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뉴스레터]

편집자 주: 이번 호부터 창조과학의 기본적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싣는 면을 마련했습니다. 창조과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여러분들에게 용어소사전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열역학 제2법칙 (Second law of thermodynamics)
모든 자연적 과정에서 다시 일로 환원 시킬 수 없는 에너지를 잃게 되는 경향. 예를 들어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섞으면 뜨거운 물의 에너지는 찬물을 덥게 만든다. 그러나 마지막에 둘의 온도가 같아지면 전체 에너지의 양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에너지로는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다음과 같이 표현되기도 한다.
1) 유용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체계 내 에너지의 사용불가능성이 점차 증가한다 (고전열역학)
2) 체계 내의 무질서도 즉, 그 체계의 구성 성분들의 무질서의 가능성이 점차 증가한다 (통계열역학)
3) 암호로 표시된 메시지가 한 체계 내에서 전달되어 나갈 때 그 정보의 혼란도가 점차 증가한다 (정보열역학)

동일과정설 (Uniformitarianism)
스코틀랜드의 지질학자 제임스 허튼(1785)과 영국의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1834)이 수립한 학설. “현재를 바로 과거의 열쇠다”라는 주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은 지구의 변화는 현재와 같은 동일한 속도를 가지고 점진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충분한 시간만 주어지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과정들로 지구의 모든 지질 형태를 설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학설은 지질 변화의 느린 속도를 가정함으로써 지구의 역사를 길게 늘리는 이론적 바탕이 되었따. 다윈의 진화론(1859)은 이 동일과정설의 배경에서 태어난 학설 중 하나이다.

화석 (Fossil)
과거에 살았던 생물 혹은 그들의 활동의 흔적이 지질 격변으로 인해 지층 속에 파묻혀 광물화되거나 보존된 것. 비록 일부 거대한 공룡화석들이 사람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만 현재 남아있는 화석의 99%는 조개류 및 해조류 화석이다. 생생한 모습으로 남은 화석의 기록은 과거에 격변이 있었음을 말해주며, 지질계통표의 순서와는 달리 지층 순서상 뒤죽박죽 발견되는 화석들은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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