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튜브 채널 [북툰]의 “중간단계 화석을 시원하게 보여드립니다”에 대한 비판을 4편에 걸쳐 연재하였습니다. 이번은 [북툰]에서가장 많이 인용했다는 책, “화석은 말한다” (Evolution: What the Fossils Say and Why it Matters, Donald R. Prothero, 2017)에 대한 비판 글을 싣습니다. 글은 창조과학선교회 강사인 죠수아 고 박사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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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수아고(PhD)
지질학박사, 석사, 학사, 생물 부전공
석사급 국제관계학 이수
현 두 대학의 겸임교수
미군장교 4/17/2022

“화석은 말한다” 비판 – 2

분자생물학적 유사성 ≠ 화석의 형태적 유사성
화석의 형태적 유사성을 통한 추론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프로세로의 “권위” 밖에서의 연구가 공통 조상 추론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언급하고 끝내겠다. 화석만 가지고 연구하던 대부분의 고생물학자들이 어떠한 곤경에 빠졌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이다.

정통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분자생물학자이자 반진화론자, 지적설계론자인 조나단 웰스 (Jonathan Wells[1]) 박사는 지난 2-30년간 유전자와 단백질의 유사성에 대한 연구들을 정리해 왔다. 지난 수십년간 여러 생물의 유전자 염기배열과 단백질의 아미노산배열을 분석함으로써 화석 형태의 유사성과 같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리된 시간을 추측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생물의 진화가 역사적 사실이라면 생물의 유사성은 화석의 형태만 유사해야 할 뿐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유사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프로세로와 같이 화석학적 고생물학은 신기하게도 화석이 보여줘야 할 형태의 유사성과 유전적 유사성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 수십년간 밝혀져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2]한가지 예를 들자면 화석학적으로 고래는 mesonychians라는 동물 그룹과 더 가깝게 연관되었다고 믿어 왔지만,분자생물학적으로 고래는 하마와 더 가까운 생물이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더 심각한 문제는이것이다.하마는 화석적으로는 땅에 사는 다른 동물들과 더 유사한데, 분자생물학적으로는 고래와 더 연관되었다는 모순되는 연구 결과다[3].이 외의 구체적인 예들이 상당히 많다. 분자생물학자들이 아무리 과학적으로 도와주려 해도 진화의 순서, 공통조상과의 시간차 등등이 화석학적 연구결과와 너무 모순이 많다보니 신다윈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생물학자들이 현실을 부정하느라 고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수많은 생물들의 rRNA 분석 결과, 진화론을 계속 믿으려면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다윈의 진화역사 나무보다 훨씬 더 복잡한 거미줄에 빗대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웰스 박사가 자신의 저서 the Politically Incorrect Guide to Darwinism and Intelligent Design에서 인용한 W. Ford Doolittle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이러한 분자생물학적 유사성 연구들은 지난 3-40년간 화석의 유사성은 그저 형태적 유사일 뿐 조상-후손관계를 정립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혀왔다. 프로세로를 포함 그의 옹호자들은 이 이슈에 대해 모르는 것일까, 무시하는 것일까? 모든 과학 분야가 생물의 “진화”를 외친다면서 수많은 분자생물진화론적 연구들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화석의 “유사성=관계성”을 요하지 않는 창조과학의 주장이 더 일리가 있지 않은가? 데이터를 통한 조상-후손 관계의 성립은 진화론적 숙제일 뿐, 객관적 사실은 생물이 화석형태로나 유전적으로 비슷하면 비슷한 것이고 유사하지 않으면 유사하지 않는데 그친다는 것이다. 분자생물학과 화석학의 모순된 결과는 창조론자에겐 문젯거리가 아니다. 시편 2편에서 창조자가 그러시듯 창조론자들도 창조자와 함께 웃어야겠다.

화석화 되지 않은 공룡 연부조직
마지막으로 진화론을 처참하게 무너뜨리는 발견과 그 이후 꾸준한 연구를 소개하고 마치겠다. 2005년,“쥬라기 공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도와줬던 잭 호너 교수는 (Jack Horner) 자신의 제자 메리 슈바이처와(Mary Schweitzer) 함께 티라노사우루스의 연부조직을 발견한 것을 보고했다[4]. 6천5백만년전에 멸종했던 공룡 화석 속에서 아직도 화석화가 되지 않은 조직이 발견된 것이다. 핏줄이 보이고 그 안의 적혈구까지도…. 대중에겐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프로세로의 책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사실이다. 왜냐, 불편한 사실이니까. 6천8백만년 전에 죽은 이 티라노는아직도 꽤나 신선한 세포조직이 있었는데, 연구실에 며칠 뒀을때 부패해서 없어졌을 것이다. 그 후 십수년간 화석화되지 않은 연부조직에 대한 꾸준한 발견과 연구가 있었다. 그후 지난 20여년간트리케라톱스[5] 이크티오사우루스[6] 히파크로사우루스[7]의 화석에서도 연부조직들이 발견되어 왔다.

진화론자의 논리는 진화론을 맹신하기에 수천만 년 동안 어떻게든 부패를 방지했던 화석화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창조론자는 그저 웃는다. 공룡과 사람이 동시대에 살았다고 주장해 왔으니 공룡의 연부조직은예상할법한 발견이다.진화론자에게는 공룡 화석들이 수천만년 되지 않았다는 생각은 안 들겠지?논리가 허락하는데도 말이다. 프로세로는 이러한 옛 동물들의 연부조직의 발견에 대해서 아무 언급이 없다. 프로세로를 위시한 다른 진화론자는 객관적인 과학을 하기 위해 모든 증거들을 다뤄야 하는 것 아닌가? 앞서 다룬 분자생물학적인 모순과 함께 공룡의 연부조직들은 고생물학의 진화론적 패러다임을 처참하게 무너뜨릴 발견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무수히 많은 화석이 수백만년간의 진화, 생물간의 연관성을 보여준다고 맹신하는 것은 마치 지구가 넓적하다고 믿어왔는데 모든 관측을 통해 지구가 둥글다는 결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꼴이 아닌가? (참고로 그리스의 에라스토스테네스가 발견하고 현대 지리학적 상식으로 알듯이, 수천년 전 성경의 이사야 선지자와 욥기 저자는 지구가 둥글다고 이미 알고 있었다.)

대립, 정리, 세부적 내용
더 큰 청사진을 생각해보자. 반만년 전의 전지구적 대격변을 믿는 창조론자로서 어떤 화석이발굴되든간에 그것은 그저 매몰의 증거이다. 생물 화석의 대부분은 퇴적물에 묻혀서 암석화가 된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기에 창조론자나 진화론자 둘 다 이것엔 동의한다. 하지만 진화론자야말로 “중간단계”나 “빠진고리”라는 개념을 필사적으로 요하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적 유사성이 있는 화석은 필사적으로 진화의 흔적이라 주장한다. 암석화된 시신들이 비슷한가 아닌가를 논해서 그것이 누가언제 어디서 파생되었는가를 상상하는 것은 진화론자만의 숙제일 뿐이다. 둘 중 누가 더 기본 상식에서 벗어나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일까? 게다가 분자생물학은 화석학적 진화론의 주장을 해체시키고 있다. 마찬가지로 공룡의 연부조직의 발견은 창조론자나 진화론자 양쪽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둘 중 누가 더 기본 상식에서 벗어나 연구결과를 무시하고 있는지, 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근거로 본인들의 이론이 더 객관적이라고 우기는 것일까?

다룬 내용을 정리하자면,
권위는 프로세로와 진화론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중잣대의 순환논리를 펼치는 진화론자의 권위는 논리적으로 따져보고, 창조주의 계시를 갖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진화론자의 훼방은 듣자마자 의심하길 바란다.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을 때 많은 훼방꾼들이 있었지만 방해받지 않고 성벽건축을 진행했다. (느헤미야 4장과 6장))

아울러 특히 화석학을 포함한 모든 역사과학의 주장들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화석 형태의 유사성을 가지고 조상-후손 관계성을 논하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 아닌 진화론을 가정해야 진화의 산물이라 결론 내릴 수 있는 순환논리에 불과하다. 그들의 고정 관념을 잘 짚어주자. 가능하면 진화론자와 창조론자가 각각 생각하는 공룡의 생존 시기와 꾸준한 공룡의 연부조직의 발견이 어떤 의미인지 짚어주며.

그렇게 화석의 유사성으로 관계성을 성립하려는 취지가 지난 수십년간 분자생물학적 연구로 철저하게 뒤집혀 왔다. 하지만 프로세로와 다른 진화론자는 이러한 증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이런 면을 볼때 진화론자가오히려 “근본주의자”보다 더 확증편향이 심하지 않은가?

이 짧은 글을 마무리하며, 더 철저한 반박을 원한다면 존 웟모래피의 창조저널의 기사를 권한다: https://creation.com/review-prothero-evolution-and-fossils

[부록]

캠브리아기폭발(the Cambrian Explosion):[8]
윗모래피(John Woodmorappe)의 리뷰를 참조. 캠브리아기의 폭발은 생물학의 빅뱅이라 불리는 개념이다. 마치 빅뱅이 무에서 유가 폭발적인 속도로 생성되었다고 믿듯, 척추동물의 대부분이 캠브리아기때 갑작스레 다양화되고 진화되었다는 화석학적 연구 결과를 말한다. 이러한 수십년간의 연구결과들을 정리해서 무척추-척추동물 중간단계가 아직도 없다는 문제를 2010년대에 다시 한번 재조명 한 스티븐 마이어(Stephen Meyer)는 지적설계론자로서 지구물리학자이자 캐임브리지 대학출신 과학철학박사이다. 앞에서 언급한것과 마찬가지로, 지적설계론자들의 책들을 읽어보지 않은것인지, 프로세로 본인의 분야에서 지난 10 여년간 나온 논문들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은것인지. 마이어가 그의 저서 “다윈의 의심(?)” (Darwin’s Doubt)[9]에 인용한 수많은 고생물학 논문 자료들에 의하면 캠브리아기와(Cambrian) 선캠브리아기의(Pre-Cambrian) 생물들의 형태 구분은 뚜렷해졌으면 더 뚜렷해졌지, 아직도 프로세로와 진화론자들의 소망대로 그럴듯한 조상-후손의 관계의 연결고리가 발견되지 않는다. 프로세로의 주장이야 말로 스스로의 “권위에 대한 호소 논증 오류”이다.

어류로부터 양서류의 진화론:https://creation.com/review-neil-shubin-your-inner-fish       
닐 슈빈교수의 “네 안의 물고기”에 대한 창조과학자 콜린 미첼박사의 간결한 비판 기사이다. 틱타알릭과 같은 2000년대에 유명세를 치렀던 화석들이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 단계라고주장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모든 물고기의 머리는 구조적으로 “어깨”부분과 붙어있다. 다리도 없다. 그러나 양서류의 머리는 구조적으로 어깨 부분과 떨어져 있으며 확실히 발달된 다리가 있다. 틱타알릭의 경우는전자와 후자를 이어줄 만큼 비슷한 점을 부각시키지만 어류와 양서류 둘 다와 다른 부분도 상당히 많다.(다른 링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미안 하지만, 본 기사에서 필자가 언급했듯, 어렴풋이 유사하다 해서 관계성이 성립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논리를 짚어 봐야한다.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틱타알릭은 그저 다양하게 디자인된 생태계에 살던 동물이 멸종되었고 어류와 양서류와는 무관한 동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지만 독실한 진화론자에게 무슨 논리가 통하랴. 틱타알릭이 어류와 양서류의 진화 단계가 아닐지언정, 진화론자는 살짝 뒤로 물러나서 양서류가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 단계라고 우긴다.

(틱타알릭에 대한 조금 더 철저한 반박을 원한다면 https://creation.com/tiktaalik-roseae-a-fishy-missing-link를 보라. 이 논리정연한 살파티 박사의 분석도 도움이 될것이다.)

뱀의 진화론:https://creation.com/snake-evolution-story-stymied
2019년까지의 연구들을 정리해 놓은 기사이다. 가장 오래된 뱀 화석들은 다들 뒷다리가 없다! 조상이라 믿던네 다리의 파충류들과는 “사이”가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부학적으로 뱀의 “뒷다리”라 여겨지는 두 갈퀴는고래의 “뒷다리”라고 여겨지는 부분과 마찬가지로, 걷기에는 전혀 무관하고, 생식 기능에 쓰인다(아래 참조). 진화론을 가정해야만 이것들이 뒷다리라고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고래의 진화론:https://creation.com/refuting-evolution-chapter-5-whale-evolution
프로세로가 저서에서 무시하듯 언급한 조나단 살파티 박사의 탄탄한 설명이다. 이미 분자생물학적으로 따져본 고래와의 유사성이 고생물학자들이 나열하는 화석의 유사성을 철저히 무너뜨린다고 이미 본론에서 언급했지만, 한가지만 물고 늘어지자면, 유튜브 북툰 채널에서 고래의 뒷다리라 주장하는 부위는 사실 고래의 생식행위와 관련된 기능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래의 해부학을 모르는 자들이 진화역사소설을 쓰는 것이다. 진화론을 가정해야만 이 뼈들이 뒷다리의 흔적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또한 북툰 채널의 영상에서 나온 파키케투스가 현대 고래의 조상이었다는 복사/붙이기 식의 주장도 반박한다.

필자의 또 다른 지인인 창조과학자, 신학자겸 진화 생물학자 조엘 태이의(Joel Tay) 2018년 기사이다. https://creation.com/whale-evolution

고래조상 후보들 미아케투스(?) Miacetus, 도루돈 Dorudon, 인도하이우스(?) Indohyus를 간단히 다룬다. 진화론자들의 필사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조류의 진화론:https://creation.com/refuting-evolution-chapter-4-bird-evolution
https://creation.com/archaeopteryx-unlike-archaeoraptor-is-not-a-hoax-it-is-a-true-bird-not-a-missing-link 살파티 박사의 명료한 설명이다. 진화론자라 할지라도 읽어 본다면 본인들이 무엇을 믿는지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줄것이다.새가 공룡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은 거의 고생물학계의 정설이다. 시조새의(archaeopteryx) 존재는 누구든지 들어봤을 것이다. 말그대로 조류의 시조인 새이다. 전세계 최고 권위의 조류학자 앨런 페두치아(Alan Feduccia) 교수가 이미 못을 박은 개념이기 때문에 더 깊이 들어가진 않기로 한다. 시조새와 공룡 사이에 무엇이 있었는지 찾아낼 것은 진화론자의 숙제이다. 창조론자는 새들은 제5일에 만들어졌고 공룡은 제6일에 만들어졌다고 믿기 때문에 생성의 순서도 진화설과 반대일 뿐더러 공룡과 시조새의 중간에 있어야 할 화석은 발견 되든 말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공룡-조류 진화 관계라는 나무 한그루 때문에 진화론자의 숲같이 더 큰문제를 망각하지는 말자. 진화론자는 생물들의 날 수 있는 기능이(the evolution of flight) 각각 적어도 세번(3번!) 따로 진화했다고 믿어야만 한다. 조류는 물론이고,날아다니는 곤충들과 박쥐들도 각각 진화했다는 시기에 비행을 배웠을거라 믿어야 한다. 때문에 박쥐, 곤충들, 새들은 왜 날고싶어 했는지, 날고 싶으면 비행할 능력이 주어지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신다윈주의에 의하면 비행의 진화는 계획 없고 목적 없이 완전 무작위적인 유전적 돌연변이가 산물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것 또한 맞지 않다. 그것도 세번이나. 이것은 오로지 창조자, 지적설계자가 비행을 목적으로 여러 형태의 생물들에게 비행할 수 있는 해부학적 형태와 능력을 부여했다는 것만이 말이 된다. 창세기 1장에 의하면 창조자가 보시기에 좋게 며칠만에 말씀으로 하셨다 한다.


[1]웰스 박사는 예일 대학에서 종교학으로, UC 버클리 대학에서 분자 생물학으로 박사 학위가 두개나 있다. 필자가 이 웰스박사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적이 있는데, 지적이며 인간적인 면이 뚜렷하신 분인데, 굉장히 박식하고 예리하면서 겸손하신 분이다.

[2]수많은 예 중의 하나: https://evolutionnews.org/2022/02/top-scientific-problems-with-evolution-molecular-phylogeny/

[3]조나단 웰스의 책 the Politically Incorrect Guide to Darwinism and Intelligent Design 38-47쪽참조.

[4]https://creation.com/still-soft-and-stretchy 의사인 칼 윌랜드 박사의 설명

[5]출판된 논문:https://pubmed.ncbi.nlm.nih.gov/23414624/ 저자들의 설명:https://isgenesishistory.com/dinosaur-soft-tissue/

[6]https://creation.com/soft-tissue-ichthyosaur

[7]https://creation.com/dna-detected-in-duckbilled-dino-fossil

[8]https://creation.com/images/pdfs/tj/j28_1/j28_1_26-30.pdf

[9]Stephen C. Meyer “Darwin’s Doubt” Harper One.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