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뉴스레터]

오늘날 물리학자들은 우주의 4가지 기본 요소를 말한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빛이다. 자연주의자, 즉 진화를 믿는 진화론적 과학자들은 온 우주가 가장 간단한 물질로부터 복잡한 물질로 우연히 진화되었다고 믿는다. 그 결과 오늘의 우주가 생겨났고 그리고 그 물질에서 생명이 우연히 출현하여 오늘 우리가 목격하는 바와 같이 종류대로 진화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모든 근원이 물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물질은 무엇일까? 오늘의 첨단 과학자들은 물질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가? 한마디로 그렇지 않다.

과학이 크게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지만 아직 물질이 무엇인지, 시간이 무엇인지, 또 빛이 무엇인지 그 근원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창세기 1장의 창조 첫널에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과 지구(물질)와 빛을 창조하셨다고 선포하고 있다 (창조: 창세기 1:1-5). 성경은 이 모든 것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말씀한다. 여기서 학자들이 말하는 우주의 기본 요소들이 모두 동일한 창조 첫날에 창조되었다는 말씀에 주목하게 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이 서로 연합되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따라서 물질을 공간에서 떼어낼 수 없고, 공간과 시간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화론 자들은 물질로부터 이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다.

자연주의 세상학자들은 빅뱅, 즉 대폭발로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빛은 물론 생명까지 생겨났다고 믿는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대폭발(빅뱅) 이론은 실증되지 않은 하나읭 이론이요 학설이다. 물론 그들은 우주가 폭발로 시작 되었으며 그 과학적 증거로 지금도 이 우주가 풍선처럼 팽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초기에 돼 빅뱅물질이 존재하게 되었는지 또 왜 폭발을 하였는지 원인을 전혀 제시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우주 팽창의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적색편이(Red shift) 현상이 반드시 우주의 팽창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계속 설득력있게 제시되고 있다. 여기서 ‘적색편이’라는 것은 먼 별빛을 프리즘(분광기)을 통해서 볼 때 적색 쪽으로 편향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바로 빛을 발하는 별이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점차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늘고 있는데 그들은 적색편이 현상은 그 빛을 내는 별이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직 알지 못하는 어떤 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양자역학에서는 빛의 속도는 중력장이나 자기장 등 통과하는 영역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를 볼 때 적색편이 현상이 우주 팽창의 증거라고 하는 주장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을 첨단 과학시대라고 하지만 우주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정확한 공학적 기술이나 신뢰할 만한 수식은 없다. 부족한 인간의 지혜로 상상할 수도 없는 크기의 우주를 고속 탄환보다도 30배나 빠르게 달리는 지구(원주속도 초속 약 29.8km로 고속 탄환보다 약 30배 빠른 속도임)라는 혹성 위에 작은 천체 망원경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관찰한 내용들이 얼마나 정확하겠는가.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들이 어쩌면 실제 사실과는 매우 다른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오직 성경말씀이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 (잠언 8:22-26)라고 우주의 창조에 대한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하나님이 일하시기 이전이 있었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 이동용 (항공기계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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