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재]

아내와 딸의 권유 겸 수련회의 목적으로 “창조과학의 증거”를 주제로 한 그랜드캐니언 2박 3일의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창탐에서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은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나의 기존 편견과 지식을 수정하게 된 출발입니다. 단순하고 막연하게 진화론을 지지하던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비록 나의 신앙이 깊지 못하고 창탐의 기간은 짧았지만, 오늘 이후부터 열린 마음으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한 그랜드캐니언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최시온]

저는 작년 9학년 때 AP BIO를 들으면서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엄마께도 질문하면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와는 다르게 창탐에서는제가 믿는 성경과 좋아하는 과학이 연결되면서 질문과 답이 되고 또 마지막 질문하는 시간도 제 믿음의 확신에 더 더해져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박사님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생물학이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수정]

창탐을 한국에서부터 알아보고 기도를 했었는데 그 당시 여러 여건상 남편이나 딸 아이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 같아서 그냥 마음속에 품고 있었습니다. 이후 이 탐사여행에 관한공지를 보며 과연 우리 세 가족이 함께 갈 수 있을지 희망과 의문 가운데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했었고 드디어 그랜드캐니언을 내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딸 아이와 함께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광대하심을 직접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권진숙]

창조과학에 열정적인 신랑 덕분에 일찍부터 많은 내용을 들었지만, 눈으로 큰 자연과 지층들을 보며 그 지식이 확증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오늘 창세기 1, 3장 QT를 하며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틀 동안 흙으로 쌓인 지층을 보게 하셨기에 “흙”이라는 것이 제 마음에 꽂혔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을까? 묵상하면서 흙은 쌓이고 깎이고 흩어지고 허물어져 감에, 주님이 친히 인간을 흙으로 만드셨으나 그 속은 주님의 생기로 채워졌기에 진실로 그 진짜는 그 속에 있음을 자연을 통해 깨닫게 하셨습니다. 겉사람은후패해지지만 주님은 자연을 통해 많은 말씀을 하심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최서현]

처음으로 동생이랑 같이 온 창탐이라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사람이 원숭이에서 왔다는 것이가짜임을 알고 있었지만, 과학적인 설명을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여행은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신명희]

그전에는 그냥 멋지다고만 생각했던 그랜드캐니언이하나님 심판의 증거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또 성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의도 유익했고 앞으로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미상]

원래도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그 증거가 또렷하게 눈에 보이고 노아의 홍수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그 위력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이것에 대해 창조론자가 아닌 진화론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성경의 과거와 여러 증거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더 재밌고 신기했다.

[미상]

모르고 봤을 때는 그저 현실감 없이 웅장한 풍경이라 느껴져서 되려 감흥이 없었다. 창조과학인 패러다임으로 다시 만난 그랜드캐니언은 하나님 역사의 분명한 증거였다. 흔적 아래에 숨겨진 에덴동산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졌다. 문득 그랜드캐니언이 교만으로 높아지고 자기 연민으로 깊어지고, 깎이고 모난 나의 모습같이 느껴졌다. 내 안에도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을 두셨을 것임에 확신이 들었다. 더욱 크신 하나님을 맛보아 알 듯 알 수 있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