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공룡 세포조직
[2007년 6월 뉴스레터]

성경에 공룡이 나온다면 공룡은 6천 5백만 년이 아니라 불과 수천 년 전에 살았다는 말인데 구체적인 증거들이 있을까?
몬타나 대학(University of Montana)의 과학자들은 완전히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 티라노사우러스(T. rex) 뼈를 발견하여 그 뼈를 잘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 이유는 마치 신선한 뼈에서 나온 것 같은 혈구와 헤모글로빈이 관찰된 까닭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공룡의 대부분은 노아홍수 때 죽었고, 방주에서 종족을 보존해서 살아 남은 공룡들은 그 후에 사라졌다. 따라서 홍수 시기인 4천 500년 전이나 이보다 덜 오래된 뼈 속에서 적혈구가 아직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을 가능성은 있겠지만 4,500년의 15,000배 즉 공룡 T. rex가 죽었다는 시기 6천 8백만 년 전이라는 긴 진화론적인 역사 시간 동안 적혈구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생화학자들이나 고생물학자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공룡의 뼈 속에 혈구와 헤모글로빈이 분해되거나 화석화되지 않고 발견된다는 사실이 공룡의 역사가 오래 되지 않았따는 성경의 기록이 실제임을 증거하고 있다.
알래스카 North Slope에서도 화석화되지 않은 우리주둥이(duck-billed) 공룡이 발견되었고 창조과학자들도 알래스카에서 화석화되지 않고 냉동된 공룡 뼈들을 수집하기도 하였다. 진화론자들은, 공룡이 빙하기가 아닌 중생대에 멸종되었기 때문에, 그 뼈들이 냉동된 채로 수백만 년 동안 있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뼈들은 수백만 년 동안 화석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존되었어야 한다. 결국 상상 속에만 있는 “공룡의 시대”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 보존 상태가 수수께끼인 것이다. 그러나 불과 수천 년의 역사를 말하는 성경에 근거를 둔 사람들에겐 그럴 수도 있는 일로 받아들여 질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진화론자들은 동물이 죽은 후에 점차로 침전물로 덮인 뒤에 서서히 화석이 되어간다고 주장했다. 아직까지도 어떤 교과서에서는 그런 설명이 남아있다. 그러나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매장되어야 한다. 동물이 죽으면 거의 대부분 곧 부패되거나 다른 동물들에게 먹혀 버려 그 사체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그 동물이 즉시 산소와 차단되고 광물질로 치환되는 특수한 조건이 필요하다. 전 지구적으로 발견되는 퇴적층 속에 보존되어 있는 수십억 개의 화석들은 갑작스럽게 생매장되었어야만 한다.
성경에 의하면 창조 후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는 사악함으로 가득차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늘 아래에 살며 코로 기식하는 모든 육체들을 전세계적인 홍수를 보내어 멸망시키기로 결정하셨다(창 6:7). 전세계의 대부분의 화석들(생매장된 생물들)은 바로 이 때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입은 노아에게 엄청나게 큰 방주를 건조하도록 명령하셨고 가족들과 땅에 살면서 코로 숨을 쉬는 모든 종류의 동물들의 대표들이 그 방주 안에서 구원을 받도록 하셨다.
- 최우성 (생리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