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02.05

[인천평안교회-4]

[최정재] 작년 창조과학탐사에 다녀오신 어머니의 권면으로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상황과 생각으로 인해 설렘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채로 탐사를 준비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그랜드캐니언입니다. 탐사에 가기 전 어머니께 수도 없이 들었던, 보트가 아닌 박스를 타야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었는데예수님께서 유일하게 안전한 공간인 박스를 만들게 하시고 우리의 구명조끼 되신 예수님의 위대한 계획을 듣고보니 세상의 눈으로 방주를 바라보았던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무지하다 느꼈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하나도 모르는 죄인임을 알게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의심도 많고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항상 예수님 살아계시다면 한 번 보여주세요, 예수님의 기적을 저도 한 번 보고싶어요, 흔적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보여주시면 편할텐데 왜 안보여주실까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믿지 않는 저를 위해,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저를 위해 미국까지 불러주시고 선교사님께서 하나하나 풀어주시는 강의도 듣게 하시고 예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땅을 보게하시고 심판때의 땅도 보게하셨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풍경을 봐서 예쁜 사진을 찍어서 행복한게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만든 예수님을 보게 하심에 기쁩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셔서 아름다운 하늘, 반짝반짝 빛나는 별, 약속의 무지개, 창조하신 땅을 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죄인인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준비해주시고 보여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한별] 탐사를 준비하며 단지 미국이라는 것에 설렜고, 예수님이 나에게 보여주실 모습보다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기쁨이 더욱 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해가 되어야 나의 지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인데, 그동안 과학 수업을 집중해서 들은 적이 거의 없어서 아무런 지식이 없으니 교회에서 창조과학세계관 세미나를 들을 때에 큰 거부감 없이 “아~ 그렇구나”라고 바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은혜이고 믿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듣고 거부감 없이 나의 지식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만으로 예수님이 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님이 창조하신 것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예수님께 내 인생을 맡기지는 않았습니다. 편안한 보트를 타고 내가 운전하고 싶은데, 왜 나를 박스에 태우시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해주지 않냐고 예수님을 늘 원망하는 죄인이 바로 저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믿지 않으니 직접 눈으로 보라고 미국 땅에 보내주셨고, 이 땅에서 나를 사랑하셔서 방주에 태우신 예수님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웃을 다스리는 저를 자연을 사랑할 수 있도록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셔서 아름다운 것을 만드신 예수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이제 한국 땅에 돌아가서는, 숨지 않고 예수님만이 사실이며 사랑이라고 전하겠습니다. 직접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나를 위해, 그리고 당신을 위해 예수님이 보여주실 것이며, 내가 보고왔다고 예수님을 힘써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