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이 확인될 때- 노아홍수(57)
Friday, 1 December 2006
“너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편만하며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육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창 9:7-10)
이 언약이라는 단어는 여기에서 처음 언급된 것이 아니다. 노아는 언젠가 한번 들었던 적이 있었다. 바로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셨었다. “…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6:18-9). 방주에서 나온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홍수이전과 똑같이 “내가 내 언약” 즉 자신의 언약이라고 말씀하시며 시작하셨다. 노아는 지금 하나님께 언약이란 말을 들으며 방주에서 들어가기 전에 하셨던 그 언약이 떠 올랐음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 언약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확인시키시며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언약은 히브리어로 “베리트, berit”인데 이는 동맹(bond) 또는 연합(relation)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자신과의 동맹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그 사악한 홍수이전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세우셨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노아의 의인됨이요,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이었다(6:8-9). 그리고 비를 본적도 없었을 당시에 거대한 방주를 예비한 그의 믿음(히 11:7) 때문이었다. 그때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의 도구로 방주를 예비케 하셨으며 모든 사람이 다 죽었을지라도 언약의 사람 노아가족들에게는 그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하시며 구원하셨다.
이제 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나온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이전과 동일하게 언약을 말씀하시지만 대상은 확대되었다. 노아가족만이 아니라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이다. 방주에 들어갈 때는 노아가족 여덟 명에만 해당되던 것이, 이제는 노아가족 뿐만 아니라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족을 포함한 그 후손들에게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방주에서 나온 생물들에게도 해당되었다. 이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편만하라는 명령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생길 수많은 자손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언약인 것이다.
홍수이전 언약이 세워질 때 노아가 해야 할 일은 방주를 짓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절대적인 믿음이 필요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예비해야 하는 그 믿음이었다. 정말로 보지 못한 것이 증거인 믿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언약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전적으로 언약이 체결된 자에게는 방주를 짓는 믿음이 필요했다. 방주에서 나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맺을 때에 이미 몇 가지 명령을 하셨다. 육식을 먹되 생명 되는 피는 먹지 말고, 또한 서로의 피 흘리지 말라는 명령이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첫 인간 아담에게 말씀하셨던 땅에 편만 하라는 명령이었다.
즉 언약에 들어간 사람에게 생명을 말씀하신 것이다. 피에는 생명이 있다는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말씀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생명 되는 자신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었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요 5:26).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생명을 맡기셨다. 그리고 예수님도 친히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 하셨다. 새 언약을 하실 때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눅 22:20). 그렇다. 우리는 그 언약, 바로 새 언약 안에 들어왔다.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높이 들고 땅에 편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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