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전능하시고 좋으신 나의 유일한 구세주 예수님께 먼저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창조과학탐사 출발 전부터 이번 시간을 통해 예수님을 꼭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죄인중의 죄인이요 죄인 중의 괴수인 더럽고 추악하여 벌레만도 못하고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나의 평생의 모든 삶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전지하신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을 더 알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창탐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셨고 예수님은 걸레 중의 걸레인 자에게 세계관 교육에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는 전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죄인이기에 창탐 첫날부터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시간마다 분마다 초마다 주님을 사모하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또한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선교사님을 보며 어떤 예수님을 만났기에 마치 골리앗 앞에 선 다윗처럼 조금도 타협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확신에 찬 음성으로 성경이 예수님이란 말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을까 도전이 되었습니다.창탐에 여러 번 참여하여 선교사님의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며거짓 아닌 진리이시고 죽음이 아닌 생명을 주시고 심판이 아닌 구원을 주시고 진화론이 아닌 성경이 지향하는 예수님을 왜 믿고 사랑해야 하는지를 온몸과 마음으로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과 은혜를 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5]처음이 좋았다. 이 말은 이재만 선교사님의 강의 중 수없이 강조하신 말이다. 처음이 좋았다. 그렇다. 창조의 시작은 너무도 좋았고 악하고 무서운 것이 없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이후 좋았던 하나님의 창조물들은 타락했고 세상엔 더럽고 악한 것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잊은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금의 나를돌아보면 목회자가 되기 전 뜨거운 열정도 있었고 열심도 있었다. 그러나 목회자가 된 이후 어느 순간부터 열정과 열심은 나의 자랑이 되었고 하나님보다 나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자랑스러웠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예수를 이용하여 나의 목적을 이루려는 너무나 악한 내 모습은 하나님 앞에 심판받아 마땅한 자이다. 나 역시 처음이 좋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고 세상의 지식과 진화론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자이언캐니언을보며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고 있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보려 하지 않는다. 인간의 지식과 지혜로 하나님을 부정하며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 모든 것을 보게 하실 때 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보려 하지 않고 나의 지식과 지혜로 성경을 해석하고 전하였다. 처음이 좋았지만 그 처음으로돌아갈 수 없는 죄인이다. 더욱 죄로 가득 찰뿐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셨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 자신이 길이 되어 주셨다. 만약 이러한 예수님을 모르면 내가 목회자일지라도 결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다. 처음이 좋았다. 이 말을 완벽히 이루어 주실분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다.

이제 진화론의 각종 이론에 공격당하고 위협을 받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증인이 되어 주시고 우리 믿음의 증거가 되어 주신다. 나같이 무지하고 미련할 뿐만 아니라 진화론에 사로잡혀 있던 완악한 죄인을 진화론에서 빠져나오게 하시고 창조주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