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이야기(4) – 방주에 탄 동물들 #2

[2005년 10월 뉴스레터]

많은 사람들은 공룡들이 노아시대 이전에 이미 멸종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욥기 40:15-24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개역성경은 ‘하마’로 해석)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즐은 서로 얽혀 있으며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어떤 성경 번역에는 각주에 베헤못을 코끼리나 코뿔소였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이 동물을 묘사하는 것을 자세히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표현들은 오늘날 살고 있는 어떤 동물에도 해당되지 않기떄문에 멸종된 커다란 공룡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룡이란 단어는 1841년에 생겼으므로 성경에는 이 단어가 없다). 위에 인용한 성경 구절을 보면, 하나님은 욥이 확실하게 잘 알고 있는 예를 들어 자신의 창조의 영광을 상세히 설명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장 과 2장은 땅에 거하는 모든 피조물들이 아담과 하와가 지어진 바로 그날, 즉 창조 주간의 제6일에 지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성경은 공룡들이 사람과 같은 날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홍수 후에도, 욥의 경우와 같이, 사람들과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베헤못”의 조상이 방주에 탔음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노아는 어떻게 그 많은 동물들을 돌볼 수 있었을까? 노아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은, 그 가족들이 방주 안에서 허둥대며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면서 길잃은 동물들과 씨름하고, 행복한 가축들을 먹이고, 쇄도하는 목마른 동물들을 정신 없이 돌보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방주의 생활이 정말 그렇게 혼란스러웠을까?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눈만 뜨면 그런 일만 해야 했을까? 틀림없이 거기엔 수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굉장히 큰 상자 모양의 배인 방주에는 사람들과 짐승들에게 일 년 이상 필요한 짐들이 실려 있었다. 그러나 그 방주를 디자인하고 건축하는 일들이 가능했던 것과 꼭 같이 동물들을 돌보는 것도 가능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동물들을 데려온 것과 꼭 같이 그분은 또한 동물들을 돌보는 일을 하셨다. 더구나 창 8:1에 의하면, 하나님은 방주 안의 사람들과 동물들을 권념(Remember)하셨다.

오늘날 우리가 관찰하는 바와 같이 그 동물들에게 동명하는 능력을 주었을 것이라고 창조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그들이 살아 남도록 디자인 된 방법들로 자연재해에 반응한다. 노아의 홍수도 다르지 않았다. 많은, 혹은 대다수의 동물들이 긴 기간 동안 잠을 자거나 조용하게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렇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만약 우리가 방주 안을 들여다 본다면, 물과 식량의 저장과 분배 장치등을 보고 놀라고 말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John Wood Woodmoramphe 박사가 Noah’s Ark: A Feasibility Study(노아의 방주: 가능성 연구)라는 책에서 설명 했듯이, 현대 농부들은 아주 작은 공간에서 수 천마리의 가축들이나 동물들을 키울 수 있다. 이 농부들은 노아에게서 몇 가지를 배웠을 수 도 있다. 우리는 적은 수의 사람들이 물을 주고 오물을 처리하는 일까지를 포함해서 동물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갖가지 도구들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쉽게 상상해 볼 수 있다. 그 기구들을 사용하기 위해 어떤 동력을 사용했을까? 중력? 바람? 혹은 방주의 움직임?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창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