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02.05
[박동현] 제가 신청한 탐사는 아니었습니다. 비용 준비도 부담 되었고 탐사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주변 친구들의 참가와 부모님의 권유를 통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필독서와 세미나를 통해 머리로는 준비가 되었지만 마음은 주님이 중심되지 못하고 막연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그동안 교회 일이나 수련회 등 공동체의 리더로서 책임지고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탐사도 그런 마음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탐사가 진행될 때마다 주님께선 제 마음을 역전시켜 주셨습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선교사님의 강의를 통해 내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모하기 싫어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탐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창조주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탐사에서도 나의 의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에 헌신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죄인인 저를 알게 되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강의를 듣고 증거들을 보여주실 때, 또 풍경들을 보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든 순간순간마다 주님께서 ‘내가 여기 옆에 있단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높임 받고 싶어 희생하고 행동했던 모든 일 가운데에서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풍경으로, 선교사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의 대화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번 탐사는 제 뜻으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탐사를 오게 된 것도 부모님을 통한 예수님의 행하심이었습니다. 조원들과 룸메이트 등등제 마음대로가 아닌 환경과 상황을 통한 예수님의 행하심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성경이 사실이라고 믿어지는 것 또한 예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렇게 자기의 의만을 쫓는 죄인에게 주님께서는 강제적으로 역사하시며, 저를 만나주시고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이렇게 죄를 쫓는 죄인인 제게 현실이 되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번 탐사 동안 만난 예수님을 잃지 않고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합니다. 성경은 사실입니다. 천국보다 좋으신 예수님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 예수님께 올려드립니다.

[백경빈] 탐사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게 하신 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탐사에 오기 전 개인적인 일들로 마음 심난했습니다.진화론을 믿지 않았고 창조론을 믿고는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진행했던 창조과학 세미나를 통해서도 성경이 모두사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명상으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닌 예수님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탐사에집중하는 것을 방해했지만, 날이 갈수록예수님으로 채워지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화의 반대는 성경이고, 진화론 즉 성경을 대적하는 것이 어떤것을 초래하는지 경각심을 느꼈습니다. 성경이 하나의 동화, 이야기가 아닌 정말 정교하고 주님이 아니면 기록될 수 없는 정확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노아의 방주 박스의 비율, 몇 규빗 물통 둘레까지도 계산되어있던 것)탐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데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행하신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성경을 보는 창이, 눈이 바뀔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전능한데 좋은 분, 그분을 붙들며은혜받은 것 같아요, 예수님 만난것 같아요, 성경이 사실인것 같아요가 아닌 확신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탐사를 진행하며 도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 말도 안되는 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