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까지 ‘십대를 위한 답변들’1글을 번역해서 연재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사회 이슈에 대한 빠른 답변’2글을 번역해서 연재합니다.이 책은 생명, 평등, 성, 젠더(gender), 환경 등에 대한 답변을 한페이지 안에 짧게 답변을 했습니다. 최근 크리스천이 겪는 사회 이슈에 대하여 깔끔하게 정리되는 성경적 답변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1.   Answers4Teens, Answers In Genesis, Master Books, 2015년

2.   Quick Answers To Social Issue, Bryan Osborne, Master Books, 2020년)

이번 호부터 연재될 예정이었던 New Answers Book은 카톡이나 이메일로 전하기에는 각 단원이 너무 길어 위의 책으로 대체 했습니다. 이 책도 훌륭한 책이기에 Creation Truth 독자께 어떤 방법으로 전해드릴까 궁리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슈에 대한 빠른 대답(1)

이 책에 대한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었을 때, 그들은 가볍게 웃으며 “어리석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들의 반응이 무엇을 의미 했는지 정확히 알았습니다. 오늘날 이 책의 전체 주제뿐 아니라이 주제들 중 단 하나만 공개적으로 다룬다 해도 지뢰밭 위를 걷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좋던 싫던 이것이 바로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살고 있는 환경입니다.

앞으로 다룰 주제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뜨거운 쟁점이며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은 적어도 서구 사회에서 성경의 권위와 기독교 윤리를 파괴하려는 우리의 대적과 총력해서 싸워야 할 일부분입니다. “거짓의 아비”(요 8:44) 사탄은 자신의 계략이 방해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최근 세대에게 사탄은 예전에 했던 “창세기 3장의 공격”을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사탄이 하와에게 “정말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냐?” 라고 말했을 때, 하와로 하여금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품고, 의심하며 결국 거부하게하는 책략을 쓴 것입니다. 그 방식은 매우 효과적 이었기에 사탄은 동일한 책략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최근에 진화론, 빅뱅, 그리고 오랜 연대와 같은 이론들은 “하나님이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셨냐?”라고 말하는 사탄의 기존 방식입니다. 그는성경이 가르치는 윤리와 구원에 대한 신빙성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성경 역사를 공격하고 성경 권위를 폄훼하기 위하여 이러한 이론들을 이용합니다. 요한복음 3장 12절의 말씀은 결론과 같이 들립니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만약 성경의 처음을 신뢰할 수 없다면, 중간과 끝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성경의 모든 부분을 신뢰하지 않으며 권위도 두지 않는다면, 그 성경의 어떤 부분도 권위를 둘 수 없습니다!

미국과 서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 세계관의 붕괴는 크리스천들에게 완전히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들은 원수들이 성경 역사와 권위에 관하여은 밀히 공격함으로써, 수많은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삶의 기반으로 삼기를 거부하도록 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거되었을 때, 사람들은 역사, 현실, 사회, 윤리에 관하여 자신들이 재정의 할 수있는 권위를 가졌다고 느낍니다. 이 책에서 다룰 주제들은 절대적이었던 기독교적 문명을 원수인 사탄이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했던 것들입니다.

이 책에서 다룰 질문들에 대하여 지금의 문화가 답변을 할 때, 즉학교, 도서관, 영화,책, 음악,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으로부터 접하는 질문들과 아이디어에 대하여 우리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 할 때, 이런 것들이 순진하게 의도 없이 하는 질문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근본적으로 성경 권위에 대한 거부로부터 나왔으며, 기독교적 문화를 원수의 계획대로 재창조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파악했다면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긴급하게 준비해야 합니다(벧전 3:15)! 그리고 이런 답변들은 성경으로부터 나와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이것은 사람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 중 어느 쪽에 권위를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열정과 목적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명확하고 간결한 성경적 답변들을 갖게 하여, 오늘날의 영적 전투의 최전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도록하기 위함입니다!

사회 이슈에 대한 빠른 대답(2)

“단지 두개뿐?”

사람들은 다양한 견해를 가진 종교들이 세상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은지 아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빈번히 주장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어떤 것도 옳지 않다”라고까지 주장합니다. 이런 철학은 우리의 문화에 스며들어서 크리스천의 사고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으며 몇 가지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만약 누군가가 ‘어떤 사람도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면, 그러한 주장 자체는 옳은가요? 그 누구도 옳지 않다는 그들의 주장이 옳다면, 누군가는 옳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그른 것이 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올바른 주장이라 하겠습니까? 그들의 이론 자체는 스스로를 반박합니다.

두번째 심각한 문제점은, 세상에는 근본적으로 단지 두 개의 종교만이 존재합니다. 단지 두 개라고요? 예, 단지 두 개뿐입니다.그것은 하나님의 것과 사람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두 개의 근본적인 종교는 극단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의 종교는 창조주 하나님 자신의 신성한 계시인 성경으로부터 바르게 유추된 기독교 교리로부터 구성됩니다. 한편 사람의 종교는 그 중심이 하나님을 떠나 사람이 진리를 결정 할 수 있다는 교리를 바탕으로 끝없이 변하는 식의 방식으로 표출됩니다.

명확하게 자신을 계시 하시고 모든 사람이 그 계시를 지키도록 정하신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거나, 아니면 사람을 단지 연못 속의 찌꺼기 같은 존재로부터 저절로 진화된 존재로 여기며 자기 형편에 맞게 신들을 만들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대로 진리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둘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만든 종교에서 진리는 상대적이며 개개인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교에서는 단지 하나님의 진리 하나만 존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이시며, 영원하시고, 존재하는 모든것을 의롭게 결정하시는 불변하시는 진리의 초석이십니다.

그리고 기원, 윤리, 성, 존재의 의미, 구원, 미래의 실재 등 이슈가 무엇이건 간에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까 하는 것은 결국에 단지 이 두개 종교 중 어디에 속했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합니까? 아니면 사람의 말을 신뢰합니까? 여러분은 소망이 없으며, 진리와 논리, 도덕 혹은 사랑에 관하여 스스로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도 없는, 타락한 죄인이며 유한한 존재인 사람(여기에는 당신 자신과 당신의 생각도 포함됩니다)의 손에 두겠습니까? 아니면 영원하시고, 무한하시며, 전지전능 하시고, 불변하시며, 완벽하시고, 거짓을 말할 수 없으시며, 사랑과 진실,지식과 논리, 도덕과 존재 자체의 기원이 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계시를 신뢰하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이 두 개의 종교들 중 하나를 사고의 기반으로 삼아 세계관을 형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권위로 모시고 모든 영역에서 순종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을 거역하므로 남겨진 모순된 사람들의 다양한 이론을 좇는 것입니다. 이 다양한 이론을 좇는다면 거짓 권위를 가진 세계관이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개인 자신을 최종적 권위로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는 것이죠. 다음 장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중립지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창 3:5)

<번역: 이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