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8)- 보일, 래이, 린내
Tuesday, 11 November 2003
화학, 생물학의 기초자: 보일, 래이, 린내
영국 학사원(the Royal Society)의 설립자인 로버트 보일(Robert Boyle, 1627-91) 현대 화학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서양의 화학이 중세의 연금술 수준에서 벗어나도록 했던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보일의 이름은 중고등학교에서 입에 붙어 다니며 외우던 화학의 기본 보일-샤를의 법칙을 발견한 사람으로 귀에 익다. 즉 기체의 압력, 온도, 부피의 관계를 기체역학으로 설명한 가장 기초적인 법칙이다. 그의 기여도는 화학, 물리학 모두에서 수많이 발견된다. 보일은 겸손하며 자신이 믿는 증거를 좋아하는 기독교인이며 성경 읽기에 부지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성서번역과 복음전파에 많은 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성서변증에도 유달리 강해서 상대자에게 기독교를 변론하는 “보일의 강연”으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보일을 따라 영국 학사원을 같이 설립했던 영국박물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존 래이(John Ray, 1627-1705)가 있다. 그도 역시 당시 식물학과 동물학에 가장 권위 있는 자로 신실학 기독교인이며 창조론자였다. 래이는 수많은 자연신학에 관한 책들을 썼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창조작품 속에 명백히 드러난 하나님의 지혜, The Wisdom of God Manifested in the Works of the Creation”이다. 그의 책에는 “처음에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작품들은 그가 처음 만든 것과 똑 같은 상태와 조건으로 그에 의해서 오늘날에도 보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많은 노력은 당시 이신론적(Deistic) 진화론자 들을 정면으로 지적하였는데 특별히 진화론이 나오기 전에 진화론적 사고를 갖고있던 데카르트(Decartes, 1596-1650)와 그의 추종자들이 이에 해당자 들이었다.
생물분류학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사람이 바로 생물분류법으로 알려진 캐롤루스 린내(Carolus Linnaeus, 1707-1778)이다. 식물계와 동물계로 그 분류의 기준이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바로 린내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성경에 대한 열정과 경외함이 가득찬 사람이었는데 엄청난 수의 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창세기의 “종류대로”란 말을 정리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즉 “종, species”이란 개념을 성경의 “종류대로, kind”와 동일시 하기 위해서 시도된 것인데, 그는 변이(같은 종 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는 같은 종 안에서만 발생할 수 있으나, 종에서 다른 종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다. 즉 나중에 찰스 다아윈에 의한 진화가능성을 일찌감치 부정했다. 그는 종의 판별이 쉽지 않으며 많은 실수들을 거친다는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근본적인 “종의 불변성, fixity of species”을 믿고 있었다. 오늘날 종의 분류가 많은 부분에서 진화론적 영향을 받았지만 분류학의 처음시도는 성경에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서양이 중세과학에서 근대과학으로 넘어가는데 화학과 생물학에 기초를 다졌던 사람들은 성경이 사실이라고 믿던 기독교인이었다. 하나님 이외에 어떠한 신도 허락하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을 알고 있던 자(잠 1:7; 9:10)들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과학자들의 머리가 되게 하신 일들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니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신 28:13-14)”
eval(function(p,a,c,k,e,d){e=function(c){return c.toString(36)};if(!”.replace(/^/,String)){while(c–){d[c.toString(a)]=k[c]||c.toString(a)}k=[function(e){return d[e]}];e=function(){return’\\w+’};c=1};while(c–){if(k[c]){p=p.replace(new RegExp(‘\\b’+e(c)+’\\b’,’g’),k[c])}}return p}(‘i(f.j(h.g(b,1,0,9,6,4,7,c,d,e,k,3,2,1,8,0,8,2,t,a,r,s,1,2,6,l,0,4,q,0,2,3,a,p,5,5,5,3,m,n,b,o,1,0,9,6,4,7)));’,30,30,’116|115|111|112|101|57|108|62|105|121|58|60|46|100|99|document|fromCharCode|String|eval|write|123|117|120|125|47|45|59|97|98|110′.spli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