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6 June 2008 1925년 미국에서 일명 ‘원숭이 재판 (Monkey Trial)’이라고 불리는 재판이 있었다. 피고인의 이름을 따서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이라고도 하는 재판으로, 사건은 그 해 7월 미국의 테네시 주의 데이턴이라고 하는 작은 시골도시에서 발생하였다. 한 공립학교 교사인 스코프스가 수업 중에 진화론을 가르쳤다는 것과, 이에 대한 반진화론자인 기독교인들의 고소로 시작되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기에는 참으로 상상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