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실: 과학은 반복적인 실험과 증명을 통하여 확인된 사실의 종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가 불충분한 분야는 탐구를 계속하고 토론을 해가며 수정해 가게 됩니다. 적어도 워싱턴주 버링턴 에디슨 고교의 생물 교사 디하트(Roger Dehart)는 과학에 대하여 늘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난 14년간 교사로 생명의 기원에 대하여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그동안 연구된 결과들을 탐독하고 발표된 중요 내용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따라서 생명의 신비와 복잡성에 관한 여러 견해와 입장에 대하여 소개하고 그 내용을 공개해 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는 교과서의 진화론을 가르치는 한편 또한 지적설계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하였습니다. 이것이 최근 디하트 교사를 뜨거운 논쟁의 도가니로 끌어들인 원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