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단군 할아버지에서 아담 할아버지로…
[2007년 3월 뉴스레터]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06년은 제게 있어서 신앙의 전환점 또는 큰 획을 긋는 해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이 저의 할아버지로 알게 되었고, 저의 족보가 성경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노아가 여러분의 할아버지로서, 조상으로서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까?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창조과학학교에 거금(?)을 들여서 등록하여 10주간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창조과학 공부는 그동안 학교와 언론을 통해서 무조건적으로 학습 받았던 진화론의 허구에 대해 새로이 배운 것도 큰 소득이었지만, 무엇보다 저의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든 것은 창세기가 먼 옛날 얘기가 아닌 현재 사건으로 다가온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정도라고 합니다. 저도 이런 진화론적인 영향 때문에 이전에는 아담이 아득히 멀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나의 할아버지”로 여겨지지 않았고, 더욱이 창세기는 딴 세상 얘기, 혹은 단군신화처럼 신화로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마지못해 무조건적으로 “믿습니다!” 였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나이가 과학적으로도 수천 년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니 에덴동산의 얘기가 더 이상 딴 세상 얘기가 아니며 노아가 나와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아닌, 저의 할아버지로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끔 TV에서 보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때 느끼는 감정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여러분도 잃어버린 조상을 찾고 싶지 않으십니까?
또 하나 샌디에고 답사여행은 노아홍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만 도시의 찌든 냄새를 벗어나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하나님꼐서 아담 할아버지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명을 주셨듯이, 창조과학학교를 통해 제 코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새 생명으로 거듭난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 것은 아닐까요?
– 김원태 집사 (충현선교교회, 11기 창조과학학교 수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