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권위를 믿는 굳건한 기독교 대학이 있습니까? 요즈음 많은 기독교 대학에서 비기독교적 관점이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대학교의 학부나 대학원 교육을 받기 위하여 대학을 고르는 것은 많은 면에서 남은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완전한 교회를 찾는다면, 교회에 출석하지 말게나. 만약 그런다면 자네가 그 완벽함을 망치게 될 것일세!” 이 친구의 말은 대학교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완벽한 대학을 찾는다면, 대학에 입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완벽함을 망칠 것입니다.” 제 요점은 이 세상에는 완벽한 기독교 대학이나 신학교, 혹은 바이블 칼리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 가운데서도 더 “타락한” 학교가 존재합니다!

이 복잡한 질문에 조언하기 전, 어떤 대학에 갈지는 궁극적으로 여러분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하나님 사이에 결정할 문제라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크리스천은 이 결정에 있어 먼저 기도에 매진하고, 후보 학교들에 대해 가능한 한 부지런히 조사해야 합니다. 크리스천은 기독교 대학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성경의 권위에 관한 대학의 입장, 커리큘럼과 교수들이 어떻게 여러분의 기독교 세계관을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주의 깊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다년간에 걸친 경험과 성경에 대한 이해에 기초하여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세속적인 대학들

세계관에 관하여 중립지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해가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든지, 아니면 어둠 가운데 거한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2장 30절 에 따르면,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세속적인 대학은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반대한다는 것을 정확하게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수가 서 있는 출발점(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과 그들의 세계관과는 상관없다고 하는 것)은 그들이 여러분을 세뇌시키려고 하는 사상의 성질을 결정할 것입니다. 따라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세속적인 대학에 가기로 결정하셨다면, 여러분의 세계관이 오염되지 않기 위하여 필요한 자료들을 꼭 공부하기 바랍니다. 몇몇 뛰어난 크리스천 학생들은 그들이 이러한 대학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 그들의 믿음을 변호하기 위하여 이미 입학하기 전에 신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심하십시오! 미국과 서방세계에서 반기독교적 감정은 빠르게 커져가고 있으며, 크리스천 학생을 핍박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 그들은, 크리스천에게 몇몇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대학원 학위를 받는 것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세속적인 대학 진학을 피하는 것입니다. 저의 첫 번째 선택은 성경을 믿는 기독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독교 대학에서 어떤 대학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기독교 대학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일 세속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라면 몇몇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가능하다면 기숙사에서 살지 마십시오. 가장 좋은 옵션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다른 헌신된 크리스천 친구들과 함께 캠퍼스 밖에서 살도록 하십시오.

2. 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기독교 단체를 고려해 보십시오. 많은 단체가 진화론과 오래된 지구에 관하여 타협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조심하십시오.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시고, 기도에 힘쓰십시오.

3. 여러분의 기독교 신앙을 버리게 하려고 최선을 다할 교수진들이 있다는 사실에 민감하여지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6일 창조를 믿는 창조론자라면, 이 신앙을 교수들에게 고백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 가장 좋을 것입니다. 세속 대학의 교수진 가운데 반창조론적 감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4. 세속적 철학에 따라 오염되는 것을 피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Answers in Genesis나 다른 굳건한 창조 선교 단체의 자료들을 계속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Answers magazine을 구독하십시오. 그리고 Answers in Genesis의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들어와서 여러분이 비평적인 질문에 답변하고 세속적인 학교에서 배운 것들 때문에 생기는 의심을 떨쳐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료들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대학들

가능하다면 교육을 위하여 성경을 믿는 기독교 대학을 선택할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커다란 문제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기독교” 대학이라 불리는 수많은 대학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용하는 기독교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2011년, 한 기독교 대학의 학장님과 저는 Already Compromised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서 우리는 America’s Research Group을 통해 기독교 대학에서 성경, 특별히 창세기에 관하여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수가 오래된 지구와 진화론적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래된 연대, 혹은 진화론적 사상을 믿는 것이 구원에 관한 문제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성경 권위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프게도 열정적인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 대학에 들어갔지만, 믿음의 기반이 허약해진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은 진화론과 오래 연대를 가르침으로 인해 그들이 정말로 성경을 신뢰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관한 의심에 굴복했고, 주님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한 일이 여러분께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여러 측면에서 기독교인들이 타협한 기독교 대학에 가는 것보다 차라리 세속적인 대학에 가는 것이 낫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여러분이 세속적인 대학에 갈 때, 그 대학에서 세속적인 세계관을 가르치리라는 것을 알고 갑니다. 그러나 타협한 기독교 대학들은 마치 그들의 타협이 온전히 기독교적인 것처럼 학생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학생으로 하여금 의심에 굴복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불신하게 합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정말로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느냐? (Did God really say..?)”(창 3:1)라는 질문에 미혹된 것처럼 말입니다.

다음의 성경 구절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3).”

소금은 오염되었을 때 그 짠맛을 잃습니다! 오염은 소금을 파괴합니다. 이 세상의 소금인 크리스천 에게 오염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

“오염”을 피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경을 믿는 기독교 대학을 고려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는 대학들입니다. 이런 일을 할 완벽한 대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대학이라도 결점은 있으며, 몇몇 교수들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믿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제가 전에 세속적 대학을 가기 위하여 준비하도록 추천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Answers in Genesis와 다른 창조 변증 단체의 자료들을 공부하시고, 늘 성경연구와 기도에 힘쓰시라는 것입니다.

도움을 위하여 Answers in Genesis에서는 특별한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www.creationcolleges.org

이 웹사이트에 열거된 대학들은 Answers in Genesis의 신앙선언문을 지지한다고 하는 서명한 대학들입니다. 물론 모든 대학의 교수와 모든 교과서가 이 믿음에 충실할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리스트는 여러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독교 대학에 다닐 것을 고려할 때 초점을 맞추기 쉽게 도와줍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해주었던 경고를 마음에 받으시기 바랍니다: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딤전 6:20~21)”

이 글은 미국 창조과학 단체인 Answers In Genesis(AIG)의 “Answers Book 4 Teens”(Vol. 2, 2011)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번역: 이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