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와 비전공자
Thursday, 19 August 2004
공부하던 지질학과에는 한국사람이 필자를 포함하여 3명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학기에 입학을 하였다. 필자가 먼저 진화론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곧 바로 다른 두 사람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 시작했다. 둘 중 한 사람은 학부부터 지질학을 했었고, 다른 한 사람은 지질학을 공부해본 적 전혀 없이 대학원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먼저 지질학을 공부했던 친구에게 진화론이 왜 틀렸는지 기본적인 것을 설명했다. “정말 진화론은 틀렸구나” 하고 바로 반응이 나왔다. 반면에 지질학을 전혀 공부한 적이 없던 친구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하자, “이재만 씨, 다른 유명한 사람들이 다 진화론이 맞다고 하는데 왜 당신만 아니라고 그래”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만날 때마다 진화론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자, 한 달쯤 되어서 “진화는 아니네요”라는 항복의 고백이 나왔다. 얼마 후 지질학과에 있는 한국사람 셋이서 이 친구 연구실에서 매일저녁 성경공부를 했던 기억은 생각할 때마다 새롭다.
진화론을 지적하고 성경적 창조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자주 등장하는 반응은 “전공한 사람들이 이미 조사한 결과다”라고 이미 확정된 것으로 여기는 경우이다. 오늘날 학문이 발달하면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간격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같은 과학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다른 분야에 손을 댈 수 없고, 일단 전공자가 발표하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 더군다나 과학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과학자가 발표한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고등학생 대학입시 수능시험을 치를 경우, 또는 미국에서 SAT를 치를 경우, 지구과학 문제가 지구의 나이는 얼마입니까? 라고 한다면 45억년에 동그라미를 쳐야 하고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숫자가 어떠한 과정으로 어떠한 문제로부터 산출되었는지는 의심하지 않는다. 일단 45억년이라는 것이 사실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2년 전 화성에 문명의 흔적이 있었다는 보도와 사진이 모든 일간신문 1면 또는 과학면에 보도가 되었던 적이 있다. 몇 달 후 그러한 모양은 일시적인 그림자에 의해서 이루어진 우연의 산물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일단 비전공자들에게 파고든 그릇된 사고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한 예는 너무나 많다. 재작년 중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시조새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신문과 National Geographic 등을 통하여 커다랗게 떠들던 시조새가 몇 달 후 중국 화석 수집가의 장난으로 판결이 난 것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일반인은 그저 시조새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만 들었기 때문이다.
진화론도 마찬가지 이고, 빅뱅이론이나, 공룡이 운석에 의해서 멸종되어다느니, 지구의 역사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느니 하는 것들도 전공자가 이루어놓은 그릇된 해석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특히 전공자에 의해 얻어진 기원과 시간에 대한 이론은 제대로 된 과학적 데이터로부터 얻어진 것이 거의 없다.
그러면 비전공자는 어떠한 잣대를 표준으로 삼아야 할까? 물론 사실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러면 무엇이 사실인가? 당연히 진리의 책에 비교를 해보아야 한다. 만약 우리의 기원과 지나온 역사에 대한 해석이 사실의 책인 성경과 다르다면? 이는 언젠가 거짓으로 밝혀질 것이다.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고후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는 이론이 무엇인가? 성경이 틀리다 하는 이론이 아닌가? 대표적인 것이 진화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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