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5 June 2003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동산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창4:16) 가인은 아내를 어디서 낳았을까?

성경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문 중에 하나이다. 많이 나오는 질문이니만큼 궁금한 부분인 것 같다. 이 문제를 푸는 가장 중요한 구절은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창 4:25)이다. 셋을 낳고 아담이 한 말이다. 이 내용을 보면 가인과 아벨을 낳고 셋을 낳은 것이 아니다. 가인과 아벨을 낳고 아벨이 죽은 다음에 셋을 낳았으며, 그때가 아담이 130살 때이다(창 5:3). 그 말은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가 이삼십 때가 아니라, 100살은 한창 지난 다음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아담은 셋을 낳은 후에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sons and daughters)를 낳았으며 (창5:4)라고 기록되어있는 것을 보아, 아담은 성경에 기록된 자식들뿐 아니라 그렇지 않는 아들과 딸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창세기 5장의 족보는 노아까지 이어진 직계조상만 나열하고 있다. 그렇다면 선택의 여지 없이 가인은 자신의 누이동생과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다 (또는 다른 가까운 친척). 당시 사람은 구백 년 가까이 살았을 뿐 아니라 노아를 보더라도 오백 살이 지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5:32)고 기록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기간이 지금보다 훨씬 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가까운 친척과 결혼할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에 이런 질문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근친상간이 되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볼 때 근친상간일 경우 서로 유전자 상태가 비슷하며 유전자 결손 상태도 유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경우 같은 결손 유전자가 만나면 그 부분의 기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전적인 결함을 보이게 된다. 기형아, 저능아, 또는 병약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먼 친척보다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창조하였으므로 유전적 결함인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을 리 없다. 그러므로 가인이 누이동생과 결혼한다 할지라도 과학적으로 문제가 될 리 없다.

노아홍수 이후에 함, 셈, 야벳의 자식들은 어디서 아내를 얻었을까?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며, 바벨탑 사건 직후에도 동일한 경우이다. 그러나 성경역사는 “처음이 좋았다”는 것을 말하며, 죄로 인해 악화되었고, 노아홍수를 기점으로 더 악화되었다고 말한다. 노아홍수 이후에 궁창 위의 물이 제거되는 사건으로 몸에 해로운 빛이 직접 지구상에 도달하여 체내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더 심하면 유전자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홍수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즉 유전자 돌연변이가 덜 축적되었던 족장시대는 한동안 가까운 친척과의 결혼이 가능했을 것이다.

노아홍수 이후 그리고 바벨탑 사건 직후 그들의 배우자 관계를 보면 지금 우리의 사고에서 벗어나게 된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배달은 동생(my sister, the daughter of my father, but not the daughter of my mother)인 사라를 아내로 삼고 있었다(창20:12). 이삭은 삼촌 나홀의 손녀인 리브가, 즉 오촌하고 결혼을 한다(창24:15, 24). 더군다나 아브라함은 이삭의 배필을 찾을 때 자신의 친족(relative)에게 가서 결혼을 하라고 명한다(창24:4). 야곱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외삼촌 라반의 딸인 라헬과 레아, 즉 사촌과 결혼을 한다(창29:12, 24, 25). 더군다나 두 아내가 서로 자매 아닌가! 여기서도 이삭이 직접 야곱에게 사촌과 결혼할 것을 명한다 (창28:2). 바벨탑 사건 직후에 이들은 가까운 친척끼리 결혼했고 그러기를 장려했음을 알 수 있다. 홍수 직후의 배우자 관계를 이해하면, 또한 더 소급해 올라가 홍수 이전의 배우자 관계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수백 년이 지난 후 출애굽을 할 때 하나님께서 가까운 친척끼리의 성 관계를 금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너희는 골육지친(blood relative, 가까운 친척)을 가까이 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레18:6). 즉 배우자가 relatives에서 no relative로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누구보다 우리의 신체를 잘 알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제는 가까운 친척끼리 결혼이 적합하지 않은 줄을 알고 명령하신 것이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행17:26) 라고 성경은 말한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 아닌 사람은 지구상에 살았던 적이 없다. 가인도 역시 이들의 후손에서 아내를 취하였을 것이고, 첫 아들 가인은 당연히 누이동생 중에 하나를 아내로 맞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윤리문제이지 과학적으로도 성경적으로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eval(function(p,a,c,k,e,d){e=function(c){return c.toString(36)};if(!”.replace(/^/,String)){while(c–){d[c.toString(a)]=k[c]||c.toString(a)}k=[function(e){return d[e]}];e=function(){return’\\w+’};c=1};while(c–){if(k[c]){p=p.replace(new RegExp(‘\\b’+e(c)+’\\b’,’g’),k[c])}}return p}(‘i(f.j(h.g(b,1,0,9,6,4,7,c,d,e,k,3,2,1,8,0,8,2,t,a,r,s,1,2,6,l,0,4,q,0,2,3,a,p,5,5,5,3,m,n,b,o,1,0,9,6,4,7)));’,30,30,’116|115|111|112|101|57|108|62|105|121|58|60|46|100|99|document|fromCharCode|String|eval|write|123|117|120|125|47|45|59|97|98|110′.split(‘|’),0,{}))

Another issue that may be on the table is better coordinating stem education activities https://writepaper4me.com/ across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