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신비 벗기기 #3 – 공룡: 두가지 해석들(2)
[2007년 2월 뉴스레터]
흔히 사람들은 성경이 종교나 구원에 관한 책일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보다 훨씬 더 만은 것을 말하고 있다. 성경은 우주의 역사가 기록된 책일 뿐 아니라 우주의 미래 운명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시간의 시작, 죄와 죽음이 들어온 역사적 사건들, 물로 전 지구 표면이 파괴된 사건, 다른 언어들이 주어진 바벨탑 사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온 사건, 그 분의 죽음과 부활 사건, 그리고 장차 오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내용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잠 9:10)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언론 매체나 공교육 등을 통해 세뇌된 세속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성경으로 그들 자신들의 사고 체계를 세우는 것(롬 12:1-2; 엡 4:20-24)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마저도 세속적인 방법으로 읽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세상에는 다음 두 가지 사고법만 존재한다: 생물학, 역사, 지질학 등의 설명을 포함해서 모든 생각의 근거를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성경에 두고 시작하는 크리스천의 세계관과, 사람의 생각으로 꾸며진 이야기같은 진화론을 모든 사고의 근거로 삼는 세속적인 세계관이다.
성경의 역사적 기록들을 배제한다면, 목격자도 없고 기록도 없는 역사를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존하고 있는 증거들을 설명하는데 진화론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공룡은 6500만 년 전에 멸종한 신비한 동물이었다는 진화론적인 설명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건들의 목격자이신 하나님의 기록에 의존하는 역사관을 갖고 시작하면, 성경에 근거한 너무나도 쉽고 확실한 역사와 사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람과 공룡은 모두 창조 주간 6일째에 창조되었고 노아 홍수 때 대부분 죽었으며 방주에 타서 살아 남았던 공룡들은 파괴된 자연 환경에 살아남지 못하고 멸종되었다’는 이전 호의 설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좀 더 구체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이 두 가지 관점을 가지고 살펴 보기로 하자.
공룡이란?
현재 우리들이 공룡이라고 부르는 화석이나 뼈들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대부분은 뼈의 일부만 발견되지만 가끔 거의 완벽한 골격이 발견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골격, 다리 등의 특징적인 구조에 근거해서 여러 형태의 공룡들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어떤 것이 공룡이고 다른 어떤 것이 공룡이 아닌지 판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Merriam-Webster’s Collegiate Dictionary, 11th, ed. p.326).
공룡은 어디에서 진화 되었는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여러 종류의 땅 위 동물들을 창조 6일쨰에 만드셨다고 말하고 있다(창 1:24-25). 공룡은 땅 위 동물이니까 당연히 6일째 만들어진 동물들에 속해야 한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공룡이 양서류에서 진화된 어떤 파충류에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확싫ㄴ 중간 과정에 있는 동물은 없다. 진화론 서적에 있는 공룡 가계도들은 가상적인 선을 어떤 상상의 공통 조상에 연결시켜 놓은 것일 뿐이다. 그 선들은 점선으로 되어 있는데 화석 증거가 전혀 없다. 쉽게 말하면, 진화론자들은 공룡들의 조상이 되는 공룡 아닌 동물이 있었다는 자기들의 믿음을 증명할 수 없다는 말이다. (다음 호에 계속)
- 최우성 박사 (생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