에도불구하고단극자들이 발견 된 적이 없다. 그 단극자들이 어디에 있는가? 단극자들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우주가 결코 뜨겁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이는 빅뱅이 사실이 아님을 강하게 지지해 주는 것이다. 고온에서 우주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반물질은 어디에: 빅뱅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은 중입자 수(Baryon Number) 문제이다. 빅뱅학자들은 우주가 팽창하면서 에너지로부터 수소나 헬륨가스 같은 물질이 생겨났다고 가정한다. 그런데 실험 물리에서는 에너지로부터 물질이 만들어질 때 그 반응으로 반 물질(antimatter)들도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반물질 입자들은 물질과 반대 전하를 띠는 것(즉 양성자는 양전하지만 반양성자는 음전하를 가짐)을 제외하면 일반 물질과 같은 특성이 있다. 여하튼 에너지가 물질로 바뀌는 모든 과정에는 생성되는 물질과 같은 양위 반물질이 동시에 만들어지며 예외가 없다는 것이다. 빅뱅이 사실이라면 같은 양의 물질과 반물질이 만들어졌을 것이며 우주에 엄청나게 많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이우주에는 반물질은 흔적조차 없다. 이것이 빅뱅위 치명적인 문제다.

3) 행방불명된 빅뱅 초기 별(POP. III): 빅뱅모델 자체로는 단지 세 개의 가장 가벼운 원소들인 수소, 헬륨, 그리고 미량위 리튬들만을 설명할 수 있다. 이는 90% 이상위 다른 물질들위 기원에 대한 설명을 남겨 놓게 된다. 빅뱅 지지자들은 더 무거운 원소들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라고 쉽게 설명해 버린다. 그러나 빅뱅은 무거운 원소들이 생성될만한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 천문학자들은 별 중심에서 발생하는 핵융합 반응이 그 원소들을 만들어 낸다고 믿는다. 즉 초신성 슈퍼노바가 폭발 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그 무거운 원소들이 생겨나는 것으로 믿는다. 폭발 후 무거운 원소들이 우주 공간으로 퍼져 나가며 둘째 그리고 셋째 세대의 별들이 이 적은 양위 무거운 원소들로 오염되었다는 것이다.

만일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우주 초기에 존재하는 물질은 오직 이 3개위 원소들만 있었기 때문에 초기의 별들은 단지 3개의 가장 가벼운 원소들로만 구성 되었어야 한다. 우주 초기 별들의 나이는 빅뱅에 의한 우주의 나이와 같아야 하므로 오늘날도 빅뱅 초기위 별들 (Population I)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놀랍게도(빅뱅을 믿는 자들에게) 그같은 별들이 발견된 적이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별들은 모두 적어도 무거운 원소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은하계 안에만 1000억 개 이상위 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3개의 가장 가벼운 물질들로만 구성된 별들은 단 한 개도 발견된 적이 없다. 이 사실 또한 빅뱅을 부정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빅뱅은 우주가 초능력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수십억 년 전에 자연과정에 의해 우연히 스스로 생겼다는 가정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사실들은 이 이론에 일치하지 않고 있음을 앞에서 알아보았다. 지면상 몇 가지 문제점만 살펴보았지만 빅뱅이론에는 또 다른 많은 문제점이 산재해 있다. 반면에 과학위 발전으로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과학적 사실들은 오히려 하나님위 말씀을 지지하고 있다. 그렇다. 성경은 진화모델이 사용하는 모호한 추상적 개념 없이 늘 직접 답을 제시해주고 있을 뿐이다.

  • 이동용 박사 (항공기계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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