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회 이슈들이 창세기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앞서 언급했던 권위에 관한 주제와 함께,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의 역사는 문자 그대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모든 성경 교리의 기반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 기반을 파괴한다면 그 기반 위에 서 있는 교리들은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창세기는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죽음과 질병과 피흘림이 없는 완벽한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분의 창조의 백미로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에 따라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십니다. 이 성경 역사는 이 세상에 단지 두개의 성(性)만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나이와 외모, 사는 곳과 능력, 장애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내재적이고 변하지 않는 가치와 존엄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이유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이 둘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모태에서 부터 무덤에까지 (라틴어로 “하나님의 형상”을 뜻하는)Imago Dei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권위를 갖고 낙태, 안락사, 차별, 학대 등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장은 창조와 사회의 기본단위이며 성경적 제도인 결혼의 정의에 관해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평생동안의 결합하는 것임을 아는 이유입니다.하나님께서 결혼을 만드셨을 뿐 아니라 그것이 무엇인지도 정의하십니다.

창세기 3장 역사에서 말씀 하듯이 아담은 범죄함으로 하나님께서 경고하신대로 죽음과 고통이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사람의 범죄가 하나님의 완벽한 창조세계의 원수인 죽음을 불러왔다는 것을 명백하게 말씀합니다. 죄악으로 인해 모든 창조세계가 타락하게 되었습니다(롬8:22). 이 역사는 이 세상이 최초의 흠없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모습과 함께죽음, 고통,깨어짐, 질병이라는 타락으로부터 기인한 추한 현실이 공존함을 잘 설명해줍니다.

창세기 6~9장까지 나오는 노아 홍수는 대부분의 화석 기록을 설명해 주며, 창세기 10~11장의 바벨탑 사건은 언어와 인종의 기원에 관해 설명합니다. 이 역사는 모든 사람의 족보가 소급해 올라가면 아담과 하와까지 이어진다는 진리를 말합니다. 따라서 생물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이 세상에는 단지 하나의 인종만이 존재합니다. 바로 사람이라고 하는 인종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평등하게 창조되었고, 따라서 인종차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죄를 저지른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이 원죄는 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최초의 계획에서 벗어나는 생각, 욕망,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줍니다.

여기서 말하려는 중요 논점은 이것입니다. 즉, 이 세대의 세속적 교리에 저항하는 데 사용돼야 하는 모든 성경적 교리는 창세기에 기반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