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원래도 성경이 100% 옳다는 것은 믿었다. 하지만 창조론과 진화론이 결국 같은 것을 말하고 있기를 바랐다. 지식인들과 맥을 같이하고 싶었다. 교회 밖의 똑똑한 사람들이 촌스럽고 무식하다고 여길 창조과학이 부끄러웠다.또 교회 안의 똑똑한 사람들이 오류가 많다고 지적하는 창조과학에 자신이 없었다. 유신론적 진화론이었다. 방주의 축소모형을 실험한 사례를 보며 성경 속 내용에 대해 조마조마하며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창조과학에 오류가 밝혀진다면 그것은 인간의 한계에서 비롯한 연구 과정 속 시행착오일 뿐이고, 연구 끝에는 결국 성경이 옳음을 증명하게 될 것임을 믿는다. 걱정이 있다면 오류가 밝혀지는 순간에 겪을 당혹감에 대한 것일 뿐, 이제는 창조과학 연구의 흥망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진화론자들에게 납득되지 않더라도 그 수많은 주제들이 일관성 있게 연결되고 서로 맞아떨어진다는 건 그 자체로 초자연적인 일이다.

[김가연]원래 성경에 나오는 일들을 내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냥 하나님 말씀이니깐 무조건 믿었었는데 이 땅을 창조하시고 지금까지의 일들을 과학적으로 하나하나 따져가며 성경에 빗대어 설명해주시는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창조과학탐사를오기전 하나님께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달라고 구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오늘 확실한 믿음을 주셨다. 그리고 성경이 사실이라는 믿음이 확실해질수록 나는 너무나 연약한 죄인임을 더 느꼈다.이렇게나 부족한 나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그리스도가 죽음으로 확증해주셔서 내가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심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하늘에 있는 많은 별들을 보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또 나는 죄인이고 하나님의 자녀인데 내 중심적인 삶을 살아온 거 같은 마음에 하나님께 너무 죄송했다. 나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지 못하고 아직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내안에 있는 욕심들을 버리지 못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나는 더낮아지길 원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쓰임받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아직 내꿈과 비전을 찾지 못했는데 그게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라면 순종하고따를 것이다.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루빨리 복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창조과학탐사를 모두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 마주하는 삶 가운데 아직 믿지 않는 할머니와할아버지께 그리고 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사랑을 느꼈으면 한다.진화론을 믿는 사람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을 수있도록, 진실을 깨달아 이 세상이 부흥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