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 성경의 모든 책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말할 때,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방어하기 위해선 성경 자체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스꽝스러운 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군대가 언덕을 사수하기 위하여 언덕을 사용할 수 없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성경을 방어할 때, 성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경(canon, 캐논)”에 대하여 말할 때, 성경이 출입금지구역은 아닙니다. 이것은 군대가 전쟁에서 사용하는 캐논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물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기준” 혹은 “측정”이라는 의미의“정경(canon)”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정경(canon)이라는 단어는 측정할 때 사용되던 갈대를 가리키던 그리스어인 kanon에서 나왔습니다. 영어 단어인 cane 은 이 그리스어를 반영합니다.

정경인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최초에 기록 되었을 때, 하나님의 영감으로 결점 없이 기록 되었습니다. 성경은 유대 선지자들과 사도들에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

유대인들은 구약을 크게 세 개의 범주로 구분합니다.

  1. 율법서 (히브리어Torah):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그리고 신명기
  2. 예언서 (히브리어 Nebhim):
  3. 초기 선지서: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열왕기
  4. 후기 선지서: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 열두 소선지서
  5. 시편/문학 (히브리어 Kethubhim):
  6. 시: 시편, 잠언, 욥기
  7. 다섯 두루마리: 아가서, 룻기, 애가, 에스더, 전도서
  8. 역사서: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아, 역대상하

유대인들의 정경은 기독교의 성경과, 초대 교회의 것과 일치합니다. 열왕기상, 하,  사무엘상, 하, 역대상, 하로 나뉘어서 책의 숫자는 다르지만, 내용은같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에스라와 느헤미아를 하나의 책으로 여깁니다. 또한 12 소선지서 역시 하나로 묶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4:44에서 구약의 세 범주 모두를 확언하심으로써, 이 책들이 권위있는 정경이라는 것을 보이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눅 24:44).

다른 신약의 저자들도 공개적으로 구약을 확증했습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계시(oracle)로 분명히 했습니다 (롬 3:1~2).

신약

신약이 사도적 권위를 가졌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분명히 하십니다. 신약 27권에 대하여는 그것들이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 쓰였고,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예수님의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깊이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성경이 더 기록될 것이며, 어떻게, 누구에 의해 기록될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주셨을까요? 물론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사도가 될 그의 제자들과 대화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성령께서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기억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4: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요 15:26~27).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리라” 와  “증언하느니라” 와 같은 예수님의 언급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사도들이 기록한 편지나, 책, 선교와 같은 형태의 가르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리스도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거나 확증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벧후 1:21).

이 구절은 신약의 사도들에게도 동일합니다. 그들은 성령이 그들을 감동하게 하심으로써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신약 책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구약의 주장들과 비슷한 언급을 담고 있습니다(벧전 1:12, 고전 2:12~13, 살전 4:1~2,골 4:16~18을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든 사도들이 기록을 남길만한 재능을 가졌을 것이라고 가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실제로 모든 사도들이 기록을 남긴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많은 구약의 선지자들도 기록된 문서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도들이 문서를 남긴 것은 아니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누가 사도였는지를 알려 줍니다.

시몬 베드로, 안드레(베드로의 형제), 야고보, 요한(세베데의 아들), 빌립(세베데의 아들이자 야고보의 형제), 바돌로매, 도마, 마태(세리),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다대오, 시몬(가나안인), 가롯유다(사도의 직분을 포기한 사람), 맛디아(행 1:20~26, 유다의 대체자), 바울(고후 11:5, 고후 12:11), 바나바(행 14:14) 야고보(예수님의 형제,갈 1:19), 그리고 사도 자신이신 예수님(히 3:1).

신약

예수님의 안내와 성령님을 통하여 사도들은 정경인 책들을 기록하거나 승인할 권위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1:49).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엡 2:20).

 

권위를 갖지 않은 책들도 있나요?

성경이 아닌 다른 책들은, 신, 구약의 외경, 영지주의 복음, 신약 시대의 묵시서등이 있습니다. 계시록으로 알려진 요한의 묵시록이 유일하게 권위있는 신약의 묵시서입니다. 그러나 1,2 세기의 많은 묵시서들은 성경이 아닙니다 (물론 성경의 다른 책들 중 일부가 묵시문학적 성경을 띄고 있긴 합니다).

  • 교황이 내린 교서:로마 가톨릭에서는 권위를 부여합니다.
  • 이슬람의 코란:하디스 및 다른 모하메드로부터 왔다고 하는 것들
  • 몰몬의 문서들:몰몬경이나, 값진 진주, 교리와 언약, 1800년대 이래 몰몬의 지도자나 창시자인 요셉 스미스가 쓴 글들
  • 여호와의 증인들의 문서들:파수대 출판물들, 창시자인 챨스 테이즈 러셀의 성서 연구, 혹은 후대의 여호와의 증인들의 지도자들의 발언들
  • 힌두교의 지혜서들:베다스 혹은 바가파드 기타와 같은 것들
  • 모든 다른 “거룩한”책들이라고 주장되는 것들

여호와의 증인과 몰몬교 모두 성경을 취하여, 그들의 교리에 맞게 여러 곳을 수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소위 “번역”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New World Translation이라는 번역을 사용하며, 몰몬 교도들은 1833년의 킹 제임스 버전을 사용합니다 (킹 제임스번역본과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몰몬교도들은 이것을 JST (Joseph Smith Translation)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런 거룩한 책들이라고 하는 것들은 성경과 모순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부인하실 수 없고 따라서 모순되실 수 없으므로, 그런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일 수 없습니다. 또한 이들 각각의 이단들과 종교는 모하메드, 조셉스미스, 파수대 조직등과 같은 이들을 선지자라고 주장해 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문제는 그들이 선지자와 사도들의 시대보다 훨씬 더 뒤에 왔다는 점입니다. 주님은 예수님의 사도들에게 구약의 선지자들 보다 더 높은 성경에 관한 최종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고전 12:28). 따라서 예수님의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었을 때, 성경은 끝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마서 3장 1~2절은 하나님의 계시를 맡은 민족이 유대인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약과 신약을 기록하였거나 확증한 사람들이 왜 유대인인가에 대한 이유입니다. 위에서 자신을 선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유대인도 아니고 예수님의 사도도 아닙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을 수 없습니다.

결론

우리는 성경 자신의 내부적 증거에 근거해서 성경이 진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권위를 가진 성경은 신,구약 66권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잘못 지적하듯이, 신, 구약 66권은 기원후 325년 니케아에서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록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신, 구약 66권으로 이루어진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