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뜨거운 목성형 행성들
[2009년 5월 뉴스레터]
아직도 풍성하게 존재하는 혜성들과 지질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는 달의 표면을 통해서 우주의 나이가 젊음을 지지하는 증거로 제시하였다(2008년 12월호). 여기서는 우리 태양계 내의 목성형 행성들에 대한 최근 연구로부터 발견된 과학적 사실들을 통하여 우주의 나이가 젊음을 증거하려고 한다. 그 동안 태양계의 행성들은 모두 빛을 반사하는 것으로 배웠고 또 그렇게 가르쳐 왔다. 그런데 최근 밝혀지고 있는 과학적인 사실들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 목성은 3 x 1017 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물론 대부분 적외선(infrared)이지만 목성은 자신이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보다 거의 두 배를 방출한다. 이는 100와트 전구 3,000조(3 x 1015)개를 켜놓은 출력에 해당한다. 토성은 목성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의 절반을 생산하지만 질량이 1/4이므로 단위 질량당 에너지는 두 배에 해당한다. 해왕성(Neptune) 또한 자신이 태양으로부터 흡수하는 에너지의 두 배 이상을 내보낸다. 천왕성(Uranus)은 아직 불확실한 점이 있지만 받는 에너지 보다 약간 더 많은 에너지를 복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목성형 가스 행성들은 모두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동안 목성은 스스로 수축함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여겼었다. 스스로 수축하여 중력에너지를 내부 열과 복사(radiation) 에너지로 바꾼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목성 자체의 수축만으로는 그 같은 양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다른 설명이 필요한데, 또 다른 설명은 목성의 중심으로 헬륨(He)이 쏟아져 내려서 중력에너지가 더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토성과 천왕성에는 표면에는 헬륨이 고갈되어있기 때문에 이 설명이 적합할 지 모르나 목성의 경우는 매우 다르다. 따라서 최근 과학자들은 목성의 중심에서 태양과 같이 핵융합반응(nuclear reactions)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더 강하다. 중수소들이 융합하는 핵반응이 이뤄지려면 그 중심의 온도가 3백만도 이상 올라가야 한다. 따라서 태양과 같이 중심에서 핵융합반응이 이뤄지려면 적어도 목성에 있는 모든 중수소들이 중심으로 동시에 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여하튼 한번 핵융합반응이 점화된 후 46억~100억 년(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연대) 이상 그 열을 유지하며 핵융합이 지속되었어야 하는데 이는 목성에 존재하는 모든 수소와 헬륨의 양으로 볼 때 불가능하다. 이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오랜 연대에 치명적인 반증들이다. 또한 융합반응 초기 점화에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려면 최적의 순간 최적의 위치에 중수소 층이 생겨야 하고 동시에 스스로 결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해왕성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우연의 산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자연주의 학자들은 태양계와 행성들은 선회하는 밀도가 높은 가스와 먼지구름으로부터 46억 년 전에 물질들이 압축하여 열을 만들고 그 열이 오늘날의 태양계를 형성한 것으로 믿는다. 천문학에서 별은 핵융합반응을 통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는 거대한 가스체로 정의된다. 따라서 세상 학자들은 태양을 하나의 전형적인 별이라고 부른다. 그런 점에서 중심에서 핵융합반응이 계속되고 있고 가스체인 목성과 해왕성은 작은 별들이며 작은 태양들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태양계에는 적어도 세 개의 태양이 있는 셈이다. 아직 모든 것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내용들이 많지만, 속속 드러나고 있는 사실들은 오랜 우주의 나이를 거부하며 오히려 젊은 우주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태양계 행성들의 구성요소나 기능들을 살펴볼 때 자연주의자들에게 큰 골칫거리가 되지만 창조자의 지혜를 믿는 이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자신의 지혜로 행성들을 조성하셨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성경은 과학적인 것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것을 포함하여 터치하는 모든 영역에 진리를 제공한다. 이는 사람의 생각 위에 있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 이동용 박사 (항공기계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