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0602화학은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분야이다. 화학에 서 원소(elements)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형태를 결정하는 건축자재 (building blocks)이다. 여기서 하나의 원소는 일반적으로 더 이상 간단한 물질로 나눌 수 없는 물질을 말한다. 현재 약 100여개의 원소들과 이 원소들의 조합으 로 모든 물질들을 설명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과학자들이 모두 우주를 구성 하는요소로서이건축자재를말하고있다는점이다. 물질은일정공간을점유하는질량(mass)을가진모든것을말한다.한편에너 지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즉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으 로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다. 빛, 열, 및 소리 등이 에너지의 한 형태들 이다. 물질계에서어떤 변화가 생길 때 에너지가 작용되었고 에너지의 한 형태가 또다른형태로바뀔때마다어떤변화가있었음을말해준다.

아인쉬타인은 물질이 갖는 에너지는 그 물질의 질량과 빛의 속도(진공에서 속 도)의 제곱에 비례하며 등가식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물질과 에 너지가상호교환된다는것이다. 그러니까아주작은먼지같은물질이라도빛의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엄청난 에너지의 덩어리인 셈이다. 따라서 원자폭탄 의위력을가히짐작할수있을것이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에너지 덩어리인 물질 세계는 엄격한 법칙이 지배하고 있다. 그 첫번째 법칙이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다. 다시 말하지만 에너지는 열에너지, 빛 에너지, 소리 에너지, 화학에너지, 기계(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 등 여러 가지 다 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전열기(오븐)는 전기에 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고, 자동차는 가솔린 연료를 태워서 화학에너지를 기계(운 동)에너지로 바꾼다. 이렇게 에너지는 다른 형태로 바뀔 수는 있지만 저절로 발생 하지도않고없앨수없다. 이것이소위에너지보존의법칙(열역학제1법칙)이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에너지, 즉 물질은 어떻게 또 왜 존재하게 되었는가? 물질세 계를 이해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런데 과학은 이 질문에 해답을 주지 못한다.반면에성경은최초에하나님이창조하였다고분명히가르치고있다. 성경 의 창세기 1장에는 6일 동안의 창조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또 잠언 (8:22)에 “하나 님이태초에조화를이루셨다”고하고느혜미아(9:6)에“하나님이만물을창조하시 고보존하고계시다”고하여물질의세계에는창조와 엄격한 질서의 법칙으로 보존되며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있다.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두번째 법칙은 무질서 증가 의 법칙(열역학 제2법칙)이다. 이는 유용한 에너지는 감소하고 쓸모없는 에너지는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이 법칙 아래 모든 물질이 있기 때문에 예외 없이 모 든 물질은 점점 쇠퇴한다. 공장에서 막 출품된 제품이 더 새로와 질 수 없고 먹다 가 남긴 음식은 부패해 버린다. 모두가 쇠퇴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모두 이 법칙 아래있다. 예외가 없다. 예외가 있다면 진화의 증거로 이용될 수도 있 겠지만 단 하나의 과정도 예외가 없다. 진화가 되려면 점차 나아지는 방향으로 진 행되어야하는데이법칙은진화론을정면으로거부한다.

과학에 가장 기본이 되는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을 통하여 살펴보았듯이 물 질세계는 엄격한 법칙들이 서로 조율되어 있어서 로마서(1:20) 말씀과 같이 창조자 의지혜와솜씨를부인할수없다.결론적으로이세상에흔히있는가장간단한먼 지라도저절로우연히스스로존재할수없는것이다. (롬1:20)창세로부터그의보이지아니하는것들곧그의영원하신능력과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되나니 그러므로 아무도 핑계하지 못할지니 라. (롬11:33)깊도다하나님의지혜와지식의풍성 함이여,그의판단은헤아리지못할것이며그의 길은찾지못할것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