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허물기 작전- 유럽의 전철을 밟으려나
Friday, 24 September 2004
유럽의 교회가 텅텅 비어가고 있다는 것은 그리 특별한 뉴스가 아니다. 사실 비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텅 비어있다. 그 수 많은 신학자들과 선교사들, 독실한 기독교인들을 배출했던 이들이 단지 수십 년 만에 이지경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교회성장에 대하여 연구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유럽교회가 타락하는데 여러 가지 그 원인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카톨릭이 타락 했어도 종교개혁이 있었다. 정치적 영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근본은 남아있었다. 많은 도전과 문제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끈끈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근본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성경이 무너지는 것은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유럽교회가 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게 되었다. 성경의 진리가 무너지면서 유럽교회는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서양이 하나님을 배제한 상태로 이성과 합리주의를 추구하기 시작한 계몽주의가 시작할 때만 해도 유럽교회의 위기가 크게 인식되지 않았다. 그러나 19세기 초 진화론적인 사고와 자연주의의 여파는 성경의 근본을 강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성경을 믿어야 할 근거를 잃어버린 것이다. 기독교인이 되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된 것이다. 기독교가 타 종교 중에 하나로 떨어져 버렸다. 기독교인들이 설 자리를 찾지 못했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시 11:3)”. 19세기에 등장한 진화론은 20세기 교회의 뿌리를 흔들었고 유럽은 더 이상 기독교가 발부칠 곳이 못되었다.
미국은 어떠한가?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기독교 국가로서 선교의 중심지였던 미국도 성경이 무너지는 데는 맥을 못 추고 있다. 과학교과서가 진화론을 수용하고, 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과목들을 배우는 절차를 밟으면서 차세대들은 진화론 공습을 받기 시작했다. 오늘날 미국의 많은 교회들이 해결책을 찾으려고 부심하고 있지만 소수의 대형교회를 제외하고 지역사회의 중심이었던 대부분의 교회들은 수십 명의 노인들만이 교회를 지키고 있다. 결국 총 교인 숫자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어떠한가? 1세들의 믿음으로 나날이 증가추세를 멈추지 않았던 교인숫자는 2세들로 넘어가면서 어떠한 국면을 맞고 있는지는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그대로이다. 대학에 들어가서 자신이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되면 교회와는 멀어지고, 설령 교회에 출석한다 할지라도 아슬아슬하고 힘없는 신앙만을 유지하고 있다.
2세들을 위해 적지 않은 재정을 책정하고, 건물도 지어주고, 하자는 데로 예배형태도 바꾸어주고 있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다. 물론 이러한 노력들이 쓸데없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풀리지 않는 매듭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1세들이 하던 방식대로 이끌려고 해도 2세들이 이끌려오지도 않는 것도 현실이다.
유럽의 전철을 볼 때, 결국 해답은 말씀의 권위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느냐에 달려 있다. 사탄은 유럽에 적용했던 성경 허물기 전략을 미국에 이어 우리 2세들에게도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 나가다간 50년 후의 한국교회도 불 보듯이 뻔하다. 유럽이 첫 번째로 당했다. 미국이 두 번째로 당했다. 사탄은 세 번째로 똑 같은 방법으로 우리 2세를 공략하고 있다. 우리는 유럽과 미국이 어떻게 당했는지 보아왔다.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다른 방법은 없다. 오직 영원한 말씀만이 해답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시 1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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