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물! 만지고 맛도 봤다고?

Categories: 이동용

Wednesday, 6 August 2008

지난 7월 31일 NASA는 화성 착륙선 피닉스호가 화성의 토양샘플에서 물을 찾았다(identified)고 발표하였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를 주관한 아리조나대학의 스미스(Peter Smith) 교수는 탐사선의 로봇트 팔이 화성의 표면 5센티미터 깊이에서 채취한 토양샘플에 열을 가하여 물분자(H2O)를 얻었다고 하였다. 같은 대학 동료인 보인톤(William Boynton) 교수는 그동안 화성 궤도에서 얼음을 관찰해 왔는데 드디어 마틴(Martian) 계곡의 물을 만지게 되었고 맛을 보게 되었다고 하였다 (www.nasa.gov/phoenix).

화성 탐사선 피닉스호가 화성에서 물을 발견하였다는 보도는 각종 미디어들이 특종으로 다루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물이 있으면 그 곳에 생명도 있지 않겠습니까?” 궁금증에 불을 지피며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던진다. 화성에서 물이 발견된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도 궁금해 하는가? 이는 이를 통하여 모두가 자신의 기원에 대한 답을 얻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발견은 탐사선에 부착된 로봇트의 팔이 얼어붙은 토양(화성 표면은 년평균 섭씨 영하 55도)의 샘플을 채취하고 열을 가하여 물분자를 탐지한 것이다. 이것을 마치 사람이 직접 물을 보았으며 그 물을 만지고 맛을 본 것처럼 기사의 제목들을 달아 놓았다. 모두가 과장 보도들이다. 그런데 실제로 화성에서 물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그렇게 놀라운 일일까?

우주에 가장 풍부한 원소는 수소(H:73%)이며 다음이 헬륨(He:23.7%) 그리고 세번쨰로 풍부한 원소가 산소(O:1.06%)이다. 따라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된 물 분자(H2O)가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흔한 분자들 중에 하나일 것이다. 때문에 우주에서 물이 발견되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즉 물의 분자를 구성하는 수소와 산소가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이 우주 내 어딘가에 물이 존재하리라는 것은 얼마든지 예측 가능하다.

물(H2O)은 고체의 얼음이나 액체의 물로 또 기체로 존재 할 수 있다. 고체의 물인 얼음은 태양계 내의 여러 위성과 행성들의 표면에서 관찰되어왔다. 그리고 천문학자들은 기체의 물분자는 별과 별들 사이의 공간에 미량의 화합물로 존재하거나 차거운 별들과 행성들의 대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액체 상태의 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는 액체 상태의 물이 비교적 좁은 범위의 압력과 온도에서만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화성탐사도 물이있으면 생명이 있을 것이라는 자연주의 믿음이 깔려있다. 지난 두 세기 동안 과학자들은 생명이 우연히 발생할 수 없음을 거듭 입증해 왔다. 생명이 없는 단순한 물질들이 스스로 결합하고 스스로 재생산하는 유기체의 생명으로 증식할 수 없음을 과학자들은 누구보다 잘 안다.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생명이 외계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생명이 외계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외계에서 물을 찾는 것은 매우 갈급한 일이다.

따라서 지난 수십년간 천문학자들은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는데 촛점을 맞췄다. 이는 지구와 같이 이상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행성에는 물이 존재하고 결국 생명이 진화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완전한 환경이 조성되면 생명이 저절로 발생 할 수 있는가? 오늘날 단일 세포로 이뤄진 단세포 박테리아도 저절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를 과학자들은 잘 알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화성 탐사로 더 많은 물을 찾고 또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결과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재 지구의 대기권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박테리아 생명체들이 태양풍에 의해서 지구 밖의 궤도까지 이동될 수 있고, 또 그 동안 지구에서 보낸 위성과 탐사선에 의해서 얼마든지 옮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명료하게 생명이 어떻게 이 땅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기원을 증거하고 있다. 액체의 물이 우주 어느 곳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데 반해서 지구는 표면이 70% 이상 액체의 물로 덮혀 있는 특별한 행성이다. 또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수 없이 많은 환경요소들이 신비한 법칙들로 튜닝되어 생명체들이 보존되고 있다. 진화론에서 말하는 우연이나 기회의 산물로 볼 수 없는 질서와 조화 그리고 균형과 아름다움으로 말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불변의 성경말씀을 통하여 우주 만물의 기원을 선포하시며 과거와 미래를 계시하며 한 생명의 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제시해 주고있다.

창조과학선교회 중부지부
이동용 (항공우주공학 PhD in Aerospace Engineering)

Author: 이동용